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95

초록이 이야기 #001. 폭스바겐 골프 Mk3 실외, 실내 세차, 3세대 골프, Golf GL, 1.8GL, 디테일링

#1. 폭스바겐 골프 3세대 Mk3를 가져온지 이제 일주일. 보통 새로운 차를 입양후 하는 첫번째 일은 세차.일종의 신고식인데, 이 세차를 하면서 녀석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외장이나 내장이 어떻게 생겼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이 가능하다.그래서 평상시에도 세차를 즐겨하는 편. 세차 얘기를 하기에 앞서 항상 그러하듯 이 녀석도 이름을 지워줬다.이 녀석의 이름은 '초록이'. 원래 초록이라는 이름은 승우가 가지고 놀던 인형 이름이다.아내가 승우를 임신했을때 손수 만든 인형인데, 겉 색상이 초록색이었던 것.요번에 입양해온 폭스바겐 골프 Mk3 색상도 진한 녹색. 그래서 녀석의 이름은 '초록이'. 참 정겹고 순수한 느낌이 나는 이름이다. 실제로 녀석을 딱보면 앙증맞고 귀여우며 순수한 모습을 찾..

폭스바겐 골프 Mk3에 대해, Volkswagen Golf Mk3

3세대 폭스바겐 골프 Mk3는 1991년 11월 유럽에 처음 런칭되었고 1994년 봄 북미에 소개되었다. 북미나 캐나다 런칭이 늦어진 이유는 멕시코 푸에블라에 있는 폭스바겐 공장 품질 관리 문제로골프 Mk3 생산이 지체되었기 때문이었다. 3세대 골프와 제타는 처음으로 1993년도 모델이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및 캐나다에서 출시가 되었고,1994년도 모델은 그해 가을쯤 북미에 출시되었다. 골프 Mk3 Cabrio는 폭스바겐 카브리올렛을 대체했는데, 1984년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래빗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 골프를 대체하는 것이었다.이후 골프 Mk3 Cabrio는 폭스바겐 뉴 비틀 컨버터블 버전이 나오는 2002년도 모델까지 판매되었다. 골프 Mk3는 총 4개지 바디로 생산이 되었는데, 3도어 해치백, 5도어..

폭스바겐 3세대 MK3 골프 1.8GL 입양하다, MK3 골프에 대한 단상

한동안 그렇게 좋아하던 자동차는 뒷전으로 지난 몇개월간 모터바이크에 집중을 해왔다.사실 작년 2월쯤 가져온 BMW e36 투슬리스는 거의 복원이 끝났고 가꿔줄 차가 없었다는게 그 이유였을까아니면, 자동차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 식었기 때문이었을까. 암튼, 자동차를 좋아하던 그 열정을 모터바이크로 불태웠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자동차 보다 모터사이클이 몇 배는 더 재밌고, 내 가슴을 뜨겁게 하는데 충분하다는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그 성질은 아직 못버렸나 보다.특히, 오래된 차를 바라보는 시선은 예전보다 더욱 세심해 졌다고 해야할까.지난 1년간 올드카를 직접 관리하고 운행하며 쌓은 경험은 다른 올드카 복원에 대한 욕심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17. 효성 S&T RX125SM 엔진오일 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체, 동문오토바이, 동문모터스

입양한 후 지금까지 약 900km 정도 주행했다.주 5일 매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때, 매일 24km 거리를 움직이고, 1주일이면 약 120km 주행하는 셈.오로지 온로드 주행만 하기 때문에 그다지 가혹 운행조건은 아니지만, 시내주행이 많아 멈췄다 섰다 자주 그런다. 그래서 이번에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기로 했다. 자주 방문하는 원천동 레드존 사장님께 간다고 했는데, 얼마전 용인으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주말에 집을 오랫동안 비울 수 없어 아쉽지만 못갈 거 같아 근처 샵을 알아봤다.바튜매를 뒤져보니 동문모터스라는 곳이 친절하고, 정성껏 잘 바준다고. 게다가 거리도 무척 가깝다. 집에서 약 2km 거리. 수원 화성 동문 창룡문 근처다. 처음 방문하는 이 곳에서 엔진오일 교환 및 요즘 주행히 삐그덕 소리가 나는데..

TRP #0003 / 2014.02.28 오후

TRP #0003 / 2014.02.28 오후 1. 애플스토어 http://blog.naver.com/cmoonn/205330240나의시선님 글을 링크해 본다. 좀 엉뚱하며 괴상한 얼리어덥터인 그의 글 대부분은 우스꽝스럽지만, 나름 분석적. 또한, 가끔 진실된 면도 보이는데... 이 글이 바로 그런 글에 해당된다.얼마전 뉴욕 5번가에 있는 애플스토어 유리창이 깨졌단다.그것을 한국신문들은 어처구니없게도 그대로의 사실만을 두고 유리가 얼마나 비싼데 저러냐 비난하고 쌤통이다며 기사를 내놓았는데, 왜 국내 기사 무리는 한쪽 시선으로만 보냐는 것.뉴욕 5번가 애플스토어가 만들어진 배경, 역사, 애플의 정체성에 대해심층적이고 분석적인 글을 못내놓냐라는 내용이다.어떤 분은 한국기자들의 수준이 그렇기 때문이라는 댓글을..

Today's R.Post 2014.02.28

TRP #0002 / 2014.02.28 오전

TRP #0002 / 2014.02.28 오전 1. 예술인들에게 드리는 글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805656839450005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김승국 부회장님의 관심어린 글 2. 왜 청소년들은 유명인들의 트위터 계정에 중독되는가?http://newspeppermint.com/2014/02/27/teenstweetaddiction/SNS에 중독된 아이들. 그 문제점에 대해 말한다.사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스마트폰에 빠지고 자제를 못할때가 많다.하물며 아이들이야 어떨까. 그것도 자기의 우상인 연예인들의 SNS라면 말 다했다. 3. 마지막 월세만 남긴 채... 벼랑끝 세모녀의 비극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

Today's R.Post 2014.02.28

TRP #0001 / 2014.02.27 오전

TRP #0001 / 2014.02.27 오전 1. 구글은 어떤 사람을 채용하는가?http://subokim.wordpress.com/2014/02/24/how-to-get-a-job-at-google/구글 채용담당자 라슬로 복이 말하는 구글 채용 기준에 대한 번역글. 2. 왓츠앱, 라인, 카톡, 위챗…같은 꿈 다른 길http://www.bloter.net/archives/182162최근 모바일 메신져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한 글과 전망 3. 애플의 혁신과 삼성의 혁신http://yoonjiman.net/2014/02/25/samsung-and-apple-two-flavors-of-innovation/애플과 삼성의 근본적인 혁신 제품의 차이를 얘기. 4. 김연아 거론한 한기호 의원의 무리수http://b..

Today's R.Post 2014.02.27

Today's Recommend Post(TRP) 를 열다, 오늘의 추천 글

Today's Recommend Post(TRP) 를 열며... 인터넷에 매일 등록되는 글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그 중 우리가 읽는 글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심지어 관심사가 아닌 글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현재 내가 찾아 읽는 글은 이웃글 외에도 많으면 20편 정도를 읽는데, 재밌고, 주제가 명확하며 정보성이 있는 글은 그다지 많지 않다.인터넷에 있는 글 대부분이 광고나 다른 글을 배끼거나 혹은 단편적이고 정보성 없는 글이 많다. 하지만, 간혹 나를 즐겁게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도 있다.그런 글을 읽기라도 하면 막 웃음이 넘친다. 나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찾아 읽는데, 특히 시사, IT, 자동차, 일상, 사진과 관련된 글을 읽고 있다. 이들중 보관하고 싶은 글이 있고, 다른 사..

Today's R.Post 2014.02.27

경기도립국악단 '和Ⅲ-현악과 만나다' 감상기, 89회 정기연주회 앨범, 경기도립국악단 서포터즈

#1. 재작년 경기도립국악단 제89회 정기연주회 앨범인 '和Ⅲ-현악과 만나다' 앨범을 듣게 되었다.이 和 시리즈는 경기도립국악단 대표브랜드인데, 동 서양의 음악의 만남이 주 테마다.특히, 和 시리즈 세번째인 '和Ⅲ'는 현악을 주제로 곡들이 짜여있다. 이 앨범은 두개의 CD로 나눠져 있는데,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되었던 실황곡들이 담겨있다.첫번째 CD는 총 세곡으로 중국 색채가 강한 느낌의 '월색하당(月色荷塘)'을 시작으로 우리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신쾌동류 거문고산조 협주곡'과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혼불Ⅱ'를 들을 수 있다. 두번째 CD는 총 네곡이 수록되어 있고, 서양, 국악 현악기들의 현란하고 자유스러운 기교를 느낄 수 있다.특히, 바이올린협주곡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은 놀라울정도로 국악과..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16. 효성 S&T RX125SM 시즌 맞이 세차, 올카울 교체, 광교역사공원

블루스카이 RX125SM을 작년 11월 9일 입양해 왔으니 어느덧 3개월이 넘어간다. 이번 겨울은 추운날이 별로 없어 눈, 비 오는날은 제외하고 매일 운행을 했다. 지금까지 약 900km 주행. #1 11월에 몇번 세차를 해주고 지금까지 타고만 다녔는데, 오늘은 시즌맞이 세차를 해주기로 했다.그리고, 저번에 구입한 주황색 카울로 모두 교체할 예정. 먼저 검정색 카울을 모두 떼어냈다. 카울을 제거하니 뼈대가 드러나 보인다.프레임이 무척 간단하다. 프레임을 중심으로 엔진, 미션, 구동계통이 잘 자리잡혀 있다. 시트를 제거. 시트 바로 아래는 에어클리너 어셈블리가 있다.정리되지 않는 전선들과 곳곳에 먼지가 가득. 베터리가 장착된 측면도 먼지가 자욱하다. 저걸 다 딱아낼 것이다. 위에서 아래로 카샴푸을 이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