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66

푸조 RCZ 출고, 그리고 시승하다...

오늘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이 녀석에게서 떨어질 수가 없더군요! 이 녀석이 옆에 있으면 아무리 멋진 여성이 옆을 지나가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가 없습니다. 섹시 그 자체! 그 뿐이겠습니까? 폭발적이고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 뭐 하나 빠진 것이 없는 푸조 RCZ... 이 녀석과의 첫 만남을 소개합니다. 33km 주행한 푸조 RCZ. 푸조 한불모터스 마케팅 담당자께 키를 건네받고 시동을 겁니다. 한마리 사자가 으르렁 조용히 포효하듯 저음의 굵직한 심장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33km... 어제 출고된 신차입니다!! 새롭게 출고된, 길들이기도 안된 RCZ 시승의 행운이 제게로 온 것이죠. 이런 멋진 차를 시승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푸조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제 글에도 많..

포드 익스플로러 리미티드 3.5 시승기, Ford Explorer 3.5 Limited, 선인모터스 분당전시장

이전글 동영상 시승기에서 기본적인 사항은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 포드 익스플로러 3.5 리미티드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 주행성능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승한 날, 두 가지 컨셉(도시, 오프로드 컨셉)을 맞추기 위해 엄청난 양의 사진을 찍었었죠. 그 중 추리고 추린 사진이 약 200여장 정도 됩니다. 우선, 제 나름대로 정리해본 포드 익스플로러 3.5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벼운 핸들링으로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음. 그렇다고 주행이 불안하거나 그렇지는 않음 - 정말 강력한 느낌의 거대한 차체이지만, 도시적이고 인텔리전트한 멋이 풍기는 외관이 장점 - 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넓고 안락함 - 모노코크 바디 차체 구조를 기본으로 비교적 대형 세단의 주행감을 보여줌 - SUV의 ..

자동차/시승기 2012.03.21

폭스바겐 투아렉 3.0 TDI 블루모션 시승기, Volkswagen Touareg, 동영상 시승기

당신의 하루하루가 새로운 모험이 될 수 있도록 "단 한 순간도 인생이 모험이 아닌적 없었던 당신이기에 살아온 날처럼 살아갈 날 또한 도전으로 채워질 당신이기에 당신의 평범한 일상을 모험처럼 만들어줄 특별한 SUV를 만나십시오. 혁신적인 스타일과 퍼포먼스의 투아렉, 어려운 모험일수록 가치는 증명될 것입니다." 위의 글은 폭스바겐 공식 페이지에 실린 글입니다. 어제 오후 폭스바겐 투아렉을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형 V6 3.0 TDI 블루모션 기술이 들어간 모델이구요. 깊은 바다색의 색상이었습니다. 투아렉에 대한 간단한 얘기를 해보면 국내에 들어오는 투아렉은 전자식 4모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해외는 오프로드 모델로 4X 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의 투아렉은 2세..

자동차/시승기 2012.03.13

푸조(PEUGEOT) 308 SW 간단 시승기, 206CC와 비교

지난번에 소개한 푸조 전국단위 시승행사로 웹 사이트에서 얼마전 시승신청을 해서 오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흑간지와 같이 다녀오게 되었구요. 흑간지는 508을, 저는 308을 시승하기로 했는데, 308은 없어 308 SW를 시승하게 되었네요. 시승코스는 분당 푸조 매장을 출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를 경유 다시 푸조매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시승차량으로 연비테스트도 같이 진행이 되어 왕복 약 20km 정도를 시승하게 되었는데요. 다른 자동차 회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내새웠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 시승하러 오신분들이 얼마 없었습니다. 오전 10시쯤 방문해서 좀 이르긴 했었네요. 2012년형 푸조 308의 경우 지난 2011년 08월 국내 출시가 되어 지금까지 많이 판매가 되었고, 이미 연비가 좋..

자동차/시승기 2012.02.20

갤로퍼2 숏바디 이노베이션 밴 시승기

갤로퍼는 현대정공이 미쓰비씨 파제로 1세대를 국내로 들여와 수정작업을 걸쳐 1991년 생산된 차량입니다. 당시 차길이에 따라 롱바디와 숏바디 두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었고, 인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SUV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갤로퍼는 1998년 약간의 F/L 가 되어 갤로퍼 이노베이션을 출시하게 됩니다. 이번에 시승하게된 갤로퍼2 숏바디 이노베이션 모델은 2003년식이고, 동생차량입니다. 벌써 9년 가까이 된 차량이고, 2004년에 만킬로도 안뛴 녀석을 중고로 구입했었죠. 동생 직업관계상 비포장 도로나 산길을 자주 타게 되어 아주 적절한 차량이었습니다. 결혼 전 간간히 저도 자주 타고 다녔고, 2륜이었던 코란도에 비해서 초반 가속력과 승하차시 더 편안했고, 4륜인 이 녀석은 힘도 더 크고 날쌔게 ..

자동차/시승기 2012.01.31

장인어른 애마 뉴콩코드 시승기. 기아, 뉴콩코드, 콩코드

어제 오후 드디어 장인어른 애마인 뉴콩코드를 시승해보게 되었습니다. 타본다 타본다 한 게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드디어 타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예전 디테일링 이후로 세차를 하지 않아 약간 지저분 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 차는 수동모델인데요. 코란도 운행 후로 수동을 운전안한 지 약 2년이 지나긴 했지만, 약 10분 정도 지나니 익숙해졌답니다. 장인어른 애마인 1991년식 뉴콩코드 CTX 1.8i 는 이런 차 입니다. ㅁ 장점 - 마쓰다 카펠라 베이스로 만들어진 듬직한 차체, 20년이 지났어도 하체나 차제 강성감은 그대로 - 기아 독차 개발 엔진인 1.8 DOHC(T8D) 엔진 마쯔다 F8엔진 으로 정숙성 및 고속성능이 우수 - 기계식 엔진으로 정비 용이 - 지금 차량과 버금가는 고품질의..

자동차/시승기 2012.01.16

뉴코란도에 대한 기억. 시승기, 벤츠엔진, 230SL

지금 애마인 SM520V를 운행하기 전 약 8년간 끌었던 차가 요놈 뉴코란도 였습니다. 이 녀석을 운행했을 때만 해도 자동차에 대해서 깊은 애정이나 기계적인 성능 등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유지비 적게 들고, 굴러만 가면 되는 오로지 운행수단에 불과했었죠. 그러다 차에 대한 늦바람이 든 계기가 뉴아반테XD를 운행하고 나서부터 인 것 같습니다. 뉴코란도에 오랫동안 길들여 졌던 자동차의 시각이나 느낌을 새롭게 바꿔준 녀석이 뉴아반떼XD 였지만, 제가 그동안 포스팅한 글에서도 나왔다시피 이 녀석은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게 해준 차이긴 했으나 별로 애정은 없던 녀석이었죠. 여하튼, 오늘은 약 8년의 기간동안 저와 함께 했었던 뉴코란도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글 에..

자동차/시승기 2011.12.18

미니쿠퍼 컨버터블(Convertible) 시승기. 미니쿠퍼

이틀간 제주도를 갈 일이 있어 이번에 미니를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렌트한 모델은 미니 컨버터블 이었고, 2010년식 모델인 거 같습니다. 간단히 이 녀석의 사양을 언급하면 최고출력 120마력/6000rpm, 최대토크 16.3 kg.m /4250rpm 입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1.6 NA엔진이 언혀져 있고, 푸조 206 1.6과 엔진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ㅁ 장점 -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차 - 작다고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주행/운동 성능 - 이쁘고, 아기자기한 스타일리쉬한 모습 - 깡다구 있는 단단한 강성감이 느껴지는 럭셔리 컴팩트 차 ㅁ 단점 - 노면이 안좋은 곳에서 통통튀는 승차감 (일반적으로 이부분을 다른 분들은 안좋다고 얘기하는데요. 그래서, 단점으로 넣긴 했지만, 저는 오..

자동차/시승기 2011.12.12

마티즈 1 시승기 및 디테일링 1차 작업. 마티즈, 시승기

1편. 마티즈 외관, 내부 디자인 요 포스팅에서 저희집 세컨드카로 입양해온 마티즈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 번 포스팅에서는 입양해온 마티즈의 자세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티즈는 원래 이탈리아의 디자인 센터인 이탈디자인에서 쥬지아로가 디자인한 피아트 500 초기형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피아트 500의 컨셉트카였던 이 디자인을 피아트가 선택하지 않고 대우한테 디자인이 팔림으로써 마티즈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일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대우자동차는 조금은 특이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시도하는 회사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 회사가 GM대우에서 쉐보레로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서 참 아쉽네요. 어쨌든 국민차 티코의 바통을 넘겨 받아 마티즈가 자리를 이어가게 되었죠. 1998년에..

폭스바겐 제타와 비교한 렉서스 CT200h 조수석 시승기, CT200h

오랜만에 회사 동료가 시승차로 받아온 2012년형 렉서스 CT200h 하이브리드를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렉서스 CT200h는 혼다 인사이트와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경쟁관계에 있는 차량이죠. 어떻게 보면 같은 엔진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프리우스와 파워트레인은 같은 차지만 외관과 내부 등 독립된 시스템 등을 봤을 때는 전혀 다른 차였습니다. 회사동료와 제가 정리한 렉서스 CT200h 는 바로 이런 차입니다. 장점 - EV 모드에서의 정숙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 매섭고 날렵하게 스포츠성을 강조한 젊은 외관 디자인 - 도시 중심형 데일리카로 쓰기에 최적의 차 - 주행모드에 따라 가변되는 눈이 즐거운 계기판 연출 단점 - 공식 연비에 못 미치는 실 연비 - 좁고 불편한 뒷좌석과 고..

자동차/시승기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