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ⅰ/기타 39

동화기획 사단 무대에 다시 서다, 아카이브 K-ON '우리, 지금 그 노래' 콘서트, LP(바이닐)

약 2주 전 동화기획 소속 가수들의 노래 모음집 '우리 모두 여기에' 라는 컴필레이션 CD를 소개하면서 지난 2월 말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 K' 8회분 에서 동화기획 사단이 출연해 모두 다 같이 노래를 불렀다고 했었는데, 다음 달 10월 실재로 그 무대가 다시 열린다.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제작사인 11018 이 '아카이브 K-ON' 이라는 타이틀로 동화기획 사단의 무대를 다시 기획 했다. 공연일은 10월 22일, 23일 이틀 동안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데, 10월 22일 공연에는 '조규찬, 박학기, 김현철, 동물원' 등이 출연하고, 23일 공연에는 '함춘호, 유리상자, 장필순, 여행스케치, 박학기' 등이 나온다. 1980-90년대 동화기획에서 힛트 했던 노래들이 총망라 될 ..

리뷰ⅰ/기타 2021.09.18

어머니가 짜주신 뜨개질 노트북 파우치, 레노버 싱크패드 X201, X220

요즘 싱크패드의 매력에 쏙 빠져 있다. 싱크패드 T480s를 시작으로 X220, X201까지 사용하고 있는데,무려 7~8년이나 지난 모델들이지만 지금 사용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최신 부품들도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참고로 싱크패드 X201, X220는 12인치 모델로 각각 2010년, 2011년 릴리즈가 되었다.암튼, 오늘 얘기할 것은 각 모델의 썰이 아닌 어머니가 뜨개질로 짜주신 파우치를 소개해 볼까 한다. X201, X220 파우치를 뜨개질로 짜주셨는데, 여기서 키포인트는 싱크패드 삼색로고 색상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싱크패드 삼색은 빨강, 초록, 파랑 세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무래도 뜨개질로 THINKPAD나 IBM과 같은 폰트를 넣는다는게 쉽지 않다.그런 폰트는 뜨개질 파우치를 완성한 ..

리뷰ⅰ/기타 2018.08.04

두들쟁이 타래, 팟빵 아트라디오 소개, 경기도 재정위기와 예술인들의 위기

내가 재일 좋아하고 자주 듣고 있는 퓨전국악, 두들쟁이 타래. 악단이름에서 구수한 정취가 느껴져서 더 좋다. 두들쟁이 타래 앨범에 대해 두번 정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들의 이야기 마당을 소개해 볼까 한다. http://raungni.tistory.com/557 http://raungni.tistory.com/612 지난 23일 두들쟁이 타래 박관우 감독을 주축으로 팟빵에서 '아트라디오' 라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제1회 경기도 재정위기와 예술인들의 위기를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는데, 정치, 경제 내용과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접목해 의외로 구성이 탄탄해서 1시간 30분간 재밌게 들었다. 정치, 경제를 까는 것 외에도 두들쟁이 타래에 대한 얘기, 음악, 미술 등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얘기로 신선했..

리뷰ⅰ/기타 2013.09.25

어머니가 만드신 사랑스러운 지갑 모음, 뜨게질, 핸드폰 고리, 동전지갑, 화장품지갑, 도장지갑, 케이스

예전부터 어머니 취미가 뜨게질이다. 어느덧 뜨게질을 취미로 하신지 50년 가까이 된다.저번에 소개한 아이팟 3세대 케이스도 어머니가 만들어 주셨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쩔어주신 옷을 입고 다닌적이 있었는데그때는 챙피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니가 그 옷을 뜨게질 하면서자식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참 깊고 사랑스러웠다는 것을 떠올려 보게 된다. 어림 짐작해보면 지금까지 뜨게질 하셨던 옷, 숄, 조끼, 모자, 목도리 및 여러가지 소품들을합치면 약 1,000벌 정도는 되지 않을까... 그 정도로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도 집안 어른이나 식구들, 성당 신부, 수녀님들을 위해서뜨게질 옷을 쩌주신다고 한다. 오늘 수원 영통 본가에 갔다. 어머니는 또 다른 소품을 만들고 계신듯 했다. 이미 만들고 계신지 꽤 오..

리뷰ⅰ/기타 2013.07.12

전통시장을 찾아서 '안양 남부시장의 도매시장과 소비자 센터

처음 포스팅에서도 말한 것처럼 안양남부시장은 도매시장이 시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남부청과시장이 그것이죠. 방문 당일 주말이어서 시장이 거의 닫혀있는 상태였는데요.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음산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이 바로 도매시장이라는 것을 여러 간판이나 표식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도매시장이 한참 열리는 오전에는 발뒤딜 틈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들어오는 화물차부터 시작해서 많은 상인들의 손수레 등으로 분주하죠. 오히려 이럴때 방문하게 되면 상인들이 일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ㅎㅎ 그리고, 안양남부시장은 이렇듯 '소비자 불만 신고센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남부시장 상인회 이구요. 시장 이용시 1시간 주차장 이용권도 발급하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

리뷰ⅰ/기타 2012.04.03

전통시장을 찾아서 '안양 남부시장 찾아 가는길'

전통시장을 찾아서 제4편 안양 남부시장편입니다.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이 벌써 시즌3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살리기 캠패인을 통해서 안양에 있는 전통시장을 또 찾아가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안양중앙시장과 남부시장은 길 건너 한 블럭을 사이에 두고 있습니다. 안양남부시장은 60년대 초 설립되었고, 올해로 50년된 전통시장입니다. 안양중앙시장과 안양남부시장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판매방식의 차이를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안양중앙시장 소비자와 접점을 이루고 있고,안양남부시장은 도매가 주 목적인 시장인 셈이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소매도 자연스레 생겨나기 시작했죠. 안양남부시장은 안양 구도로와 중앙도로 두 곳에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입구도 1, 2번 이렇게 두 곳으로 나눠져 있..

리뷰ⅰ/기타 2012.04.03

전통시장을 찾아서 '동대문 평화시장 주변 볼거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동대문 평화시장 주변에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2003년부터 복원되기 시작해서 지금은 멋진 모습을 갖춘 청계천이 있습니다. 그리고, 흥인지문이 있구요. 가깝게는 전태일 다리, 멀게는 방산시장 이나 광장시장이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청계천 청계천은 위 그림과 같이 시청 모전교 부터 시작, 양지사거리를 넘어 두물다리까지 이어집니다. 총 5.8km 거리죠. 이 중 평화시장은 마전교부터 오간수교까지 됩니다. 청계천은 서울시가 서울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복원하고,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을 위해 2003년 7월부터 2005년까지 추진한 청계천 일대의 복원사업으로 복원된 곳입니다. 청계천은 모두 다 아시다시피 다양한 광장과 조경, 조명시설을 갖춘 테마공..

리뷰ⅰ/기타 2012.03.07

전통시장을 찾아서 '동대문 평화시장의 추억과 삶'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무살까지 경기도 성남에 살았었습니다. 그러니까 소싯적 시절이나 청소년기를 그곳에서 자랐다고 볼 수 있겠네요. 사진을 통해서 기억하기로는 제가 초등학교때부터 부모님이 의류업을 하고 계셨을 때였습니다. 평화시장의 추억 그 당시 부모님이 의류업을 하게된 계기도 구평화시장에서 이모 한분이 의류 도매상을 하신 것도 한몫했을 거 같습니다. 1980년대죠. 그때만 해도 모두 넉넉하지 못한 삶에 한참 국가적으로 시끄럽고 대학생들의 데모가 많았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매번 1주일에 한번은 동생과 번갈아가며 어머니와 함께 새벽버스를 타고 평화시장에 갔었습니다. 잠 덜 깬 상태에서 컴컴한 골목길을 지나 수진리 고개로 나가서 동대문 가는 버스를 탔었죠. 텅빈 가방을 등에 짊어지고, 어머니를 따랐던 것으로 ..

리뷰ⅰ/기타 2012.03.07

전통시장을 찾아서 '동대문 평화시장을 찾아가다'

이번에 찾아가는 동대문 평화시장은 자가용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덜컹거리는 마티즈를 타고 오랜만에 친한 형과 같이 가게 되었죠. 분당에서 출발, 용산 전자상가를 거쳐 동대문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와 같은 재밌는 영상을 아이폰으로도 찍고 말이죠.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법 자가용을 이용해서 동대문 평화시장을 가기 위해서 네비게이션에 '평화시장'을 입력하면,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7'을 표시해 주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아래 지도와 같이 자가용을 이용하면, 초록색 표시의 주변도로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승용차 : 10분 1,000원 / 30분 초과시 10분당 1,300원 승합차 : 10분 500원 / 30분 초과시 10분당 1,000원 운영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10시까지는 ..

리뷰ⅰ/기타 2012.03.06

전통시장을 찾아서 '동대문 평화시장의 역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세워진 시장 동대문 상권은 짧게 봐도 약 10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1905년 대한제국 한성부의 개설허가를 받아 만들어진 최초의 근대시장인 광장시장이 모태인데요. 한국전쟁 뒤 월남한 실향민들이 청계천 5가, 6가 주변에 노점을 차리고 전쟁 구호물자를 팔았다고 합니다. 1958년 큰 화제 뒤 그 자리에 선것이 지금의 평화시장인데요. 나일론 같은 화학섬유가 생산되면서 평화시장에는 조그만 공장들이 들어섰고, 청계천 6가 ~ 8가 도로변을 따라 신평화시장, 청평화시장, 동평화시장, 남평화시장 등이 들어서게 되었답니다. 신평화시장 뒤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쪽의 흥인시장, 덕운시장, 광희시장, 서울운동장, 평화시장, 제일평화시장, 광희플라자, 동평화시장 뒷편 아트플라자도 모두 ..

리뷰ⅰ/기타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