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701 슈퍼모토

허스크바나 701 슈퍼모토 엔진오일 교환, 벨레이(Bel-ray) EXS 10W50, 한국콘티넨탈모터스포츠, 아트바이크

라운그니 2017. 5. 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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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허스크바나 701 슈퍼모토의 현재 총 마일리지는 약 2,000km.

내가 가져와서 약 300km 이상 주행한 상태다. 



현재 바이크 상태와 이전 이력을 확신할 수 없어 아트바이크를 찾아갔다.


사장님께 오일 갈러 가도 되냐고 무작정 메시지를 보냈는데, 흔쾌히 오라고 하신다.

원래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맞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는 마음이 중첩된다. 







암튼, 허스크바나 701 슈퍼모토(이하 701 슈퍼모토)를 신나게 타고 아트바이크에 도착.


허스크바나의 공식엔진오일은 벨레이(Bel-ray)인데,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사실 벨레이 엔진오일은 처음으로 들었다. 

이번에 701 슈퍼모토때문에 안 것.



일반적으로 벨레이 엔진오일은 시중에서 잘 취급하지 않지만

모터사이클 경주대회나 허스크바나 엔드류, 모터크로스 등에서는 잘 알려진 엔진오일이다.


벨레이는 환경 탄소 관리시스템-ECM(Environmental Carbon Management)에 의해 엔진오일을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즉, RoHS(EU 유해물질 안전인증), 친환경 제품, 매연 등을 줄이는 작업들이다.







얼마전 국내 벨레이 엔진오일 총판인 한국콘티넨탈모터스포츠에 연락을 한 적이 있다.

벨레이 엔진오일 특성이나 장단점 등 관련자료를 부탁드렸는데 

고맙게도 담당자는 관련 자료와 스티커, 벨레이 EXS 엔진오일 4통을 보내주셨다.


한국콘티넨탈모터스포츠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콘티넨탈 타이어를 판매하는 곳이다. 

현재 701 슈퍼모토 순정 타이어도 Conti ContiAttack SM 120/70 17, 160/60 17 모델이 장착되어 있다.


701 슈퍼모토는 벨레이 EXS 10W50이 규격오일인데, 이 오일은 에스테르계열이다.

암튼, 한국콘티넨탈모터스포츠 담당자께서 보내준 벨레이 EXS 10W50 엔진오일로 교체해 주기로.







먼저 기존 오일을 배출. 

아트바이크 사장님은 현재 오일 상태는 양호하고 구지 교환은 안해도 될 것같다고 하시는데,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나는 새로 관리하고 싶었다.








701 슈퍼모토는 오일필터 두개가 들어간다. 

숏 사이즈인 '75038046100' 오일필터와 롱사이즈인 '58038005100' 오일필터가 그것이다.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롱 필터가 오른쪽에는 숏 필터가 들어간다.








또, 오일 스크린(Oil Screen)도 두개가 들어가는데 하나는 앞쪽, 하나는 왼쪽에 있다.

현재 마일리지에서 오일 스크린 상태가 어떤지도 체크하기 위해 모두 탈착하고 세척해줬다.







701 슈퍼모토의 오일량은 약 1.7L

아트바이크 사장님은 고배기량(690cc) 빅싱글인데도 오일량이 저것밖에 안들어가는 것을 

두개의 독립적인 여과, 오일 관리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것 같다고 하신다.







이어서 벨레이 EXS 10W50 엔진오일을 주입. 

사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집으로 향한다. 







약 1,000km 주행후 엔진오일 상태와 오일 스크린 상태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앞으로 엔진오일은 벨레이 EXS 10W50로 관리할 예정이다. 







참고로 허스크바나 701 슈퍼모토의 시승기는 약 1,000km 타보고 작성해 보기로 하겠다.


그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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