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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문재인 당선, 촛불시민혁명의 시작

몇일 전 유시민이 이렇게 말한다. '문재인 후보는 대통령이 되고도 남는 사람이다. 충분한 자격과 덕목을 갖췄고, 겸손하며 인간애로 가득찬 사람이다. 이번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풀어야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단지 우리는 정권만 바꿨을 뿐이다. 청와대만 가져왔을 뿐이다. 나머지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치 권력, 사법 권력, 재벌 권력, 언론 권력 등은 그대로다.그들은 끊임없이 기득권 세력과 결탁하여 맘에 안들면 문재인을 괴롭힐 것이다. 나는 어용 지식인이 될 것이다. 무작정 정부를 편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비판할 수 있는 지식인이 될 것이다.제대로 비판하고 옹호하는 사람이 그래도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나' 이제 부터 시작이다. 촛불혁명으로 시작되어 박근혜를 탄핵하고 치러진 이번 선거..

SOL SS-1 듀얼퍼포즈 헬멧 사용기, 얼티메이트 블랙레드

혼다 CRF250 랠리를 타면서 이런 장르의 모터사이클과 잘 어울리는 헬멧을 최근 찾고 있었다. 이 장르를 듀얼퍼포즈 바이크라고 하는데, 헬멧도 그에 맞게 출시되어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표적인 듀얼퍼포즈 헬멧은 쇼에이 호넷 DS, 아라이 TX 모타드, AGV AX-8 듀얼, 넥스 X.D1, 에어로 S5, SOL SS-1 등이 있다. 이들 헬멧 중 대부분이 40-50만원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나처럼 여러 장르의 모터사이클을 타는 경우 고가의 헬멧은 구지 필요가 없다. 물론 현재 사용중인 헬멧이 클래식 계열의 벨 불릿, 에어본 풀라이드로 중고가 헬멧이라 고가의 헬멧들이 어떤 좋은 점을 가지고 있는지 사용을 해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아마도 가장 주요한 특징이 헬멧 무게가 가볍다는 점을 들 수 있..

혼다 CRF250 랠리 300km 시승기, 경량듀얼, crf250 rally, 리뷰

혼다 CRF250 랠리 300km 시승 소감 요즘 혼다 CRF250 랠리(이하 crf250 랠리)만 신나게 타고 있다.현재 녀석의 총 마일리지를 300km 넘기고 있는데 crf250 랠리는 내 기준에서 딱 두가지 외엔 부족함이 없는 바이크다. 그 한가지는 시트고, 다른 한가지는 출력이다.하지만 위 두가지 부족함도 상황, 장소에 따라 다르다는 것. 첫째, 100km 시승기때 쓴 것처럼 공도에서 착지시 시트고는 이제 많이 적응되서 별 불편함을 못느낀다. 그런데 임도에서는 공도보다 몇배는 더 주의하고 집중해야 하는데,그 이유는 울퉁불퉁한 노면 때문에 정차시 발을 헛딛으면 바이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때문이다.특히, 경사가 있는 임도에서 바이크를 돌리거나 내려갈때 더 주의해야 한다. 처음 crf250..

혼다 CRF250 랠리 100km 시승기, 경량듀얼, crf250 rally, 리뷰, 스쿠터코업

최근에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에서 몇몇 모터사이클 브랜드들에서도 자사의 바이크들을 전시했었다. 혼다코리아에서도 자사의 모터사이클을 소개했는데, 그 중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 갔었던 바이크가 경량듀얼로 잘 알려진 CRF250L의 어드벤쳐 모델인 혼다 CRF250 Rally(이하 crf250 랠리) 였었다. 지난 2016 EICMA에서 처음 공개된 프로토타입 crf250 랠리는 혼다 아프리카 트윈 장르처럼 경량듀얼 어드벤쳐 타입 모델을 바라던 사람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그후 올해 3월 태국 현지에서 crf250 랠리가 프로토타입과 별반 다를게 없이 그대로 출시돼 사람들을 또 한번 놀라게 했다. 현재 crf250 랠리는 두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는데 ABS, Non-ABS가 그것이다. 국내 최초..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지난해 2016년 12월 9일 박근혜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후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탄핵 결정이 되었다. 이어서 2017년 3월 31일 03시 03분 박근혜는 구속된다. 탄핵 결정후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뤄야 하는데, 다가오는 2017년 5월 9일 19대 조기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적폐 청산의 대상인 새누리당은 두개의 정당으로 찢어지고 머리숙이고 용서를 빌어야 할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의 가담자들이 뻔뻔하게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이런 정의롭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그들은 지금까지 촛불 시민혁명을 이끌었던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기득권 세력, 국정농단의 진실을 감추는 자들, 소수 지지층, 그리고 그들의 뜻에 맞는 검..

빅싱글 혼다 cb400ss 6,000km 시승기, 엔진오일 교환 및 구동계 점검, 아트바이크, 클래식바이크

1. 빅싱글 혼다 cb400ss 6,000km 시승기 지난해 4,000km 시승 이후 지금은 6,000km를 넘기고 있다.현재 총 누적 마일리지는 약 28,000km. 내가 cb400ss를 가져와서 지금까지 약 6,000km 를 탔는데 지금까지도 타면 탈수록 재미가 배가되는 바이크 인 것 같다. 그만큼 매력적인 바이크로 정말 타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이전 시승기에서 몇번 얘기했던 것처럼 저속에서 중속까지 스로틀을 감거나 풀때 느껴지는 풍부하고 자극적인 고동감은 중독성 마저 든다.그래서 타고 내려서도 또 타고 싶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녀석이다. 본네빌 T100도 그런 마력이 있지만 부담없이 언제든지 굴릴 수 있을 정도로 마음 편한 녀석은 아니다. 현재 cb400ss는 나와 함께 약 3년을 거쳐 오면서 말..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모터사이클은 정말 위험한가?, 부제 : 모터사이클 안전하게 타는 법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 모터사이클은 정말 위험한가?부제 : 모터사이클 안전하게 타는 법 주변에서 종종 이런 얘기를 듣는다. 오토바이 타지 말라고. 그 위험한 것을 왜 타냐고 한다.사실 모터사이클을 타다보면 동호회나 주변에서 사고 소식을 접할때가 있다. 잘 생각해 보면 오토바이를 포함한 모든 탈 것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탈 것은 사람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만 움직일 수 있는 기계다. 그러니까 모터사이클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조종하는 사람이 위험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더 자세히 풀어보면 모터사이클을 사람이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위험할 수도 위험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모터사이클에 올라타 도로를 빠른 속도로 이리저리 휘집고 다니면 당연히 위험하다.도로는 모터사이클뿐 아니라 다른 많은 탈..

혼다 드림 슈퍼커브 첫 엔진오일 교환, 혼다 ULTRA G2 10W30, 드림커브 시동, 순정배기음

지난주 드림 슈퍼커브(이하 드림커브)를 출고하고 약 500km에 도달하여 첫 엔진오일을 교환했다. 보통 샵에서는 바이크를 출고하고 3, 3, 4 즉, 300km, 300km, 400km 주행시기에 교체하는 걸 권장하는데낭비일 것 같기도 해서 이번에 교체하고 1,000km 때 다시 교체해 주는 걸로 했다. 그 이후는 아래 점검주기에 따라 점검 및 교체를 해주면 된다. 이번 엔진오일 교체는 집근처 알투엠모터스에서 진행했다. 출고 당시 팩토리 엔진오일을 드레인 했는데 아주 검다. 요즘 생산되는 바이크들은 팩토리 엔진오일을 빼도 그 안에 쇠가루 등 오염물질은 거의 없다고 한다.워낙 쇠를 만드는 기술이 발전되었고 엔진을 구성하는 부품들도 한계치가 높기 때문에 거의 문제없다고 한다.그렇다고 엔진오일을 오랫동안 교환..

트라이엄프 본네빌 이야기(Triumph Bonneville Story), 본네빌 T100, 헤리티지, 클래식바이크

트라이엄프 본네빌 이야기(Triumph Bonneville Story) 트라이엄프 본네빌은 영국 모터사이클 역사상 가장 영국적이고 대중적인 바이크중 하나다. 1959년 본네빌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영국 모터사이클 산업은 크게 성장하던 시기였고 어디서나 유명세를 떨쳤다.비록 트라이엄프가 다른 영국 모터사이클 업체만큼 세일즈는 강하지 않았지만 성능면에서 가장 우수한 바이크를 만들어 냈다. 본네빌의 시작 1937년 트라이엄프 기술이사인 애드워드 터너(Edward Turner)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엔진(Pre-Unit Construction)은 Tiger 90 프레임을 사용한 Speed Twin(500cc)에 처음 쓰였다. 이 새로운 엔진 구조는 영국 노튼, BSA 등 여러 업체가 카피해 사용하기 시작한다.이 ..

두 얼굴의 생활 밀착형 모터사이클! 혼다 드림커브 시승기, 언더본의 매력

지난 1월 스쿠터코업에서 혼다 드림 슈퍼커브(이하 드림커브)를 출고하고 2개월이 지났다. 드림커브 외에도 다른 녀석들이 있으니 예전처럼 1개월 정도 주행하면 1,000km가 넘던 마일리지 증가는 이번엔 없었다. 녀석을 가져와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야 500km를 넘겼으니 말다했지 뭐. 암튼, 이번 글은 드림커브를 500km 탄 소감에 대한 얘기다. 혼다 드림커브 시승기 부제 : 언더본의 매력 지금까지 내가 타왔던 언더본은 드림커브까지 약 4대 정도. 씨티에이스, DH88, M30 Selpet 등이다. 거의 대부분 언더본이 그러겠지만 드림커브도 마찬가지로 타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작고 가벼우며 다루기 쉽다. 스로틀을 열면 느껴지는 그 보드랍고 매끄러운 엔진 필링. 비록 1단에서 강한 토크가 느껴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