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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 울프 클래식 하오개로 벚꽃 라이딩, 운중로, 안양 충훈로 벚꽃

내일 봄비가 하루 종일 내리면 이제 벚꽃도 다 질 것 같다.어제가 벚꽃 보기 최절정인 날이였다고 하는데 안양천 충훈로 벚꽃길도 그야말로 사람들로 넘쳐났다.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할 것 없이 안양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았다. 요런 북적북적하고 요란한 장소나 거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애들를 위해서라도 자주 이런 이벤트를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다녀왔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런 앙증맞은 모습을 보면 피곤이 싹 가신다. 암튼, 오늘 출근길. 언제나 지나가는 하오개로에도 벚꽃이 피어있다. 잘 꾸며진 벚꽃길은 아니지만 도로가에 듬성듬성 보인다. 운중농원 근처에 벚꽃이 가득한 나무 몇그루가 보여 이곳에서 울프와 함께 찍어봤다.근사한 벚꽃길은 아니지만 아쉬운데로 올해 봄 인증샷으로. 운중농원을 지나고 운..

[전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 발언 전문이다.그 전문을 옮겨본다. 100% 옳은 말씀이고 이대로 가야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다음주는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된다. 하지만, 어느것 하나 해결된 것이 없다. 오히려 후퇴되고 있다.세월호 참사 진실을 밝혀낼 세월호 특별법도 정부의 잘못된 시행령으로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반드시 정부의 시행령안은 폐기되어야 하고, 세월호 특조위가 내세운 시행령이 채택되어야 한다.그리고, 국민 반 이상이 찬성하는 세월호 인양은 꼭 이뤄져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연설을 들어보자.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국회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971년 장충단공원에서 신민당 대통령 후보..

잡동사니 2015.04.09

때늦은 삼성 갤럭시 기어S 한달 사용기,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난 2월말 갤럭시 기어S를 입수할 수 있었다. 딱 오늘로 한달 사용. 그 한달간 사용한 소감을 정리하고자 한다. 갤럭시 기어S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기어 시리즈 그 세번째 모델에 속한다.기존 모델에서 디자인이나 기능 등 여러 부분이 개선되어 지난 2014년 11월 출시되었다.그러니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해 봤고 리뷰들도 즐비하다는 말씀. 결론부터 얘기하면 갤럭시 계열 스마트폰이 없다면 반쪽짜리 기어S를 사용한다는 얘기.현재 나는 아이폰5S(이하 아이폰) 를 사용중이다. 갤럭시 기어S(이하 기어S) 는 단독번호로 사용중.참고로 동생이 갤럭시 계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공유번호로 기어S의 모든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공유번호, 단독(독립)번호 개통 요금제란? 먼저..

리뷰ⅱ 2015.04.06

SYM 울프 클래식 누적 마일리지 1만km, 봄맞이 세차

녀석을 가져오고 5개월간 약 4,000km 정도 주행을 했다. 저번주 누적 마일리지 약 1만 km 도달, 그걸 기억하고자 이 글을 남긴다. 먼저 1만 km 인증샷. 보기좋게 9,999 km 에서 찍었다. 역시나 이곳은 하오개로 숲터널, 따스한 햇살이 날 감싼다. 느긋하고 느릿하게 이 장면을 담든다. 그리고 주말에는 봄맞이 세차를 해줬다. 지난 겨울 동안에도 세차는 꾸준히 해줬지만 물세차는 되도록 피했다.오랜만에 거품을 잔뜻 묻혀주고 떼를 불려줬다. 왁싱과 메탈 폴리쉬를 이용 크롬부위를 문질러 줬다.주기적으로(2주에 1~2회) 이렇게 관리를 해주니 현재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 같다.물론, 몇군데는 녹이 올라왔지만 손이 닿지 않아 관리가 잘 안된다.다음주는 요런 녹 부분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암튼, 세차..

SYM 울프 클래식 일상 기록, 하오개로 라이딩

다음주면 정말 봄날이 올 거 같다. 따스한 햇살과 푸근한 기운이 온종일 가득할 것이고, 라이딩시 이 기분 좋은 느낌을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바이크 사랑은 계속 진행중.계절 상관없이 눈, 비만 내리지 않으면 지금까지 울프로 출퇴근 잘하고 있다. 어느덧 1만km 마일리지에 도달. 거의 매일 약 50km 주행거리가 차곡차곡 쌓이니 1,000km 가 금방이다. 지금까지 바이크 몇대를 거치면서 울프 이녀석을 가장 많이 탄 것 같다.그만큼 녀석이 아직 실증이 나지 않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타면 탈수록 재미있고 다루기 쉬운 작은 차체에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 녀석을 타면서 점점 더 스로틀, 클러치 조작 등이 익숙해지며 늘고 있다.오는 7월 나도 라이딩 경력이 2년째로 접어든다. 처음 바이크에 올..

[감상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이미테이션 게임 이어서 보기, 영화리뷰

어제 두 영화를 연달아 보게 되었다. 두 영화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천재를 다뤘다는 것. 뭐 그렇다는 얘기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 에서는 발렌타인이, 이미테이션 게임에서는 앨런 튜링이 그들이다.두 천재 모두 망상가들이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그들만의 세상에 갖혀있는 인물들이다. 하나는 허구이고, 다른 하나는 사실이지만 이 천재들은 그들만의 이상을 펼친다. 하나는 그릇된 방법으로 세상을 구하려 하지만, 다른 하나는 평화적으로 세상을 구하려 한다. 발렌타인은 지구를 구한다는 대의는 옳지만 그 방법이 틀렸고 앨런튜닝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다수의 희생이 더 필요하다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어찌보면 두 인물 모두 과거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살아온 사람들이고모두 얄미운 모습을 보이지..

리뷰ⅰ/영화 2015.03.04

최근 북한과 국제 정세 흐름 참고할 만한 글

최근 북한을 중심으로 미국, 러시아, 중국의 상황을 예의 주시해 봐야 할 거 같다.늘 그래왔듯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는 제 3자로 그들만의 리그에서 빠진 상태다. 왜 우리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제 목소리를 못내고 있을까? 현재 정치권은 그야말로 대혼란이고 폭풍전야다. 서로 제 앞가림하기 바쁘고 나라가 재대로 꾸려지지 않으니 저런 큰 물에 신경이나 쓸까?정신차려야 할 거 같다.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 노릇을 할텐가? 암튼, 아래 글들은 최근 북한과 주변국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어렴풋이 이해할 만한 글들인 거 같다.이들의 주장이 옳다고 볼 수는 없지만 현재 우리나라를 보면 답이 없는 것처럼 앞으로 어떻게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글이었다. 1. 미국은 이제 '러'의 뒤에서? ..

잡동사니 2015.02.13

'탐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읽은 짧은 소감, 노버트 데이비스, 북스피어

최근 자주 찾는 북스피어 블로그에서 하드보일드 소설 작가인 노버트 데이비스를 알게 되었다.하드보일드 철학의 대가인 비트겐슈타인이 극찬을 하고, 하드보일드 소설의 최고 작가라 불리는 레이먼드 챈들러까지 그의 소설에 영향을 받았다니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었다. 또, 이 책을 읽고싶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북스피어 '르 찌라시'에서 언급한 글 때문이었다.'허세 없는 순진함과 응축된 유머러스한 문체' 이게 과연 어떤 문체일까? 어떻게 썻길래 그토록 극찬을 받았단 말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바로 예스24에서 주문. 다음날 책을 받고 읽기 시작, 딱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노버트 데이비스의 소설 '탐정은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역자 또한 역자후기에서 이런 말을 한다.'책을 다 읽고 나면 왜 이 책..

리뷰ⅰ/책 2015.02.11

SYM 울프 클래식 3,000km 이용 소감, 안양 수리산 병목안 라이딩, 유지비용

어제로 내가 울프 클래식을 탄지 3,000km 넘겼다. 작년 10월 말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약 3개월 정도 운행을 했는데 매월 약 1,000km 씩 탔다는 얘기. 지금까지 누적 마일리지는 약 9,200km 정도.친척 동생의 울프R 누적 마일리지가 약 4만km 가까이 되니 내건 아주 양호한 수준.친적 동생이 약 2만km 넘게 운행을 하면서 엔진오일 등 소모품류만 교체를 해왔다고 하니 울프의 내구성은 알아줄만하다. 울프 클래식 유지비용은 ? 물론 나도 3,000km 주행을 하면서 엔진오일 3회, 클러치 케이블 1회 정도의 정비이력이 있다.엔진오일 갈 때 빼곤 특별히 고장날게 없다는 얘기다. 클러치 케이블도 더 질긴 호환품으로 교체를 했으니 당분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앞으로 누적 마일리지가 1만km 도래시..

SYM 울프 클래식 고질병, 클러치 케이블 교체, R2M모터스, 물왕리저수지 라이딩

오랜만에 울프 클래식 얘기를 한다. 어제는 입춘이었고 이제 겨울이 다 지나간 거 같다. 이번 겨울 시즌에도 눈, 비 오는 날만 빼고 거의 매일 타고 다녔다. 이 녀석을 가져오고 지금까지 약 3,000km 가까이 주행을 했는데, 조만간 3,000km 이용후기를 써볼까 한다. 오늘은 울프 고질병인 클러치 케이블이 끊어진 얘기와 물왕리 저수지를 다녀온 얘기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기어변속시 한박자 늦게 물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클러치 레버를 잡을때 느슨하다고 해야할까. 이게 바로 울프의 고질병인 클러치 케이블 문제구나 짐작한다. 아니나 다를까 금요일 퇴근시 인덕원에 거의 다와서 기어가 중립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다행히 중립이 안들어가는 것 외에는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모르니 R2M 모터스(구 프로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