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울프 클래식 24

SYM 울프 클래식과 함께한 하오개로 라이딩, 데이스타125 비교, 연비

몇일째 올프 클래식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입양후 현재까지 주행한 마일리지는 약 400km 남짓. 이 녀석을 가져와서 두번 주유를 했는데, 첫번째 주유때 연비측정을 못했었다. 이번에 측정해 봤더니 놀라운 연비를 기록. 약 6.1L 에 284km를 탔다는 것. 그러니까 리터당 40km를 탔다는 거다. 그러고 보니 데이스타에 비해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은 것 같다.그 느낀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울프 클래식과 데이스타125 비교 첫째, 가속감. 125cc라 거기서 거기지만 3, 4단에서 경쾌하게 가속된다는 점. 특히, 3단에서 8,000rpm 부근까지 써주면 60 ~ 70km/h 로 2~3초내 가속된다. 그에 비해 데이스타125는 3, 4단 가속감이 울프에 미치지 못한다. 둘째, 배기음. 울프가 예상..

SYM 울프 클래식 입양기, 울프R과 데이스타125 비교

SYM 울프 클래식 입양기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버리고 몇일 전 울프 클래식을 입양해 왔다. 4개월동안 약 2,600km를 달려준 녀석이었는데 얼마있지 못하고 내 손을 떠나게 되었다. 06년식 울프R 시승기에 쓴 것처럼 친척 동생 울프 R을 시승하고부터 더 울프에 꼳히게 되었다. 물론 약 한달 전부터 수많은 사진과 글들을 찾아보며 클래식 바이크에 매료되었었는데 125cc 배기량에서 클래식 바이크는 울프가 독보적이었다. 결국, 친척 동생의 울프R과 데이스타를 몇일간 바꿔 타보기로 했던 것. 결정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10월 중순경 친척 동생과 함께 안산 티라이트를 가보기로 했다. 고속주행을 하면서 시내에서 느낀것과는 다르게 중고속을 넘어서도 강한 토크가 느껴졌다. 게다가 스로틀를 감으면 감..

안산 티라이트 휴게소 라이딩기, 울프 R, 울프 클래식

안양에서 티라이트는 약 35km 거리. 오이도와 대부도 사이 시화방조제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티라이트 휴게소를 거쳐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바로 대부도가 나온다. 티라이트 휴게소의 정식명칭은 '대현하이웨이 티라이트 휴게소' 주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098-1. 좀 쏘는 자동차 운전자들이나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나도 티라이트라는 장소를 많이 듣긴 했지만 직접 가본 건 이번이 처음. 지난 토요일 친척 동생과 함께 그곳을 찾았다. 약 2주전에도 도전했으나 안산에 도착하자 비가 내려서 되돌아 왔었다. 안양 박달동에서 쉬지않고 가면 약 1시간 정도 거리다. 밤 10시 출발. 물왕리 저수지쪽을 지나가자 안개가 끼기 시작한다. 이곳 동서로가 왕복 4~6차선 도로인데, 지나다니는 차가 별로 없..

06년식 SYM 울프 R 조금 시승기, 울프 클래식, 물왕저수지

처가 친척 동생의 06년식 울프 R. 어제, 오늘 이틀 운행. 외장은 썩 좋지 않았지만 구동계는 문제없었다.포지션이 데이스타와 확연히 틀려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속도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할까. 동동거리는 고동감이 듣기 좋은 녀석이었다. 아무래도 친척 동생에게 길들여져 있는지 녀석은 내게 흔쾌히 허락치 않았다.몇번이고 시동을 꺼먹고 했으니까.클러치감이 데이스타와 많이 다르고, 유격에 틈이 없었다고 해야할까. 어제 오늘 2일을 함께하니 그제서야 내가 타는 걸 허락한다.클러치감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변속, 스로틀 동기화도 부드럽다. 지금까지 약 4만 가까이 주행한 녀석이다. 그러고 보니 벌써 8년이나 지났다.그동안 여기저기 헤지고 낡고 탈도 많았지만 친척 동생의 손이 안닿은 곳이 없다. 어제에 이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