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76

푸우 이야기 003 '첫 디테일링'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오늘에서야 푸우 세차 및 왁싱작업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녹지 않는 눈 길을 많이 주행했더니 바퀴에 의해 날린 눈들이 스팟 형태로 범퍼나 본넷에 흩어져 하얀 페인트가 찍혀있는 것처럼 보여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도장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오늘 날씨도 괜찮아 물세차 및 왁싱작업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두개의 버킷을 이용하여 한쪽엔 차량용 샴푸를 한쪽엔 깨끗한 물을 준비하여 '투버킷 세차'방법으로 마무리 하고, 물기를 닦아냈습니다. 이 녀석을 입양할 시 딜러에 의하면 광택을 냈다고 했는데요. 왁스 작업은 이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딩이나 쉬팅은 전혀 없는 것을 보니 왁스작업한 지 3개월 이상은 지난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워낙 도장상태가 좋아 이렇게 세차만 해줘도 ..

한국맥과이어스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벤트

한국맥과이어스에서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페이스북 친구추가를 하면, 맥과이어스에서 출시되고 있는 디테일러 샘플을 5가지나 주네요. 시간내셔서 친구추가하시고, 샘플 받아가세요~ 샘플종류는 '울티메이트 와시&왁스', '울티메이트 컴파운드', '울티메이트 폴리쉬', 'NXT 테크 왁스', '퀵 인테리어 디테일러' 이렇게 총 다섯가지네요. 약 1~2회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니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해당 이벤트 URL은 여기로 이동하세요. 아래는 이벤트 전문입니다. 기존의 페이스북 친구 또는 새롭게 친구가 되신 모든 분들에게 맥과이어스 싱글즈 5ea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기간 : 2012년 1월 13일까지 참여방법! ①친구 추가를 합니다. ②상단의 메세지 버튼을 누릅니다. ③주소와 성함을..

푸우 이야기 002 '고속주행 및 운동성능, 주행감, 시승기' 푸조(PEUGEOT) 206CC 시승기, 롤랑갸로(Roland Garros)

'푸우' 이야기 그 두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몇 일간 시승해본 주행성능 및 206CC의 장단점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긴 시간동안 이녀석과 함께 할텐데요. 몇일 전에는 206cc가 가지고 있는 동력성능 극한까지 뽑아 보기도 했습니다. 먼저 몇일 간 느껴본 이녀석의 장, 단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죠. ㅁ 장점 - 미니와 같이 깡다구 있는 탄탄한 차체 - 유럽기준의 안전, 편의사항을 두루 갖춤 - 펀 드라이빙과 멋진 핸들링, 코너링, 역동성있는 주행이 가능 - 쿠페와 컨버터블이 공존 - 아날로그적인 감성감이 부쩍 느껴짐 ㅁ 단점 - 노면의 흐름에 따라 핸들쏠림이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음 (어찌보면 이건 재미있는 운전에 필요한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불규칙한 도로에서는 핸들이 살짝 쏠리는데, 핸..

푸우 이야기 001. '외관, 내부 소개',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드디어 제가 저번주에 입양하게된 푸조 206cc '푸우' 이야기를 시작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206cc 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이나 관련된 얘기들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푸우'의 외관, 내관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죠. * 푸우란? 푸조의 앞자 '푸'와 아들 승우의 뒷자 '우' 를 써서 '푸우'로 지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푸우 2시리즈 차량들에 대한 간단한 역사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푸우 206 은 2003년도 부터 출시가 된 차량입니다. 206도 마찬가지로 5도어인 206SW, 해치백인 206RC, 쿠페-컨버터블인 206CC 위 세 모델이 출시가 되었었죠.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206CC 모델이었습니다. 그 후, 206RC 모델이 들어왔긴 했지만,..

푸조 205, 푸조 206, 푸조 207 그리고 푸조 208 이야기, PEUGEOT

1983년에 데뷔한 푸조 205는 유럽 소형차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푸조 205는 WRC 그룹B 시절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차이기도 하죠. 물론, 전륜 구동 기반의 양산형 205가 아닌 205의 최고 버전이었던 205 T16을 뜻합니다. 1. 푸조 205(1983 ~ 1998) 205는 1998년까지 생산되었고, 205 T16은 WRC의 그룹B와 다카르 랠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믈론 그룹B 참가를 위해 제작되었다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어찌보면 소형차의 한계와 잠재력을 절실하게 보여준 예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푸조의 경우, 자동차가 이륜차로 분리되면서 가운데 0이 포함된 지금의 이름을 사용해서 모델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요. 1930년대 발표된 201..

형님의 신형 i30 출고기. 아이서티, 푸조 206cc, 푸우

제가 푸우를 입양해오는 날, 우연찮게 친한 형님께서도 이번에 풀체인지되어 출시된 신형 i30를 출고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전날에 출고가 되었는데, 썬팅 등으로 그 다음날 영업사원이 가져오게 되었죠. 이미 i30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그룹 회장의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녀석인데요. 불과 5년도 되지 않아 2세대 i30를 내 놓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치백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모델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니 어떨지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웃음) 형님도 최근 출시되는 여러 차종중에서 심사숙고 끝에 i30 를 선택하셨는데,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이 녀석을 시승하지 못해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내줄 지는 모르지만, 형님과 형수님의 발이 되어줄 이 녀석! 저도 앞으로 오래시간에 걸쳐..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입양하다. 206cc, 한정판

얼마전 미니 컨버터블을 타보고 미니와 비슷한 주행감 및 운동성능을 갖고 있고 현실적으로 타협할 수 있는 녀석을 찾다보니 바로 이녀석 이었습니다. 푸조 206CC 한정판 모델 롤랑갸로. 일반적으로 다른 206CC 모델과 같지만, 도어에 '롱랑갸로' 뱃찌와 내부 시트 등이 다릅니다. 2004년식이었지만, 제가 2번째 소유주로 이 녀석을 선택하는데, 조금은 믿음이 갔고 워낙 잘 알려진 딜러를 통해서 구입한 만큼 특별한 문제는 없을 거라 판단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첫 소유 외제차가 되어 버렸네요. 주위 분들이 이 차를 선택하자 중고 외제차, 컨버터블, 승차감, 수리비 등으로 걱정을 많이 해줬는데, 정말 미니와 같은(자꾸 미니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206cc가 서운해 하겠네요) 주행감이나 운..

회사 주차장에서 올드카 짚 체로키 XJ 2세대를 보다, 짚 체로키, Jeep Cherokee XJ

올드카를 운행하는 분들을 적잔히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점심시간때 회사 주차장을 둘러봤는데요(직원들이랑 가끔 어떤차들이 있는 지 주차장을 가볼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을 발견했습니다. 2세대 Cherokee(1993년 ~ 1996년) 입니다. 이 녀석은 1세대 Cherokee XJ 플랫폼을 그대로 물려받아 외관상 크게 변화는 없었다고 합니다.단지 있다면, 실내 계기판이나 스티어링휠 등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네요. 내부를 볼 수 없어 어떤 지 알 수는 없었지만,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그 당시 Jeep을 이끌던 회사는 AMC(아메리카모터스컴퍼니) 였는데요. 크라이슬러의 AMC인수 이후 XJ의 플렛폼으로Cherokee는 2001년까지 ..

회사근처에서 포르쉐 카이엔을 보다. 포르쉐 카이엔, PORSCHE CAYENNE

오늘 우연히 또 포르쉐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안양에서는 외제차를 그리 많이 보지는 못하는데요. 회사가 분당쪽이라 여러 외제차들을 자주 보는데, 오늘도 우연찮게 파나메라에 이어 드림카 포르쉐 카이엔 1세대, 2세대를 볼 수 있었네요. 알다시피 포르쉐 카이엔은 포르쉐에서 최초로 생산된 SUV로 5인승 중형 럭셔리 SUV입니다. 2002년 처음 공개되었고, 폭스바겐그룹의 'PL71 플랫폼'을 사용하여 폭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Q7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죠. 아마도 포르쉐 입장에서는 첫 SUV다 보니 위험부담이 컸을 겁니다. 현재,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표 플랫폼을 개발한 후 그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차에 적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여하튼, 2002년 ..

사브(SABB) 파산신청, 이제 길거리에서 보기 힘들다

어제 일자 와이어드에서 74년 역사의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 사브가 스웨덴 법원에 파산 신청을 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투자처를 찾는데 결국 실패했다고 하네요. 사브는 스웨덴의 주력 전투기인 그리펜의 생산업체이기도 한데요. 1980년대 부터 항공기 최신기술로 안전성 및 엔진성능 등을 최적화한 기술을 이용하여 어느정도 인기를 끌긴 했는데,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시장에 적응하지 못한 결과네요. 게다가 GM과 중국기업에 이리저리 기술만 빼먹히고 말이죠. 지난 날 GM 그룹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험머, 새턴, 폰티악 브랜드를 폐지한데 이어 2010년 2월에 사브를 매각했는데요. 네덜란드 스포츠카 메이커 스파이커의 CEO 빅터 뮬러가 자본 규모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손에 넣은 사브는 지난 2년간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