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시승기

영상으로 보는 쉐보레 콜벳 미디어 런칭쇼, Chevrolet Corvette, 신라호텔

라운그니 2012. 5. 1.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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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월 30일,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3대 정통 머슬카라 불리는 쉐보레 콜벳 쿠페가 미디어 런칭, 공개되었습니다. 신라호텔 미디어 런칭 행사장 입구서부터 강렬한 레드 계열의 콜벳 엠블럼을 볼 수가 있었고, 행사장 내부 또한 블랙, 레드 색상의 플랜카드를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흑간지와 저의 이름을 확인하고,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죠. 
자, 우선 영상으로 미디어 런칭쇼 분위기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콜벳은 1953년 1세대 모델인 C1에서 시작, 오늘날 6세대 모델인 C6까지 그 역사와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세대 콜벳은 그동안 쌓인 역사가 말해주듯이 독창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 등 머슬카 다운 멋을 가지고 있고, 성능 또한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할 정도로 뛰어나고, 주행성능도 폭발적일 만큼 잘 나간다고 합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콜벳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성능 모델인 ZR1이나 Z06이 아닌 일반 쿠페 모델로, 배기량 6,162cc 430마력, 최대토크 58.7kg.m 의 엔진이 얹혀져 있는 2008년에 F/L 된 모델이라고 하죠. 

미디어 런칭 현장에서 이에 대한 아쉬운 얘기들이 많이 들려왔습니다. 사실, 이러한 점들을 알고 있는 콜벳 구매층 이라면 2005년 모델을 베이스로한 2008년에 F/L 된 일반형 모델을 약 8,64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쉐보레 세일즈 마케팅. A/S부문 부사장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이 언급한 것처럼 이번 런칭 및 판매로 현재, 안밖으로 활발히 소개되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더 높이는데,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합니다. 

이외에 질의응답시간에는 한국지엠에 새로 부임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이 대응을 했는데요. 사실 콜벳에 대한 얘기보다 현재 한국지엠의 글로벌 이미지 및 쉐보레의 나아갈 방향 등의 전혀 생뚱맞은 질문들이 오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대답에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답변중 하나는 비즈니스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을 위한 것이 주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모토라고 얘기하면서 부임 첫날 노사 데모에 대한 생각을 이렇게 정리했었죠.

또, 이 날 흥미로왔던 것은 정식수입이 되지 않는 콜벳을 운행하고, 즐기는 동호회를 대표하는 콜벳클럽 회장과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이 무대 밖으로 나와 악수를 하는 모습도 포착이 되었는데, 조금은 의미심장한 부분이 섞여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콜벳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엔진은 위와 같고,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이 됩니다. 오토레벨링 제논 헤드라이트, HUD, 6Way 전동시트, 보스 사운드 시스템, 아이팟 대응 USB 단자 및 블루투스 시스템, 패틀시프트, TPMS, 휠은 전륜 18인치, 후륜 19인치가 장착되며 런플랫타이어가 기본 장착됩니다. 
그리고, MSRC(Magnetic Selective Ride Control) 장착되어 노면상태에 따라 바로 서스펜션을 조절, 노면 충격 흡수 및 고속 주행 안전성, 핸들링 반응 등 주행 퍼포먼스를 향상시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오픈 탑으로 루프를 수동으로 해제 및 탈거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죠. 이런걸 보면 미국 브랜드가 아니랄까봐 투박하고, 터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 색상은 메탈릭 실버, 틴트코트 옐로우, 토치 레드 등 세가지 모델입니다. 

그럼, 쉐보레 콜벳 포토타임에서 찍은 사진 몇장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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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미디어 런칭쇼에는 수많은 취재진 및 블로거분들도 많이 오셨는데요. 스치듯 지나가기만 하고 제대로 인사를 다 못 드렸습니다. ㅎㅎ 그런데, 해인삼매님은 만나뵙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요. 좋은 말씀 많이해 주시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ㅎㅎ 

그리고, 최근 푸조 한불모터스에서 207cc 2박 3일간 시승한 차량을 반납하러 가는데 성수동에 있는 푸조 비즈타워까지 동행을 했습니다. 동승석은 흑간지가 앉아 있네요. 저는 흑간지 제타를 몰고, 졸졸 따라갔답니다. 

아! 그리고, 오늘의 대박 아이템! 쉐보레 콜벳 미디어 런칭쇼 선물입니다. 2009년식 콜벳 ZR1 입니다. 무광 검정색이 아주 고급스럽게 보이네요. 미니어쳐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양쪽 도어, 트렁크, 본넷이 열립니다. 그리고, 외부는 쇠로 만들어져 있어 좀 묵직합니다. 

저는 레드 색상이었는데요. 그건 나중에 공개하죠. ㅎㅎ  흑간지, 해인삼매님 다 검정색인데, 집에 와서 보니 저만 레드색상이었다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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