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상다반사 70

삼성 마이싱글 오늘 메인 이미지

오늘 삼성 마이싱글 메인 이미지를 '신민아' 씨가 장식하네요.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오늘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로그인, 로그아웃을 반복하면서 그의 모습에 같이 웃음을 짓습니다. 마이싱글은 삼성의 인트라넷이죠. 아주 거대한 인트라넷입니다. 최근에 V6.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웹 2.0으로 들어섰습니다.삼성의 생각과 미래가 이 인트라넷에 고스란히 담겨있죠. 얼마전 삼성 이건희 회장님께서도 마이싱글을 통해서 삼성의 미래에 대해 말씀 하셨죠. 삼성의 임직원이 약 20만명이 넘습니다. 그 많은 수의 인원들이 매일매일 접속하는 인트라넷인 '마이싱글(mySingle)'의 로그인 페이지 이미지는 매일매일 변한답니다. 임직원의 모습부터 관계사 이미지, 최근 사회상의 이미지까지 총망라 합니다. 얼..

라마즈 호흡법과 모유수유에 대한 교육

바쁘게 지내다가 몇일만에 블로그에 접속하니 'ABC 마트' 웹 사이트에 추천 블로그로 글이 올라갔던 거 같습니다. 아내와 같이 신은 크록스 신발 사용기글이었네요. 암튼, 지난 토요일 아내와 함께 만안구 보건소를 찾았었습니다. '라마즈 호흡법' 과 '모유수유' 에 대한 교육이 있어서 들어보기로 했죠. 아내가 이제 6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10시 30분부터 교육이었는데,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많은 부부들이 찾아왔답니다. 5층에 올라가기 전에 2층 모자보건실에서 철분제 두달치를 받아왔네요. 5층 큰 강당에 뽀로로 매트들로 깔려있고, 음료수와 과자 등 그리고, 스트래칭 기구, 수건, 책자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무료로 가져가시라고 관계자 분께서 그러시네요. 특히, 스트래칭 기구... 이거 좋답니다. 어깨나 ..

슬픈소식... 잘가라 예삐야~~

약 11년간 키우던 우리 아이들중 하나가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항상 매일 봐오던 녀석이고, 한달에 두어번 본가에 들리면 봤었는데, 이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많이 슬프더군요. 정말, 저를 잘 따르던 녀석이었는데... 어제 집에 도착해서 밥을 먹고, 아내가 슬픈소식이 있답니다. 왠지 모르게 그 날 이 글(약 2년전 모습)을 소개하면서 예삐를 떠올렸거든요. 혹시, 예삐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냐? 물어보니... 그렇답니다. 예삐가 죽었다고... 이 말을 듣는 순간 멍하더군요. 오랜 세월 동안 같이 지내왔고, 슬플때나 기쁠때나 항상 옆에 있던 녀석이 죽었다고 하니...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번주 어버이날이니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

[여행기] 영주 부석사, 아이팟과 함께...

예전에 다녀온 여행기 하나 올립니다. 모두들 알고 계실 '부석사' 라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부석사'는 두 곳이 있습니다. 한 곳은 영주 '부석사' 이고, 다른 한 곳은 서산 '부석사' 이죠.희안한건 두 곳다 창건설화가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또, 서산 '부석사'에는 다른 얘기가 전해지기도 하죠. 물론, 두 곳다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사찰입니다. 수원 버스터미널에서 버스가 떠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에 바로 보이는 이 버스를 타고 가면 됩니다. 여행할때, 항상 함께하는 아이팟, 흰둥이 아이팟으로 3세대 입니다. 요즘은 사진으로 나마 볼 수 있죠. 부석사 안내도 입니다. 이길을 따라 가면 천왕문에 다다르게 되죠. 천왕문 안에는 사천왕이 있습니다. 사천왕은 악과 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찰에 들어올 사람..

동네에서의 기억들

2004년 03월 글 -------------------- 동네를 기억하시는지요? 2, 30대 라면 그 옛날 동네 아이들끼리 매일 모여 저녁 늦게까지 놀았던 시기가 있었을 겁니다. 술레잡기, 오징어 이상(?), 나이먹기 등등... 2, 30대에게는 동네가 커뮤니티였고, 엔터테인먼트의 장소였으며 컨텐트를 만들고 서로 제공해주는 곳이었죠. 동네라는 것... 어떻게 보면 그것은 참 감성적인 단어입니다. 여느 동네에 가 있다보면, 그 동네의 아이들이 묻곤 하죠. "너 어느 동네에서 왔냐?", "나? 저 아래 동네..." 뭐랄까? 같은 동네에 있는 것만으로도 어떤 알 수 없는 소속감과 안정감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때는 다른 동네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시대는 변해 지금의 10..

변산반도, 여행을 하다...

오늘 '부안 변산반도' 로 여행을 간다. 예전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이곳이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 그때는 제수씨 집(전주) 에서 직접 가서 그리 멀다고 느끼진 못했다. 약 1시간 30분 가량 걸렸을까? 하지만, 이번엔 직접 차를 몰고 갔다. 가는 내내 중간 중간 차가 밀렸다. 낮 12시 넘어 출발, 4시 넘어서야 도착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차를 몰고 가는 여행이라 그런지 무척 푸근하고, 재밌었다. 도착해서 반바지, 티를 구입.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으로 간다. 가는 중간에 '변산해수욕장'에 들른다. 날씨가 덥고, 물이 뜨뜻해서 물에 들어가기 좋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우린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몰려오는 파도에 즐거웠다. 마음은 물속으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저녁도 다가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