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183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02. 시티에이스와 함께 밤마실,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 시티에이스 110, 시티에이스 레이싱

블루스카이 그 두번째 이야기. 사실 첫번째 이야기는 지난 9월 초에 작성된 글이었다. 녀석을 입양한지 오늘로 약 3주가 흘렀고,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닌지 15일 정도 된다. 이렇게 글을 공개한 이유는 아내가 바이크 타는 것을 알아챘기 때문. 100% 허락은 아니지만 안전하게 잘 타고 타니겠다 안심시키고 반 이상 허락 받았다. 그동안 타고 다니면서 마음 조렸는데 그래도 흔쾌히 이해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그래서 오늘 밤마실은 정말 기분좋게 타고 올 수 있었다. #1. 암튼,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다. 녀석을 입양해온 다음날, 구청에서 바이크 등록 및 보험을 들었고,전차주에게 저렴하게 새것같은 중고 헬멧(홍진 HJC CS-R1 MC5)을 받았다. 또한 무릎, 팔목 보호대도 장만했다. 회사 동료..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01. 대림 시티에이스 110 입양기

파란 하늘. 파란 하늘이 보인다는 건 낮시간대의 하늘을 얘기한다. 일상에서 우리는 몇번이나 하늘을 보고 살까. 꽉 막힌 공간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고 퇴근을 할 시간이면 어느새 하늘은 파란색을 잃어버릴때가 많다.붉은끼가 다분한 주황색 비스무리한 하늘이거나 해가 져버려 검은색 하늘만 보일뿐이다. 심지어 출근할 때에도 우린 파란 하늘을 잘 볼 수 없다. 특히나 요즘은 출퇴근할때 졸거나 스마트폰을 하거나 둘중 하나다.(난 의도적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하늘을 보지만, 말 그대로 자연스럽지는 않다)어느샌가 하늘을 자연을 사람들을 보고 관찰할 수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그러면서 차츰 그것에 익숙해지고 현실과 타협하며 즐거움이나 꿈(?)이 없어지겠지... 난 그런 나를 스스로 인정할 수 없었다. 그래서 크나큰 ..

대림 시티에이스 110 에 대해, 대림 시티 시리즈 이야기, 혼다 슈퍼커브

대림 시티에이스 110은 대림자동차에서 지난 2002년에 생산한 시티 시리즈의 네번째 모델이다. 현재는 시티에이스 2라는 모델명으로 2008년도 부터 판매되고 있다. 대림자동차 시티 시리즈는 일본 혼다 슈퍼커브를 베이스로 만들어 졌는데, 클러치 조작이 없는 로터리 방식의 반자동 변속기를 채택하여 조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시티 시리즈는 언더본 계열 비즈니스 바이크로 처음 출시부터 지금까지 상용 바이크의 대명사 혹은 배달의 전설로 불려지기까지 한다. 그 만큼 우리내 삶과 밀접하고, 친근한 바이크다. 게다가 유지비가 적게들고, 실용적이며 전국 어디서든 정비가 가능한 정말 착한 바이크다. 그럼, 시티 시리즈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DH88 시티 시리즈는 대림혼다의 DH88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