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가져오고 약 700km 를 주행했다.
거의 매일 50km 가까이 주행을 하니 마일리지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지난 주말 엔진오일을 교환하러 집에서 가까운 프로모터스를 찾아갔다.
지난번 점검시 약 200km 주행후 들리기로 했었는데 1주일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프로모터스는 매장과 정비소가 분리되어 있는데, 정비소는 매장에서 약 100미터 거리 골목에 위치해 있다.
사장님이나 메카닉분들이 젊으셔서 일처리가 빠르고, 친절하며 기본 소모품류 등을 잘 점검해 주신다.
이곳은 동네 바이크들도 자주 찾아오지만 보통 고배기량 바이크들이 많이 찾는다.
그래서 고급 엔진오일류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는데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적어도
2년 이상은 탈것이라 엔진오일은 앞으로 쭉 100% 합성유로 관리해 주는게 나을 것 같다.
먼저 입양시 넣어준 순정 오일을 빼준다. 700km 밖에 안탔는데 오일색깔이 더럽다.
잔유오일까지 말끔히 빠지도록 10여분 이상 기다린다.
게다가 바이크를 기울여서 잔유오일을 더 빼낸다.
앞으로 쭉 넣어줄 엘프 MOTO RACE 4T 10W60 오일.
꼬깔을 엔진오일 주입구에 데고 엘프 4T 10W60 오일을 넣어준다.
엘프 4T 10W60 엔진오일을 주입하고 약 2km 정도밖에 주행을 하지 않아 전보다 어떤 특이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번주 화요일까지 비가오니 수요일에 출퇴근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느낄 수 있겠지.
2.
그리고, 또 세차 및 왁싱질.
장마가 지나갔다더니 하늘에 구멍이 뻥 뚤린 듯 하다.
저번주도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렸다. 이번주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밖에서 비에 젖은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그대로 둘 수 없었다.
버킷에 거품을 내어 문질러주고, 깨끗한 물로 샤워시키고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줬다.
바이크 세차도 요령이 생기니 처음 세차할때보다 시간이 좀 덜 걸렸다.
물기가 다 마르면 이어서 기름탱크 등에 왁스질.
그리고, 크롬질. 역시나 맥과이어스 메탈 폴리쉬로.
시트 및 플라스틱류는 스마트 드레싱으로 마무리한다.
작업샷을 볼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