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ⅰ/기타

어머니가 짜주신 뜨개질 노트북 파우치, 레노버 싱크패드 X201, X220

라운그니 2018. 8. 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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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싱크패드의 매력에 쏙 빠져 있다. 


싱크패드 T480s를 시작으로 X220, X201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무려 7~8년이나 지난 모델들이지만 지금 사용해도 전혀 부족함이 없고

최신 부품들도 무리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참고로 싱크패드 X201, X220는 12인치 모델로 각각 2010년, 2011년 릴리즈가 되었다.

암튼, 오늘 얘기할 것은 각 모델의 썰이 아닌 어머니가 뜨개질로 짜주신 파우치를 소개해 볼까 한다.







X201, X220 파우치를 뜨개질로 짜주셨는데, 

여기서 키포인트는 싱크패드 삼색로고 색상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싱크패드 삼색은 빨강, 초록, 파랑 세가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무래도 뜨개질로 THINKPAD나 IBM과 같은 폰트를 넣는다는게 쉽지 않다.

그런 폰트는 뜨개질 파우치를 완성한 후 수를 놓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고 여간 집중해서 작업하지 않으면 힘든 작업이어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건 바로 중간쯤 삼색 로고 색상을 넣어 짜는 것. 

각 색상을 세줄씩 번갈아 넣으셨다. 

그렇게 이 세가지 색상을 가로로 넣어 뜨개질 파우치를 만들어 주셨다.








X201 파우치는 커피색, X220 파우치는 파란색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파우치 상단에는 잠금 단추가 추가되어 있다. 

저 빼꼼 나온 고리에 단추를 끼어주면 된다. 








이 파우치는 100% 면이어서 부드러워 기스가 잘 나지 않고, 

약간 두텁게 만들어져서 가벼운 충돌에도 무리 없을 것 같다. 







파우치 입구는 여러번 넣고 빼고 사용하더라도 헐렁거리지 않게 두껍고 신축성있게 마무리 되어있다.







요렇게 X220을 잡고 빼면 된다. 

양쪽 끝을 살짝 잡아 벌려주면 좀 더 쉽게 뺄 수 있다.







이상, 어머니표 싱크패드 X201, X220 뜨개질 파우치 소개를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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