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울프 클래식

SYM 울프 클래식 하오개로 벚꽃 라이딩, 운중로, 안양 충훈로 벚꽃

라운그니 2015. 4. 1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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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봄비가 하루 종일 내리면 이제 벚꽃도 다 질 것 같다.

어제가 벚꽃 보기 최절정인 날이였다고 하는데 안양천 충훈로 벚꽃길도 그야말로 사람들로 넘쳐났다.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 할 것 없이 안양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았다.







요런 북적북적하고 요란한 장소나 거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애들를 위해서라도 자주 이런 이벤트를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다녀왔다. 









하지만 아이들의 이런 앙증맞은 모습을 보면 피곤이 싹 가신다.









암튼, 오늘 출근길. 

언제나 지나가는 하오개로에도 벚꽃이 피어있다. 

잘 꾸며진 벚꽃길은 아니지만 도로가에 듬성듬성 보인다.










운중농원 근처에 벚꽃이 가득한 나무 몇그루가 보여 이곳에서 울프와 함께 찍어봤다.

근사한 벚꽃길은 아니지만 아쉬운데로 올해 봄 인증샷으로.










운중농원을 지나고 운중저수지를 내려오면 이어서 숲터널이 나온다.

아직 가지만 덩그러니 있을줄 알았는데 가지 끝에 푸른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아마도 5월 초중반이 다가오면 저 새싹들이 자라나 숲터널을 이룰 것이다. 

그때가 되면 숲터널은 다양한 향기나 따스한 기운으로 가득찰 것이다.


아! 어서 5월이 오길. 


암튼, 오늘의 라이딩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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