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76

푸우 이야기 010. '고속 장거리 주행 및 와인딩' 푸조 206cc

요번 설에 제사를 지내고, 아버지와 함께 남양주에 있는 납골당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푸우를 몰고 가게 되었는데요. 아버지도 차를 좋아하시고 지금까지 타오신 차를 직접 꾸준히 잘 관리를 잘 해오셨고, 게다가 스피드를 즐기시거나 날렵한 차를 좋아하셔서 불편을 무릅쓰고 이 녀석을 몰고 가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푸우 고속 장거리 운행을 해봤는데요. 왕복 약 150km 되는 거리였고, 약 80km 정도는 100~130km/h로 유지를 했습니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비교적 거리가 한산했고, 되돌아 올때도 하행선(서울 → 수원)방향 이어서 막히는 구간없이 고속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로는 수원영통에서도 타고 갈수 있는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 송파IC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서울춘천고속도로로 가게 되었습니다...

푸우 이야기 009. '새로운 번호판으로 교체하다', 푸조 206cc

지난 주 푸우의 번호판을 혼합형(긴 것 + 짧은 것) 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아내가 안양시청에서 번호판 신청을 하고, 다음날 예전 번호판을 반납하고, 새 번호판으로 교체해 왔습니다. 앞 번호판이 긴 것이라 전보다는 좀 더 스포티해졌고, 많이 깔끔해 진 것 같네요. 회사 동료들도 예전 녹색 번호판보다는 훨씬 나아졌다고 합니다. 회사 주차장에 그림과 같이 기둥 한켠에 가까이 주차를 했더니 왼쪽공간이 너무 많이 남았네요. 그리고, 동료 중 한명이 아직 오픈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이 날 오픈되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아래 비디오는 푸우, 푸조 206cc 오픈탑 닫히는 모습입니다.

빠르게 길찾기 - 에버랜드 빠르게 가는 길

용인 에버랜드를 빨리 찾아가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설 전날 오랫만에 동생과 함께 새로 임시개통된 도로로 애버랜드를 찾아가 봤습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는 도로라 이런 도로도 있구나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위 그림과 같이 기존에 에버랜드 가는 길은 첫째,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마성IC에서 빠져나가 찾아 가는 방법과 두번째, 신갈 IC에서 용인정신병원을 거쳐 용인시내를 경유하여 둔전리에서 찾아가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최근들어 3으로 표시한 도로가 개통되어 용인시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찾아가는 방법이 생겼죠. 즉, 이 도로는 용인시청을 지나고 용인시 지방법원 방면 등기소 사거리부터 시작, 역북터널과 여수곡터널을 지나서 삼전1교차로를 거쳐 에버랜드로 가는 도로입니다. 제가 소개해 드리..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쿠페(아반떼 쿠페) 2012년 시카고 국제 오토쇼에 공개

현대자동차가 엘란트라 쿠페를 오는 2월 8일 부터 19일까지 미국에서 개막되는 2012 시카고 국제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엘란트라 쿠페는 2012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엘란트라(아반떼)의 2도어 쿠페모델로,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삐져나온 좌우 범퍼 모서리와 안개등 하우징이 훨씬 커지는 등 보다 스포티한 모습으로 디자인됐는데요. 특히, 리어 부분은 트렁크 리드에 날을 세운 리어 스포일러와 블랙 범퍼를 들 수 있습니다. 내부는 세단과 비슷한 인스트루먼트 패널이 적용됐고, 뒷시트는 매우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내 마감재 역시 매우 높은 품질수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1,800CC 엔진에 최대출력 140ps/ 6,500rpm, 최..

푸우 이야기 008. '출퇴근시 이용하는 재미있는 코스! 안양판교로를 질주하다', 푸조 206cc

푸우를 매일 운행은 하지 못하고, 일주일에 1~2회 정도 운행해 주고 있습니다. 그 전의 차량들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운행을 해왔었는데요. 안양에서 분당으로 가는 국도가 하나 있는데, 바로 출퇴근시 이용하는 안양판교로 입니다. 저번에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 도로가 재미있는 도로이긴 하지만 위험하기도 합니다. 브라인드 코스는 거의 없지만, 분당에서 안양으로 갈 때, 언덕을 지나자마자 시작되는 직선코스 + S자 코스로 속도를 높게 유지할 수 없는 곳이죠. 자주 사고가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눈길. 빗길에서는 더더욱 조심해야 하죠. 여하튼, 이전에 타던 차량들에서 느낄 수 없는 언덕치고 올라가기, 흐트러짐 없는 자세, 안정된 변속, 깔끔한 코너인-아웃 등을 푸우에서는 느꼈는데요. 아! 이녀석이 206..

푸조 롤랑갸로 이야기, PEUGEOT Roland Garros History

프랑스의 탐험가이자 비행사인 롤랑갸로는 1915년 처음으로 지중해를 횡단 비행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갸로 코트에서는 1928년 이래로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럼 대회의 하나인 프랑스 오픈이 열리게 됐죠. 그리고, 프랑스의 국민차인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1984년 프랑스 테니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버전인 롤랑갸로를 선보였습니다. 푸조에서 롤랑갸로 스페셜 버전을 출시한지 벌써 27년이 지난셈이죠. 1984년 이래로 푸조에서 생산된 롤랑갸로 스페셜 라인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4년 푸조 205 시리즈부터 롤랑갸로 스페셜 버전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컨버터블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해 푸조 405 롤랑갸로 스테이션 웨곤도 출시가 되었었죠. 롤랑캬..

2012년 3월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개최, 일산 킨텍스(KINTEX),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쇼

오는 2012년 3월 23일 ~ 25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오토모티브위크가 개최됩니다. 2006년부터 6회째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문전시회인데요.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 수리 및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커스텀 전시회인 '더튜닝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수입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수입차 정비와 관련해 시연회 등 실제 업종 전환에 도움이 될 관련 내용도 구성해 조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전기자동차존’, ‘친환경 수용성페인트 도장시연’ 및 ‘레져 캠핑 및 아웃도어 존’ 등 특별관을 구성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전시회 날짜 체크해 뒀다가 다녀오시면 될 것 같네요. 오토모티브위크 공..

올해 다카르 랠리(Dakar Rally) 우승, 미니 컨트리맨

올해 다카르 랠리의 우승차량은 미니 컨트리맨 몬스터입니다.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우선 다카르 랠리 Monster Energy X-raid Team 의 소개 영상을 보시죠. 다카르 랠리란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자동차 경주인데요. 랠리는 자동차 경기장을 반복 주행하는 포뮬러와 달리 코스를 정해놓고 장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경주입니다. 올해는 47세인 스테판 페테르한셀(PETERHANSEL STEPHANE)이 자동차 부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페루 리마에서 마지막 경주까지 약 35시간 5분 46초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페테르한셀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에서 출발, 이날 페루 리마에 이르는 약 8400㎞ 거리를 주파했다고 합니다. 우승한 차량은 미니 컨트리맨을..

2012 미니 로드스터(MINI Roadster)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공개

먼저 미니 로드스터 소개 비디오를 보시죠. 그리고, 지난 9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코보센터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미니 프리뷰 영상입니다. 또 하나, 미니 로드스터 드라이빙 장면입니다. 바로 이거죠!! 주행중 오픈탑을 열수도 있습니다!!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정말 많은 자료가 검색되네요. 이미 알다시피 미니의 6번째 모델인 '미니 로드스터'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컨셉트카로 발표됐었죠. 이미 컨버터블 모델이 존재하지만, 미니 로드스터는 '2인승'을 채택으로 스포티한 외관과 감성을 추구했다는 점이 기존 컨버터블 모델과 다릅니다. 그리고, 지난 1월 9일, 드디어 미니 로드스터는 국제 디트로이트 모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소프트탑은 수동식으로 여닫을 수 있고, 패브릭으로 제작된 탑 ..

푸우 이야기 007. '푸조 206cc 오픈 에어링을 해보다'

어제 드디어 오픈에어링을 해봤습니다. 어제 날씨가 그리 춥지않고, 오후에는 영상 날씨를 보였었죠. 푸조 206CC, 푸우 오픈 에어링을 해보다 이런 멋진길을 달렸냐구요? 아닙니다. 그럼, 이런 멋진 여자와 같이 달렸냐구요? 아닙니다. 그럼!!? 뚱뚱하고 덩치큰 남자 둘이서 연인인 마냥 웃으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과장해서 딱 이 느낌 입니다. 아내와 처제, 아이들 둘은 집에 두고 친척 동생과 약 30여분 고속도로 밟아주고, 다시 집으로 와서 하드탑을 열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죠. 비교적 사람들 발길이 뜸한 곳으로 다녔는데도 여기저기서 처다보는 시선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30km 이내로 주행시 206cc는 오픈탑이 닫힌다는 것이 생각나서 신호대기 출발중 오픈탑 버튼을 작동시키니 트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