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푸조 206cc

푸우 이야기 005 '2차 레이어링과 마티즈 세차' 206CC, 소낙스 가죽보호제,

라운그니 2012. 1. 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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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번주에 이어 푸우 2차 레이어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모님댁에 가서 하게 되었는데, 마티즈도 지난 약 2주 동안 눈길에서 운행을 해서 꼭 세차가 필요하게 되어 아내는 마티즈를, 저는 푸우를 몰고 가게 되었죠. 마티즈는 물세차 + 불스원표 고광택 왁스 작업을 푸우는 물세차 + 프리 왁싱 + 왁싱 + 내부세차 + 가족보호제 도포까지 장장 5시간 정도 작업을 했습니다. 


푸우, 마티즈 세차 및 왁싱작업

마티즈 먼저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세차를 하고 드라잉 타월로 닦아준 다음 불스원표 고광택 왁스를 뿌려주고 버핑을 해주었습니다. 저번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값비싼 퀵 디테일류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와 같이 물세차를 먼저 해주고 가격대비 성능이 비교적 좋은 불스원표 고광택 왁스를 뿌려주고, 버핑하는 것이 낫습니다. 

약 2~3주간 세차를 거른 차량위에는 먼지가 도장면에 많고, 주행중 달라 붙는 이물질이 눈에 보일정도로 많습니다. 그 상태에서 퀵 디테일류만을 도포하고, 버핑하는 것은 도장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물세차를 먼저 하고 난 후, 작업하는 것이 좋죠. 
특히, 퀵 디테일류를 이용한 작업은 왁스작업을 한 후 다음 왁스 작업을 하는 사이 도장면을 유지하는 중간단계로 이해하면 될 거 같습니다. 마티즈도 이렇게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현재, 마티즈 2차 레이어링을 한지가 약 한달이 지나갑니다. 그런데도 아직 비딩은 살아있네요,

이어서 푸우도 물세차를 시작으로 프리 왁싱작업을 해주었습니다. 프리왁싱은 저번에도 설명한 적이 있지만, 왁스 작업하긴 전 왁스가 도장면에 더욱 더 잘 스며들게 하는 역할과 리플렉션을 더욱 더 짙게 하는 데 있습니다. 프리왁스 작업은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폴리쉬를 이용했구요. 

프리왁싱 완료 후, FINISH KARE 1000P Paste wax 상어왁스를 이용 본넷 부터 발라 줬습니다. 이번에는 큐어링 타임을 좀 오래 줘봤습니다. 위 사진에서 하얗게 오른 왁스층이 보이시나요? 두번에 걸쳐 버핑을 완료하고, 2차 레이어링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푸우와 마티즈. 둘 다 작은 차라 주차라인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큰 차에 비해 디테일링 작업하는 것도 두배 정도 시간도 단축되고, 힘도 절역되네요. 그 다음 푸우 내부 세차 및 가죽보호제를 버핑해주기로 하고, 먼저 깨끗한 물을 짜낸 극세차 타월을 이용해서 푸우 내부 도어 트림 및 센터페시아, 데쉬보드 등을 닦아 줬습니다. 

작업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차량 내부에 물기가 어느정도 마른 후 데쉬보드나 도어트림, 센터페시아 등 프라스틱 부위는 불스원표 레자왁스를 이용 버핑해 주었습니다. 각 부위에 레자왁스로 마무리를 해주면 직사광선에 보호될 뿐 이나라 은은한 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푸우는 한정판 모델이라 다른 206cc에 비해 가죽으로 처리된 부위가 몇 군데 됩니다. 우선, 도어트림이 그렇구요. 그리고, 글로브 박스 부분, 뒷 좌석 팔걸이 부위가 그렇습니다. 


소낙스 가죽보호제 사용

이 작업에 사용된 가죽보호제는 이전에 구입했었던 소낙스 가죽보호제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얀 액체로 되어 있는데요. 소낙스 가죽보호제 구입시 같이 들어있는 패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패드에 액체를 뿌리고, 작업할 부위에 문지릅니다. 골고루 문질러 주고, 액체가 가죽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약 3~5 분 정도 경과후 극세사 타월로 버핑을 해주면 됩니다.

위 작업방법에 따라 차례대로 동승석 도어트림, 글로브 박스, 동승석 앞 뒤 가죽시트, 운전석 도어트림, 운전석 앞 뒤 가죽시트 순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소낙스 가죽보호제 작업 전만 해도 가죽시트 상태가 색깔이 죽어 히끗히끗 했는데, 작업을 하고 나자 아주 윤기가 흐르고, 가죽 주름이 팍~ 펴진 것 같네요. ㅎㅎ

소낙스 가죽보호제는 말 그대로 가죽을 보호해주는 약품입니다. 가죽에 영양가를 공급하고, 강한 리플렉션은 없지만, 은은한 광을 유지해 주며, 가죽에 윤기를 흐르게 해주죠. 적어도 고급가죽시트의 경우 2주에 한번씩은 꾸준히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주후 작업을 할 때는 가죽클리너를 사용해서 오염된 부위를 먼저 제거한 후, 가죽보호제 작업을 이어서 해야 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내부 세차와 가죽보호제 버핑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작업하지 못한 부위는 푸우 엔진룸이네요. 요건 다음기회로 미뤄야 겠습니다. 

장모님댁에서 저녁식사까지 하고, 집으로 출발하기 전 찍은 사진입니다. 두 차량 다 번쩍번쩍 하니 아주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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