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드디어 제가 저번주에 입양하게된 푸조 206cc '푸우' 이야기를 시작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206cc 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이나 관련된 얘기들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푸우'의 외관, 내관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죠.
* 푸우란? 푸조의 앞자 '푸'와 아들 승우의 뒷자 '우' 를 써서 '푸우'로 지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푸우 2시리즈 차량들에 대한 간단한 역사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푸우 206 은 2003년도 부터 출시가 된 차량입니다. 206도 마찬가지로 5도어인 206SW, 해치백인 206RC, 쿠페-컨버터블인 206CC 위 세 모델이 출시가 되었었죠.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206CC 모델이었습니다. 그 후, 206RC 모델이 들어왔긴 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인지 몰라도 이 차의 폭발적인 성능과 핸들링 및 차체 밸런스 그리고, 운전재미 등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이가 별로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6RC의 간단한 성능수치를 얘기하면, 2.0 자연흡기엔진, 최고 180마력, 토크는 20kg.m 입니다. 게다가 변속기는 수동입니다. 현재, 국내에 그리 많지는 않는 것 같네요.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206CC 모델이었습니다. 그 후, 206RC 모델이 들어왔긴 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서 인지 몰라도 이 차의 폭발적인 성능과 핸들링 및 차체 밸런스 그리고, 운전재미 등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이가 별로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6RC의 간단한 성능수치를 얘기하면, 2.0 자연흡기엔진, 최고 180마력, 토크는 20kg.m 입니다. 게다가 변속기는 수동입니다. 현재, 국내에 그리 많지는 않는 것 같네요.
암튼, 206CC는 여러버전으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클래식, RC라인, 록시, 퀵실버, 롤랑갸로 등으로 나왔었습니다. 그 중 제가 입양한 '푸우'는 국내 10대 한정판 롤랑갸로 입니다. 다른 버전과 다른 점은 색상이 그린과 은비색 두가지만 나와있고, 롤랑갸로 뱃찌가 도어에 붙어있구요. 내부시트는 고급가죽으로 되어있으며 자동접이식미러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녀석 '푸우'의 특징은 모델명에도 나왔다시피 Coupe와 Convertible이 공존하는 차량입니다. 탑을 닫으면 컴팩트한 모던 디자인의 쿠페로서 이용할 수 있으며, 탑을 열면 2+2 개념의 완전한 하드 탑 컨버터블로 즉시 변환시킬 수 있어 사계절 전천후로 활용이 가능하죠. 아직, 오픈 에어링은 못해봤지만, 쿠페성격의 모습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참고로, 제가 아직 차량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 여기 사진들은 매매상가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앞 모습을 봐볼까요?
이 녀석 '푸우'의 특징은 모델명에도 나왔다시피 Coupe와 Convertible이 공존하는 차량입니다. 탑을 닫으면 컴팩트한 모던 디자인의 쿠페로서 이용할 수 있으며, 탑을 열면 2+2 개념의 완전한 하드 탑 컨버터블로 즉시 변환시킬 수 있어 사계절 전천후로 활용이 가능하죠. 아직, 오픈 에어링은 못해봤지만, 쿠페성격의 모습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참고로, 제가 아직 차량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 여기 사진들은 매매상가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앞 모습을 봐볼까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커다른 라디에이터 그릴이 부분에서 고양이과에 속하는 맹수를 떠올리게 하는표정을 언뜻 떠올리수 있고 사자마크의 푸조 엠블럼으로 고유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 녀석은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푸조 차량들에 비해 과도한 펠린 룩(Feline Look)이나 엠블럼 크기는 비교적 작은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이정도의 디자인 스타일이면, 지금의 외계인 모습이니 사마귀 모습이니 등 그런 말은 안나왔을 거 같네요. 본넷에는 듀얼 인테이크를 두어 디자인 포인트를 두고, 본넷 내부 냉각효과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딱 이정도의 디자인 스타일이면, 지금의 외계인 모습이니 사마귀 모습이니 등 그런 말은 안나왔을 거 같네요. 본넷에는 듀얼 인테이크를 두어 디자인 포인트를 두고, 본넷 내부 냉각효과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변신해 볼까요? 먼저 윈도우를 다 내려주고, 차량 안쪽의 연결부위를 풀어줍니다. 그런 다음, 오픈 버튼을 위로 당기면, 트렁크 부분이 먼저 열리고, 하드탑이 분리되면서 트렁크쪽으로 들어가죠. 다 들어가고 트렁크 부위가 닫히면 계기판쪽에서 삐삐 소리가 납니다. 이때, 오픈 버튼을 놓으면 됩니다. 닫는 순서는 반대로 하면 되겠죠?
이제 내부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운전석 부분입니다. 쫀득쫀득한 그립감이 좋은 스티어링 휠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방향지시등 + 전조등 도구와 오른쪽에는 와이퍼 조절장치와 오디오 조절장치가 있습니다. 계기판은 연료계, RPM게이지(오일온도게이지), 트립표시기, 속도계, 변속표시로 구성이 되어있고, 각 종 경고계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전조등 높이조절 다이얼, 동승석 에어백 ON-OFF 장치, ESP OFF 버튼입니다. 동승석 에어백을 끄거나 ESP를 끄면 계기판에는 항상 비상 표시가 켜져 있습니다.
브레이크 페달과 엑셀레이터 페달입니다. 두번째 포스팅에서 '푸우'의 성능에 다루겠지만, 브레이크 능력 아주 탁월합니다. 그리고, 가속페달은 어느정도 무거운 편이라 밟고 있으면 두툼한 느낌이 납니다.
쉬프트 레버입니다. 푸조 206CC의 변속기는 포르쉐에서 만든 팁트로닉 4단 오토미션을 사용하는데요. 자연흡기 엔진과 맛물려 아주 재미있는 동력성능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얘기는 차차 하기로 하구요.
이 쉬프트 레버는 206CC에서 유일하게 크롬으로 감싸줘 있는데, 옆으로 움켜쥐는 방식이 아니라 위에서 감싸쥐는 방식입니다. 어떻게 쥐든 저한테는 편했습니다. 그만큼 한 손에 아담하게 잡혀서 사용하기 정말 편했습니다.
쉬프트 레버에는 S(스포츠모드)와 *(스노우모드)가 있습니다. 특히 S(스포츠)모드를 누르고 킥다운하면 한 박자 빠른 3000rpm 부근부터 rpm이 가파르게 솟구치며 거침없는 가속성능을 보입니다. 변속충격은 거의 느낄 수 없었죠.
이 쉬프트 레버는 206CC에서 유일하게 크롬으로 감싸줘 있는데, 옆으로 움켜쥐는 방식이 아니라 위에서 감싸쥐는 방식입니다. 어떻게 쥐든 저한테는 편했습니다. 그만큼 한 손에 아담하게 잡혀서 사용하기 정말 편했습니다.
쉬프트 레버에는 S(스포츠모드)와 *(스노우모드)가 있습니다. 특히 S(스포츠)모드를 누르고 킥다운하면 한 박자 빠른 3000rpm 부근부터 rpm이 가파르게 솟구치며 거침없는 가속성능을 보입니다. 변속충격은 거의 느낄 수 없었죠.
컨버터블 답게 추운날 오픈을 하고 달려도 발밑이 춥지 않도록 쉬프트 레버 아래로 운전석, 동승석 모두 저렇게 에어벤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센터페시아는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LED정보창과 비상버튼, 에어벤트, 오디오 장치, 공조계 그리고, 수납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유럽차 답게 안전사항들은 모두 이 LED 정보창에서 모두 보여주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 바닥이 얼어있으니 조심하라는 것, 안전벨트를 잊지마라는 메시지, 연료가 얼마 없다는 메시지 등 안전사항 및 차량에 대한 각종 정보들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비상버튼. 작동을 하면, 버튼내부에 LED가 들어있어 밋밋한 버튼에 색깔있는 동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하나의 세심한 기능 및 편의사항들이 역시 자동차 선진국임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디오는 클라리온 제품이고, mp3 CD 잘 인식하고, 저음이나 중저음 그리고, 베이스도 잘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차를 타면서 음악을 그리 많이 듣지 않는편이고 막귀라 오디오는 만족합니다. 잘 보면 6CD 체인져인데요. 5CD 데크는 글로브 박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공조계입니다. 풀 오토 에어콘이고, 보기쉽고 시안성이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아주 깔끔합니다.
사이드 미러나 백미러 모두 사각지대는 보이지 않았고,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백미러 위로 내부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렁크 공간. 하드탑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꽤 크죠? 적재용량이 약 245리터 가량됩니다. 하드탑을 넣었을 때는 약 175리터 정도 되는 크기이죠.
푸우 두번째 이야기는 이녀석의 성능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자동차 > 푸조 206cc'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우 이야기 007. '푸조 206cc 오픈 에어링을 해보다' (8) | 2012.01.16 |
---|---|
푸우 이야기 006. '푸조 206cc 엔진, 배기음 주행영상' (4) | 2012.01.12 |
푸우 이야기 005 '2차 레이어링과 마티즈 세차' 206CC, 소낙스 가죽보호제, (0) | 2012.01.08 |
푸우 이야기 004 '푸조 강남서비스센터 방문기 및 한불모터스에 드리는 글' 206CC, 푸조 907 (2) | 2012.01.07 |
푸우 이야기 003 '첫 디테일링'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10) | 2012.01.02 |
푸우 이야기 002 '고속주행 및 운동성능, 주행감, 시승기' 푸조(PEUGEOT) 206CC 시승기, 롤랑갸로(Roland Garros) (0) | 2011.12.30 |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입양하다. 206cc, 한정판 (4) | 2011.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