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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민심의 반향, 경쟁.견재하지 말고 타협과 상생(相生)을 강조, 더불어민주당

자동차, 바이크 관련 블로거이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어제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나는 그들을 지지했지만 같은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이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았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건 민중의 승리다. 그동안 오만 방자한 정부 여당을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고 앞으로 국민들의 뜻을 거스리지 말라는 경고다.더불어 123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도 국민들의 뜻을 잘 대변하고 더 노력하라는 지시다. 물론, 어제 4.13 총선을 통해 부족한 점들도 많이 나타났다.야권 단일화 실패, 호남 민심 변화의 흐름 등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난 이번 제3당 체제를 갖춘 국민의당은 달갑지 않다.벤쳐정신이..

빅싱글 혼다 cb400ss와 벚꽃, 하오개로 라이딩, 클래식바이크, 운중농원

약 2주만에 타는 녀석. 그동안 때아닌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제로라 cb400ss를 못탔다.물론, dh88도 주차만 되어있는 상태. 오늘은 몸이 많이 나아 cb400ss를 타고 출퇴근 하기로 결정. 역시나 일발 시동. 녀석이 주인을 알아본 걸까? 그렇게 몸에 배게 타왔어도 오랜만에 타니 색다른 느낌이 난다. 스로틀 반응이 아주 매섭다. 과연 녀석의 빠다감은 그대로다. 오늘은 담트락스 아키라 헬멧과 벨스타프 투어마스터 1975 자켓을 착용, 한껏 멋을 내기로 작정했다. 아직은 아침에 입김이 쉴드에 서리는 것 같다. 아키라 담트락스 헬멧에 얹어진 쉴드는 같은 메이커의 엘라스틱 쉴드. 쉴드 아래가 뻥 뚤려있다해도 헬멧 안과 밖 온도차이로 신호대기시 입김이 낀다.10초 이상 대기하면 헬멧 안이 하얗게 변해서 쉴..

아쉬움이 남는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총정리, 2016 Seoul MotorCycle Show, 동영상

따스했던 주말 오랜만에 코엑스에 다녀왔다.지난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를 관람하기 위해서였다. 지금까지 자동차가 주축인 모터쇼에서 한두대 선보인 오토바이가 수십대의 모터사이클만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10년만에 열리는 것이라고 한다.그러니까 지금 국내 이륜차 시장은 쓰러지기 일보직전까지 왔다는 얘기다. 모터사이클를 좋아하고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반갑고 고대하던 행사가 아닐 수 없다.하지만 한쪽으로 뭔가 잘못되고 배신감까지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모터사이클쇼가 그리 반갑지 않은 이유 대부분 사람들은 이번 행사를 좋게 평가하고, 앞으로 국내 이륜차 시장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 하는데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분명히 있다. 국산 이륜차 회사를 말하라면 ..

빅싱글 혼다 cb400ss 하오개로 라이딩, 클래식바이크

요즘은 해가 많이 길어졌다. 아침 6시 20분쯤이면 이미 밝아있고, 저녁 7시를 넘기면 조금씩 어두워진다.봄은 이미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넘어간 듯 하다. 오늘 출근길, 짙은 안개로 얼룩진 하오개로. 이런 짙은 안개는 한달에 한번 정도 있을까. 보기 드문 광경이다. cb400ss를 탄지 이제 2,500km를 넘겼다. 요즘은 시내에서 3단 기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3단 기어에서 가장 적정 속도는 약 60km/h 정도인데, 보통 40~70km/h 속도까지 무난히 사용 가능하다.이때 rpm은 약 4,500 ~ 6,000 까지 사용되는데, cb400ss의 경우 5,500rpm에서 최대토크가 발생한다. 보통 3단 기어 5,500rpm 구간이면 속도는 약 65~70km/h 사이인데 가장 찰지고 두툼한 주행감을 ..

벨스타프 투어마스터 1975 자켓 리뷰, Belstaff Tourmaster 1975 jacket, 라이딩 기어

최근 벨스타프 투어마스터 자켓을 가져왔다. 이 자켓은 벨스타프의 투어마스터 1975 모델을 최근에 다시 복각하여 제작한 모델이다.빈티지 레플리카 모델로 팔에 붙은 패치가 큰 것이 특징. 벨스타프의 방한, 방풍, 방수 자켓인데, 나일론 벨플래쉬(Nylon Belfresh) 소재로 제작된 라이딩 자켓이다.나일론 벨플래쉬(Nylon Belfresh)는 벨스타프가 1960년대 독점 특허받은 나일론 재질로100% 영구적인 방수에 탁월한 내마모성과 얇은 막을 코팅하여 방풍, 보온성까지 지니고 있다. 벨스타프 투어마스터 1975 자켓을 자세히 살펴보기 이전에 벨스타프에 대해 알아보자. 벨스타프는 1924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당시 의류 브랜드 최초로 왁스코튼 소재(Coated Wax)를 사용해 기능성 방수복과 라이딩 ..

국내 클래식카 문화에 앞장서다! 클래식카코리아, CK 카페, 올드카

클래식카코리아는 2010년 다음 카페에서 동명의 카페로 시작해2013년 9월경 더 큰 소통을 위해 네이버 카페로 옮겼다.http://cafe.naver.com/classiccarkorea 그때보다 회원수도 7배로 증가한 만큼 클래식카, 올드카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 클래식카코리아 카페지기, 올드카매니아님 클래식카코리아 카페지기로 계신 올드카매니아님은 국내에 클래식카와 그 문화를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2년 12월 SK엔카와 함께 '응답하라 7080'을 시작으로2013년 9월 제1회 SK엔카 클래식카 페스티발, 2014년 10월 제2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발,2015년 8월 여주에서 제3회 클래식엔카 페스티발을 개최하였다. 이처럼 클래식카, 올드카 관련 행사를 통해 국내에 ..

올드바이크를 탄다는 것, 바로 나를 알아가는 것! 스즈키 언더본 M30 Selpet 멈추다, 클래식바이크

M30 Selpet을 가져온지 약 한달. 현재 녀석은 멈춰있다. 사실 약 2주전 테스트 주행차 출퇴근이 가능한지 안양-판교로(하오개로)를 넘기로 했다.안양에서 하오개로 입구까지 엄청 잘 달리는 녀석. 중간까지 왔으니 좀 더 가면 성공이다.하지만, M30 Selpet은 딱 그 지점에서 멈춰버렸다. 당시 찍은 영상을 보도록 하자. 영상속 M30 Selpet 정말 잘 달린다. 속도는 약 50~55km/h 사이. 화면에서 보이는 M30 Selpet 의 달리는 모습이 여타 바이크와 비슷하게 보이지만아주 독특한 주행감을 가진 녀석이다. 녀석의 과거가 어쨌든 왈가왈부(曰可曰否)할 필요가 없다.어차피 녀석은 현재 내게 있고 내가 책임져야할 녀석이니까. 왜 녀석이 가다가 멈췄는지 그 이유가 뭐든 50년 세월을 간직한 녀..

그릇된 이륜차 법, 제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올드바이크 언더본 DH88 하오개로 라이딩,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오랜만에 dh88 얘기를 해본다. 요즘 해뜨는 시간이 부쩍 빨라졌다. 7시면 해가 이미 떠있는 상태다. 보통 바이크 라이딩시 어두웠다 밝아지는 이때 더 조심해야 한다.그래서 출근시 좀 더 긴장을 하게되는데, 몇달전부터 dh88 탈때는 늘 LED 라이트를 비추고 다닌다.최근 LED 라이트를 한개 더 구입해 뒷 쇼바에 장착하고 빛을 아래로 비춘다.번쩍번쩍, 이게 꼭 모나카 소세지 머플러에 장단을 맞추는 듯 하다. 이렇게 하고 다니더라도 못 본것인지 무시하는 것인지 꼭 밀고 들어오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있다.단 한번도 바이크를 운전해보지 못한 사람들로 라이더 입장을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다.뭐가 그리 급한지 속도를 높여 바이크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이 인간들이 cb400ss 를 탈때는 덜한..

빅싱글 혼다 cb400ss 엔진오일 교환, 암스오일 10W40, 알투엠모터스, 안양 오토바이, 바이크 정비

cb400ss을 가져오고 두번째 엔진오일 교환. 이번에는 오일필터까지 교환해주기로 했다. 보통 엔진오일 2회 교체할 때 오일필터 상태를 보고 교체해주면 된다.오일필터까지 교환할 경우 엔진오일 주입량은 약 1.8L 교체 예정인 암스오일 10W40 용량은 0.94L, 두통이면 약 1.892L. 약 0.1L 정도 남기면 적정 주입량이 들어간다. cb400ss은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해 두 곳의 드레인 볼트를 풀어야 하는데한 곳은 크랭크 케이스쪽(엔진 하부)과 다른 한곳은 오일탱크쪽(기어페달 뒤)이다.드레인 볼트 사이즈는 12mm. 대부분의 드레인 오일은 엔진 하부에서 배출되고, 나머진 오일탱크 부위에서 나온다.드레인 볼트를 풀자 거무튀튀한 오일이 빠져나온다. 이어서 오일필터 커버를 열고 남겨진 오일이 흘러나오..

올드바이크 스즈키 언더본 M30 Selpet 짧은 주행, Suzuki, 클래식바이크

지난 주말 시동을 걸고 짧게 시험 주행을 해봤다.아직 녀석의 상태가 어떤지 확신이 들지 않아 오래 주행을 하기가 망설여진다.그래서 왕복 약 3~4km 거리만 짧게 주행해 주기로 했다. 스즈키 M30 Selpet 은 높이가 610mm 다. DH88 은 높이가 약 650mm 정도니 M30 Selpet 이 좀 낮다. 하지만, 실제로 타보면 dh88 의 두툼한 시트때문에 그 차이가 더 느껴진다.M30 Selpet을 타면 흡사 자동차에 타서 앉는 높이 정도라고 해야할까. 물론, 시야도 dh88 보다 낮다. 그 정도 낮게 깔린 느낌이라 주행감도 지긋이 아래로 눌린 듯한 느낌이 크다.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실린더의 눞는 각 차이로 dh88 보다 주행 안정성이 좋게 느껴졌다.그립력이 별로 좋지 않는 타이어였는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