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 이야기 014. 사브 9-3ss 에어로, 사브를 타는데 걱정되는 것들

라브를 입양해 오기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사브의 파산 소식이었다.

그에 따라 A/S 문제나 부품수급 등의 어려움 등으로 녀석을 유지할 수 없다는 막연한 걱정들...

하지만, 오랜시간에 걸쳐 사브 관련 동호회에서 확인해본 결과 A/S 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었고,

아직까지 GM에서 공식적으로 사브차량들에 대한 A/S 와 국내에 유명한 사브 메커닉분들이 있기에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어려움이 없다는 것.

그래서 라브를 입양해 올 수 있었고, 지금까지 약 3개월 넘게 운행을 하면서 처음이후 특별한 문제는 없다.

오히려 차의 상태는 더 좋아졌지 나빠지지는 않는 듯. 그래도 정기적으로 센터에 꼭 방문하는 거다.

최근 사브 공식 사이트에 좋은 소식이 개제되었다.

We Care for your Saab

Our nationwide network of Authorized Repairers and Dealers 

will continue to service and repair Saab cars in the future.

Saab Automobile Parts AB continues to deliver 

Genuine Parts & Accessories to ensure whatever roads you choose to travel.

즉, 어떤일이 있던간에 계속해서 사브는 사브 오너들를 보호할 것이고, 

A/S 및 부품수급을 끝까지 해줄 것이다는 거다.

지난 6월 Nevs(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에 매각이 되면서 

불투명했던 부분을 공식적으로 사이트를 통해 알린 것이다.

이 정책이 국내에 어떻게 적용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국내의 경우 공식적으로 GM에서 A/S는 해주고 있고,

더 나아가 이런 공식화된 메시지는 사브를 타고 있는 수많은 오너들에게 

브랜드가 살아나리라는 희망과 기쁨을 주었을테고, 브랜드 충성심을 더 높였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더불어 국내에 적용되는 공식적인 정책을 확인하기 위해 메일은 보내놓은 상태다. 

메일을 받는데로 다시 얘기하기로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