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76

스마트 왁스 마스터킷(Smartwax Master Kit) 사용기 1편, BLU 체험단 53기, 디테일링

이전에 아반떼XD를 운행한 적이 있어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BLU멤버스에 가입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주기적으로 차량 관리 관련이나 기타 안내메일을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반떼XD가 없긴 하지만, 등록된 차량 마일리지에 따른 소모품 교환주기 등을 자동적으로 안내를 해주니 이전부터 괜찮은 시스템이다 생각하고 있었고, 차량관리에 필요한 내용도 있어 꼭 읽어보고 있었죠. 그러다 저번달 받은 메일에서는 53기 BLU 체험단을 모집하는데, '스마트왁스 마스터킷' 을 체험할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었는데요. 2주에 꼭 한번은 세차, 왁싱을 해주는 저에게는 정말 놓칠 수 없는 체험기회여서 체함단 신청을 했습니다. 체험단 신청한지 약 한달 후, '스마트 왁스 마스터킷' 체험단에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거친 야수, BMW 뉴 M5 짧은 시승기

간만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승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고, 그렇다고 감히 이 차를 이렇다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약 40여분 동안 손에 땀이 날만큼 몸은 긴장되고 흥분된 상태였고, 아이들 상태에서 부터 으르렁거리고 주행중에는 주체할 수 없는 폭발적인 힘과 가속감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런 것을 다 접어두더라도 녀석의 존재감 자체가 말해주듯 한 야수를 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BMW M5의 스팩에 대해 구지 말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흑간지의 말을 빌리면, 스포츠 세단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정도로 비슷한 급의 출력을 가진 차를 여럿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녀석이 더 끌리는 것은 원초적인 배기음(그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과 폭발적인 힘을 잠시나마 느꼈기 때문이었죠. 이 녀..

자동차/시승기 2012.10.12

2012 프랑스 파리모터쇼 그리고, 푸조 하이브리드4 기술, Peugoet Hybrid4

몇일 후면 프랑스 파리에서 제114회 파리모터쇼가 개최가 된다고 합니다.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번 파리 모터쇼의 주제는 'The future, NOW' 라고 하죠. 즉,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 입니다. 그에 동참하기라도 하듯 여러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이 내연기관만으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아닌 첨단 기술 및 미래 지향적인 순수 에너지나 하이브리드 기술을 이용한 컨셉 모델들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BMW는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가진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콘셉 액티브 투어러'를 선보이고, 렉서스 또한 하이브리드 컨셉카인 LF-CC 를 선보입니다. 렉서스 LF-CC는 4기통 가솔린엔진과 고출력 수냉식 영구자석 전기모터를 달았다고 하네요. 국내 현대, 기아도 준비하고..

라브 이야기 010. 사브 9-3ss 에어로 가을맞이 세차, 마티즈 세차, 디테일링

지난 주말 라브와 마티즈 모두 외부, 내부 풀 세차를 해줬습니다. 라브의 경우 저번에 벌초를 다녀와서 내부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했죠. 물론, 저의 기준으로 봤을때 말이죠. 바닥에는 모레와 흙으로 가득찼고, 도어와 시트에는 발자욱이 찍혀 있었으며, 데쉬보드 등 곳곳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아내가 타고 다니는 마티즈는 더 지저분했는데요. 아들 우와 같이 타고다니니 음료수 찌든떼에 과자 부스러기, 매트 또한 흙먼지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건 뭐, 두 차를 나란히 두고 보니 스스로 세차를 자주 한다는 제가 봤을때도 형편없는 수준이었죠. 2주 간격으로 라브는 세차를 해주었지만, 마티즈는 이번이 딱 한달만에 세차를 해주는 거였는데, 그동안 밖에서 비도 수없이 맞고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니 떼가..

랠리 명가 푸조 208 TYPE R5, 파리 모터쇼에서 선보이다

푸조는 몇달 전 FIA R5 규정에 만족하는 B세그먼트 208 R2를 소개했었죠. 그리고, 지난 9월 13일 푸조스포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푸조 208 TYPE R5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9월 27일부터 개최되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식적으로 소개가 된다고 하죠. 푸조 208 TYPE R5는 207 Super 2000 모델을 대체하는데요. 이미 알다시피 푸조 207 S2000은 하나의 전설로 말할 수 있을 만큼 총 6번의 국제 랠리 챌린지에서 우승을 했었습니다. 푸조 208 TYPE R5은 내년부터 국제 랠리 챌린지, 유럽 랠리 챔피언쉽 및 국내 랠리 챔피언쉽에 참가 예정이라고 전해지는데요. 푸조 208 TYPE R5은 최고출력 280마력/6,000rpm, 최대토크 40.8kg.m/2,500rpm을 뽑아..

라브 이야기 009. 사브 9-3ss 에어로 고속주행, 벌초 또 다녀오기

약 2주 전 처가댁 벌초를 다녀오고 이번주 토요일에는 저희집 벌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특히, 이번주가 추석 약 2주 전이라 벌초를 하러 고향으로 내려가고 올라오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많이 정체될 걸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몇몇 구간 빼고는 순조롭게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이번에도 사브 9-3 에어로, 라브를 몰고 다녀왔는데요. 꽤 고속으로 오랫동안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단 둘이 탔으니 무게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는데요. 주행소감은 뒤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새벽 4시를 넘어 수원 영통에서 전라도 함평으로 출발을 했는데요. 거리가 편도 약 300km 정도 됩니다. 수원IC를 나가 경부고속도로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 북공주JC와 당진대전고속도로 공주1JC을 통하고 서천공주고속도로..

Nouvelle RCZ, 푸조 RCZ(Peugeot RCZ) 새롭게 나오다

어제인가요? 갑자기 푸조 RCZ 로 수많은 검색 유입이 되는데... 푸조에서 뭔일이 있나 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드디어 푸조 RCZ가 3년만에 페이스리프트가 되어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이전과 같은 1.6 THP 엔진에 156마력, 200마력의 터보 가솔린 엔진과 2.0HDI 163마력 디젤엔진이 얹혀져 출시된다고 하네요. 6단 자동변속기가 가솔린 모델에는 적용이 되고, 디젤엔진에는 수동 6단 변속기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나라에는 안들어 오겠죠.그런데, 놀라운 것은 조만간 RCZ R 버전이 추가가 되는데, 요것은 같은 1.6 THP엔진에 260마력으로 출력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합니다. 진작에 푸조가 이런 모델을 내놨어야 한다고 봅니다. 좀 늦은감이 있긴 하지만, RCZ 에서도 고성능버전이 ..

인간미 넘치는 최고의 클래식카 카페, 다음 '클래식카 코리아' 소개, 올드카, CCK

올드카, 클래식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20년 전에 생산되었고, 순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어떤 의미가 있는 차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미 외국의 경우 수십년전부터 클래식카 문화가 형성되어 모임도 정기적으로 갖고 전시도 하며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터넷 여러 기사들을 참고해 보면, 클래식카 전시회에서 나이 지긋이 드신 노부부가 몇십년이 지난 캐딜락을 직접 운행하고 오셔서 동호인들끼리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하죠. 외국의 경우 자동차의 역사가 많게는 200년이나 되고, 워낙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들이 생산이 되고, 판매가 되었으며 국가적으로 올드카, 클래식카에 대한 지원이나 정책이 비교적 잘 되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오래된 차가 흉물이 아닌 가족의..

카쉐어링 서비스 '그린카 이용후기', green car, 죽전역

국내 최초로 카쉐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그린카(green car) 지난 그린카 소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토요일 죽전역 근처에서 실제로 그린카를 예약하여 이용해 봤는데요. 저는 그린카 웹사이트에서 예약하는 단계부터 주차된 주차장, 시스템 사용, 반납처리까지 쉽고 빠르게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시 사전에 공지받은 내용대로 먼저 예약된 차의 외부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회원가입시 받은 RFID가 내장된 회원카드를 운전석 유리창 상단에 위치한 단말기에 찍으면 도어락이 자동으로 풀리게 되며 도어를 열고 이용하면 되는 것이죠. 정말 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 렌트카 서비스의 경우 예약 단계부터 골머리를 썩여야 하고, 차 대여시 직원과 대면도 해야하는 부담감, 거기다 렌트비용도 높고 이래저래 ..

라브 이야기 008. 사브 9-3ss 에어로 거품세차, 케미컬가이 덕 포밍스프레이 사용기

오늘은 세차 내용으로 간단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2일 처가댁 벌초를 다녀온 후, 저번주 주말까지 세차를 미뤄왔었는데요. 중간에 비도오고, 또 저질 체력인 관계로 벌초 다녀오자 마자 몸살에 감기까지 걸려 지난 일주일간 고생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의 다 나았지만 기침은 쉽게 나가질 않네요. 아, 이번주 주말에 또 벌초가는데... 암튼, 오늘은 아내와 아들 우가 장모님댁에 가게 되어 집에서 저만의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ㅎㅎ (지금도 웃으면서 자유롭게 컴퓨터를 하며 글을 쓴다는...) 그래서 미뤄왔던 세차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왁스까지 올려줄려고 했으나 금방 어두워져 거품세차만 해주게 되었답니다. 벌써 가을인지 해가 엄청 짧아졌나 봅니다. 저번주만해도 8시 가까이 되야 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