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회사 주차장에서 동료 제타와 '푸우'와의 랑데뷰가 있었습니다. 주차장 구석진 곳으로 이동해서 정면샷과 측면, 후면샷을 찍었답니다. 나중에 제타와 나란히 달리는 상상을 하며 아쉽지만 이날은 사진으로만 찍게 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이 두 녀석을 보면 은근히 비슷한 구석이 있지 않나요?(웃음) 물론, 푸우가 제타의 성능이나 유지비 등 효율성을 따라 잡을 수 없겠지만 오픈 에어링이 가능하다는 것과 차량 감성 등 몇 가지 부분은 더 앞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동료에게 지금까지 제타를 몇 개월간 타면서 느낀 단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주행감이나 차량 성능, 유지비 등은 만족하지만, 내부 품질과 옵션에 불만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를 빌리자면, 제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