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새벽 처가댁 벌초작업을 위해 처가댁 작은아버지, 형님, 처남, 작은집 아들, 저 이렇게 라브를 타고 경북 상주로 향했습니다. 새벽 3시 넘어서 출발을 했는데요. 가는 길에는 형님이, 오는 길에는 제가 운전을 하기로 했죠. 원래는 장인어른도 매년 가셨는데, 편찮으셔서 가시지 못하셨고, 많이 아쉬워 하셨습니다. 그래서 벌초를 하는 모든 장면을 사진에 담기로 했죠. 이참에 사브 9-3 에어로, 라브의 고속주행 능력을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물론, 출퇴근시 몇몇구간에서는 고속으로 주행을 해봤지만, 긴 시간동안 유지는 하지 못했었죠. 입양해온 후, 처음으로 고속도로에 올려주는 것이어서 제대로 라브의 성능을 느껴봤습니다. 안양에서 상주까지 가는 코스는 북수원IC에서 여주분기점을 거쳐 중부내륙고속도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