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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코 Kymco KCR125 엔진 사운드, 배기음 및 라이딩 촬영 후기

예전부터 영상 기록에 흥미가 있어 가끔 이런 소품들을 찍고 편집하는데 지난 주말에 촬영한 걸 정리해봤다. 우선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 먼저 보도록 하자. 러닝타임은 4분 24초 길이로 초반 50초는 kcr의 엔진 사운드, 배기음이 들리다 바로 이어 백그라운드 음악과 액션캠으로 기록한 영상이 나타난다. 이 영상 기록시 사용한 도구는 니콘 D7100(50mm 마운트), 듀란 액션캠, 맨프로토 396B-2 더블암과 슈퍼클램프 035 가 사용되었다. 백그라운드 음악은 프리 뮤지션인 josh woodward 의 20/20 라는 곡을 사용하였다. 물왕리저수지에서 밤 10시경 저저도 환경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노이즈가 많이 보인다.특히, 듀란캠을 이용한 영상은 못봐 줄 수준이다. 색감이나 색조, 명암표현 등 엉망이다...

킴코 Kymco KCR125 하오개로 라이딩, 가을이 다가온다, KCR125 카페 개설

약 일주일 전부터 아침이면 쌀쌀해지기 시작했다. 어느덧 여름이 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증조다. 바이크를 타면서부터 이런 날씨의 변화를 빨리 느낀다. 또 요즘 비가 잦고 그 다음날은 하늘이 무척 청명하다.특히 하오개로는 하늘과 더 가까워 더욱 더 맑게 느껴진다. 바람, 공기도 무척 상쾌하다. 오늘도 난 하오개로를 지나쳤다. 오늘은 전부터 들리고 싶었던 숲 터널 근처 옆 길로 들어가봤다. 시멘트 길에서 임도로 이어지는데 그곳 앞에서 녀석을 세웠다. 해는 이미 떠서 내 키를 훨씬 넘어선 순간이다. 이 순간을 놓칠 수 없었다. 아이폰, 애플와치 조합으로 흐릿한 사진을 한장 건졌다.DSLR로 찍었다면 이 순간을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었을텐데... 그게 좀 아쉽다. 암튼, kcr. 녀석의 독사진도 찍어줬다. ..

중국산 모터바이크 헬멧 스피커 사용기, Helmet Speakers, 세나, 담트락스 아키라

라이딩시 음악을 가끔 듣는편인데 지금까지 이어폰을 귀에 꼽고 헬멧을 착용한채로 들었었다. 현재 블루투스 이어폰인 노벨뷰 NVV322라는 모델을 사용중인데,요 모델의 특징은 블루투스 동글과 이어폰이 분리가 된다. 그래서 기존 이어폰을 나두고 성능이 더 좋은 이어폰을 따로 꼽을 수가 있다. 문제는 핼멧을 쓸때 이어폰이 밀려나면서 귀에서 빠진다는 것. 솔직히 걸쳐있는 수준인데 볼륨을 높이면 그런데로 음악은 들리는 수준이다. 하지만 그 소리도 60km/h 이상 주행시 주행풍이나 엔진, 배기음 때문에 묻히곤 한다. 또, 가끔 아이폰에서 네비게이션을 사용할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니 불편한 점도 있었다. 이미 시중에는 세나, 휴롭 등 블루투스 헤드셋, 인터콤 등이 판매되고 있지만 금액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 뭐 어..

노무현 대통령, 그가 그립습니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대통령, 노무현. 그가 그립습니다. 하늘에서 편안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죠? 아니, 어쩌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너무 걱정되서 마음이 아프실지 모르겠습니다. 아실지 모르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등 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습니다.일본의 미친 아베는 연일 망언을 일삼고 있습니다. 2006년 4월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용감하게 말씀해주신 '독도담화'가 생각납니다.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40년 통한의 역사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입니다. 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 과정에서 가장 먼저 병탄되었던 우리 땅입니다. 일본이 러일전쟁 중에 전쟁 수행을 목적으로 편입하고 점령했던 땅입니다. 러일전쟁은 제국주의 일본이 한국에 대한 지배권을 ..

킴코 Kymco KCR125 1,500km 시승기, 클래식, 트래커 바이크, 일몰 사진, 물왕리저수지, 바이크코리아, 킴코코리아

지금까지 녀석을 탄지도 1,500km 마일리지를 넘기게 되었다. 지난 6월 초 가져와 약 두달째 운행을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녀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이 정도 마일리지면 '킴코 Kymco KCR125'(이하 kcr) 란 녀석에게 익숙할만 한데타면 탈수록 처음 탄 것 마냥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킴코 Kymco KCR125 1,500km 시승 소감 지난번에 얘기했듯이 kcr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엔진 질감과 각 기어 단이 플랫하다는 느낌,그리고 가속감 또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그런 주행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일리지가 늘어남에 따라 각 단에서 거칠고 강한 토크가 느껴졌고 힘찬 주행감에 더 가깝다고 해야할거 같다.500km 정도 탔을때는 잘 몰랐고 1,000km 가까이 주행하면서 느끼기 시작..

킴코 Kymco KCR125 울퉁불퉁 물왕리저수지 둘레길 오프로드 라이딩

토, 일요일 주말에 늘 찾는 물왕리저수지. 저녁 10시가 되면 집에서 이곳으로 출발한다. 오로롱 스로틀을 감으며 동네를 휩쓸고 지나가면 정말 상쾌하다. 큰 도로에 들어서 기어를 변속하고 스로틀을 더 감으면 배기음을 내뿜으며 힘차게 달려 나가는 녀석을 느낄 수 있다. 힘차고 빠르게 박달로를 빠져나와 397번 지방도로로 향한다. 수인로까지 약 1.3km 정도 되는 이 지방도로는 정말 분위기 있는 곳이다. 여러차례 글을 통해 소개를 했지만 가도 가도 마음에 드는 곳. 왕복 8차선의 수인로. 이곳은 밤이면 늘 무법자들이 넘치는 곳이다. 기껏해야 100마력 남짓 차량들로 100km/h 이상 속도로 내달리곤 한다. 뭐그리 바쁜지 미친듯이 달린다. 그래서 이곳에서 신호를 받고 좌회전 할때면 늘 긴장한다. 그곳에서 목..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과 영화 암살, 광복절 70주년, 친일과 망각, 뉴스타파

요즘 영화 '암살'이 극장가에서 화제라 한다. 아직 보지 않았지만 영화 암살은 1993년 상하이,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 사령관과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독립군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영화에 앞서 신흥무관학교를 창시한 우당 이회영 선생을 꼭 알고 넘어가야 한다. 우당 이회영 선생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여기를 참고하시길.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라 하면 안중근, 안창호, 김구, 윤봉길 등 민족주의자들인데사상적 견해 차이로 우리 역사에서 잊혀진 우당 이회영 선생. 위 링크글에 의하면 우당 이회영 선생이 아나키스트 였기 때문에 그 수많은 업적을 이뤄놓고도 해방 후 주목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아나키즘 즉, 무정부주의라는 용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해방 ..

킴코 Kymco KCR125 하오개로 라이딩, 하오개로 위험천만 덤프트럭들, 가을이 어서 오길

정말 오랜만이다. 녀석을 출퇴근으로 안탄지 일주일이 넘었다. 출퇴근 거리가 왕복 약 50km 가까이되니 은근 장거리 라이딩인 셈.뭐 주행시간을 따진다면 1시간도 안된다. 출퇴근시 수많은 차들과 더불어 주행을 하는데 스트레스 보다는 오히려 즐거울 따름이다. 약 2주전부터 맥슬러 더블자켓 내피 메쉬를 입고 다니는데 덥고 갑갑할거라 생각했지만 달릴때 무척 시원하다. 그래서 요즘은 바이크를 탈때면 늘 요 메쉬자켓을 입는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필수로 착용해야하겠지...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도로가 축축하다. 늘 거쳐가는 하오개로도 마찬가지. 자출 라이더들(자전거 출퇴근 라이더)은 그 숫자가 더 많아졌다. 위험한 안양-판교로 보다는 이곳 하오개로가 그들에겐 안성마춤이다. 물론 나에게도 유유자적 즐기기엔 좋은..

프리미어 트로피 유니언잭 헬멧 조금 사용기, 클래식, 레트로 헬멧, Premier Trophy Union Jack

지난 주 가져온 프리미어 트로피(Premier Trophy) 헬멧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그래픽이 입혀졌는데 에이스 카페 런던(ACE CAFE LONDON)의 본고장인 영국국기가 그려진 트로피 유니언잭 모델이다. 프리미어 트로피 헬멧을 얘기할때 항상 등장하는 영국의 전설적 레이서 필 리드(Phil Read).그는 지금의 모토GP와 같은 수많은 레이스 경기에서 무려 52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레이서라고 한다. 그가 레이스 출전때마다 자주 착용한 헬멧이 요 프리미어 트로피라고 하는데, 지금의 트로피는 1970년대 DNA를 이어받아 2014년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다. 프리미어 트로피는 프리미어가 자랑하는 카본 합성 섬유인 DCA로 제작되어튼튼하면서도 가벼운 무게를 ..

어글리브로스 레밍턴 모터사이클 가죽장갑 리뷰, uglyBROS Remington GLOVES

어글리브로스에서 처음으로 나온 가죽장갑이다. 현재까지 약 150km 정도 착용한 사용소감을 남겨본다. 아직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았지만 더 오래 사용해보면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어글리브로스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에게 유명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자켓, 바지 등 라이딩 기어를 제작하는 업체인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어글리브로스 디자이너의 블로그를 보면 레밍턴 가죽장갑 기획 의도가 나온다. 정리해보면 레이싱글로브 같지 않아야 하고, 손목이 짧고 입구는 넓으며 어글리브로스에서 나온 제품처럼 몇몇 특징이 있어야 한다는 것. 요 레밍턴 가죽장갑(이하 레밍턴)은 염소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색상은 블랙 하나만 나온다. 처음 봤을때 느낌은 빈티지하지만 고급스럽다는 것. 클래식 스타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