모터사이클 183

허스크바나 701 슈퍼모토 엔진오일 교환, 벨레이(Bel-ray) EXS 10W50, 한국콘티넨탈모터스포츠, 아트바이크

최근 허스크바나 701 슈퍼모토의 현재 총 마일리지는 약 2,000km.내가 가져와서 약 300km 이상 주행한 상태다. 현재 바이크 상태와 이전 이력을 확신할 수 없어 아트바이크를 찾아갔다. 사장님께 오일 갈러 가도 되냐고 무작정 메시지를 보냈는데, 흔쾌히 오라고 하신다.원래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맞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는 마음이 중첩된다. 암튼, 허스크바나 701 슈퍼모토(이하 701 슈퍼모토)를 신나게 타고 아트바이크에 도착. 허스크바나의 공식엔진오일은 벨레이(Bel-ray)인데,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사실 벨레이 엔진오일은 처음으로 들었다. 이번에 701 슈퍼모토때문에 안 것. 일반적으로 벨레이 엔진오일은 시중에서 잘 취급하지 않지만모터사이클 경주대회나 허스크바나 엔드..

혼다 CRF250 랠리 임도 및 포르마 테라 부츠 적응 연습, 경량듀얼, crf250 rally

​ 지난주 혼다 CRF250 랠리(이하 crf250 랠리)를 타고 집 근처 임도로 향했다. 이곳을 약 한달전 발견하고 거의 매주 주말 이곳에서 임도 타기 연습을 하는데, 그날은 원돌기, 팔자돌기 등을 주로 연습했다. 특히 최근 구입한 포르마 테라 부츠를 착용하고 기어 변속시 문제없는지 체크해 보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걷는 것 조차 어색하다. 운동화를 신고 crf250 랠리를 타면 까치발까지는 아닌데, 부츠를 신으니 완전 까치발 상태. 다리를 쭉 뻗으니 종아리가 땡긴다. 아, 이렇게 임도까지 갈 수 있을지 불안 불안. crf250 랠리에 타서 기어 변속을 연습해 봤다. 1단 기어는 내리겠는데, 2단 기어로 발목을 움직이는데 내 의지대로 안움직인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그냥 허공만 까딱 까딱하는 부츠만 보..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의 매력,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오랜만에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에 대해 적어본다. 바이크가 여러대니 빠르게 마일리지는 늘어나지 않지만 조만간 4,000km 리뷰를 기록해 보겠다. 3,000km 점검기를 쓰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마일리지가 늘어감에 따라 본네빌 T100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진행중인 상태다. 최근에는 좀 거칠게 타줬더니 잠잠했던 후적이 모처럼 터진다. 양쪽에서 연달아 한번씩 펑펑 터지는데 그 소리가 아주 기막히다. 그리고, 중배기음이 더욱 더 풍부해진 느낌인데, 그 소리를 좀 더 자세히 풀면 이렇다. 본네빌 T100의 스로틀을 감으면 호랑이 한마리가 으르렁 거리는 것 마냥 들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로틀을 감으면 호랑이 여러 마리가 으르렁 거리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

혼다 CRF250 랠리 오일 교환, 매뉴얼 책자, 혼다코리아 최근 팸플릿(pamphlet). 브로셔, 경량듀얼, crf250 rally

최근 혼다 CRF250 랠리(이하 crf250 랠리)를 탄지 500km 를 넘겼다. 길들이기 차원에서 출고시 들어있는 팩토리 엔진 오일을 교체해 주기로 했다. 늘 가는 알투엠모터스. crf250 랠리는 기존 CRF250L과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거의 대부분 부품 등이 호환되기에 점검주기, 엔진오일 형식, 오일량 등이 동일하다. 내가 타고 있는 crf250 랠리는 태국 혼다에서 제조되고 병행으로 수입되어서 매뉴얼이 태국어로 되어있다.매뉴얼은 시트 아래에서 찾을 수 있다. crf250 랠리는 엔진오일 교환시 약 1.4L, 오일필터까지 교환시 약 1.5L를 주입하면 된다. crf250 랠리의 엔진오일 배출구는 언더커버 아래에 잘 표기되어 있다. 12미리 복서를 이용해 푸니 팩토리 오일이 배출.좀 거칠게 탔다고..

혼다 CRF250 랠리 임도 주행기, 경량듀얼, crf250 rally

혼다 CRF250 랠리(이하 crf250 랠리)를 가져온지 이제 3주가 되간다.녀석을 타고 매일 왕복 약 60km 거리의 출퇴근과 집 근처 임도도 가고 현재 약 500km 가까이 재밌게 타고 있다. crf250 랠리는 공공도로에서의 주행도 재밌지만 그것 보다 임도 등 오프로드에서 재미가 배가된다. 오늘은 약 2주에 걸쳐 집근처 임도에서 주행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먼저 집 근처 임도에서 촬영한 짧은 영상을 보자. 위 영상의 임도는 지인에 의하면 임도도 아니고 그냥 운동장 정도의 가벼운 도로라는데지난주 비가 내려서 이번주는 아주 질퍽하고 축축한 진짜 임도로 변해 있었다. 일단 저번주 이곳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자. ' 저번주는 도로가 딱딱하고 울퉁불퉁해서 crf250 랠리의 쇼바가 정말 좋구나를 느꼈다면이번주..

SOL SS-1 듀얼퍼포즈 헬멧 사용기, 얼티메이트 블랙레드

혼다 CRF250 랠리를 타면서 이런 장르의 모터사이클과 잘 어울리는 헬멧을 최근 찾고 있었다. 이 장르를 듀얼퍼포즈 바이크라고 하는데, 헬멧도 그에 맞게 출시되어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표적인 듀얼퍼포즈 헬멧은 쇼에이 호넷 DS, 아라이 TX 모타드, AGV AX-8 듀얼, 넥스 X.D1, 에어로 S5, SOL SS-1 등이 있다. 이들 헬멧 중 대부분이 40-50만원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나처럼 여러 장르의 모터사이클을 타는 경우 고가의 헬멧은 구지 필요가 없다. 물론 현재 사용중인 헬멧이 클래식 계열의 벨 불릿, 에어본 풀라이드로 중고가 헬멧이라 고가의 헬멧들이 어떤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지 사용을 해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아마도 가장 주요한 특징이 헬멧 무게가 가볍다는 점을 들 수 있..

혼다 CRF250 랠리 300km 시승기, 경량듀얼, crf250 rally, 리뷰

혼다 CRF250 랠리 300km 시승 소감 요즘 혼다 CRF250 랠리(이하 crf250 랠리)만 신나게 타고 있다.현재 녀석의 총 마일리지를 300km 넘기고 있는데 crf250 랠리는 내 기준에서 딱 두가지 외엔 부족함이 없는 바이크다. 그 한가지는 시트고, 다른 한가지는 출력이다.하지만 위 두가지 부족함도 상황, 장소에 따라 다르다는 것. 첫째, 100km 시승기때 쓴 것처럼 공도에서 착지시 시트고는 이제 많이 적응되서 별 불편함을 못느낀다. 그런데 임도에서는 공도보다 몇배는 더 주의하고 집중해야 하는데,그 이유는 울퉁불퉁한 노면 때문에 정차시 발을 헛딛으면 바이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때문이다.특히, 경사가 있는 임도에서 바이크를 돌리거나 내려갈때 더 주의해야 한다. 처음 crf250..

혼다 CRF250 랠리 100km 시승기, 경량듀얼, crf250 rally, 리뷰, 스쿠터코업

최근에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에서 몇몇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에서도 자사의 바이크들을 전시했었다. 혼다코리아에서도 자사의 모터사이클을 소개했는데, 그 중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 갔었던 바이크가 경량듀얼로 잘 알려진 CRF250L의 어드벤쳐 모델인 혼다 CRF250 Rally(이하 crf250 랠리) 였었다. 지난 2016 EICMA에서 처음 공개된 프로토타입 crf250 랠리는 혼다 아프리카 트윈 장르처럼 경량듀얼 어드벤쳐 타입 모델을 바라던 사람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그후 올해 3월 태국 현지에서 crf250 랠리가 프로토타입과 별반 다를게 없이 그대로 출시돼 사람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현재 crf250 랠리는 두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는데 ABS, Non-ABS가 그것이다. 국내 최초..

빅싱글 혼다 cb400ss 6,000km 시승기, 엔진오일 교환 및 구동계 점검, 아트바이크, 클래식바이크

1. 빅싱글 혼다 cb400ss 6,000km 시승기 지난해 4,000km 시승 이후 지금은 6,000km를 넘기고 있다.현재 총 누적 마일리지는 약 28,000km. 내가 cb400ss를 가져와서 지금까지 약 6,000km 를 탔는데 지금까지도 타면 탈수록 재미가 배가되는 바이크 인 것 같다. 그만큼 매력적인 바이크로 정말 타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이전 시승기에서 몇번 얘기했던 것처럼 저속에서 중속까지 스로틀을 감거나 풀때 느껴지는 풍부하고 자극적인 고동감은 중독성 마저 든다.그래서 타고 내려서도 또 타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녀석이다. 본네빌 T100도 그런 마력이 있지만 부담없이 언제든지 굴릴 수 있을 정도로 마음 편한 녀석은 아니다. 현재 cb400ss는 나와 함께 약 3년을 거쳐 오면서 말..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모터사이클은 정말 위험한가?, 부제 : 모터사이클 안전하게 타는 법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모터사이클은 정말 위험한가?부제 : 모터사이클 안전하게 타는 법 주변에서 종종 이런 얘기를 듣는다. 오토바이 타지 말라고. 그 위험한 것을 왜 타냐고 한다.사실 모터사이클을 타다보면 동호회나 주변에서 사고 소식을 접할때가 있다. 잘 생각해 보면 오토바이를 포함한 모든 탈 것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탈 것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만 움직일 수 있는 기계다. 그러니까 모터사이클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조종하는 사람이 위험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더 자세히 풀어보면 모터사이클을 사람이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위험할 수도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모터사이클에 올라타 도로를 빠른 속도로 이리저리 휘집고 다니면 당연히 위험하다.도로는 모터사이클뿐 아니라 다른 많은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