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21

[감상문] 머나먼 사랑

2004년 04월 글-------------- ㅁ 평가 : ★★★★☆ 전에 애플 퀵타임 트레일러 사이트에서 '예고편' 으로 이미 알고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 나온 배우 때문에 무척 관심있었죠. '안젤리나 졸리' 보다는 '클라이브 오웬'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BMW 광고' 에서 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였었죠. 묵직한 인상에 강한 설득력을 지닌 표정연기들... 말은 별로 없었지만 정말 매력적인 배우였습니다. '머나먼 사랑'은 아주 긴 영화입니다. 실제 런닝타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물리적인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긴 시간동안 주인공인 사라와 닉은 여러 대륙을 이동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란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이 ..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언더월드

2004년 04월 글 ----------- ㅁ 평가 : ★★★☆☆ 어제 언더월드를 봤습니다. 영화 분위기 정말 멋지더군요. 시종일관 어두컴컴하죠. 처음 장면부터 비가 내리고 동네를 걸어다니는 사람들은 씻기나 하는 것인지 우중충한 모습들인 반면 뱀파이어들은 얼굴들이 새하얗고 아주 핸섬, 뷰티플 합니다. 저는 이 영화에 뱀파이어와 라이칸(늑대인간)들만 등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인간들)도 나오더라구요.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다 허수아비와 비슷합니다. 아무 영문도 모른체, 난데없는 총격전으로 이리 저리 피하고 총맞고 소리나 지르죠. 물론, 이 영화의 주역은 뱀파이어와 라이칸들이긴 하지만 사람들을 아무 생각없는 매트릭스 인간형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아주 나약한 존재이죠. 뭐, 사실 ..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2008년 11월 글 ---------- 평가 : ★★★☆☆ 그제 '더 폴'을 봤다. 720p 화질이 있어 다운로드. 티빅스를 통해 본다. 주말에 TV에서 영화소개로 봤었는데,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었다. 현실과 환상의 장면들. 약 4년간 28개국에서 CG 없이 촬영했다는 감독의 끈질긴 진념 내지는 창의성들. 뭐랄까? 너무 기대해서 그런 것일까? 껍질뿐인 이야기를 멋진 화면으로 포장했다고 해야할까? 물론, 영화내내 보여지는 이미지들은 더할나위 없이 멋지고, 현실과 환상(로이의 이야기)속을 넘나들며 하나로 이어진다. 그에 따라 알렉산드리아는 로이의 이야기에 동화가 되어간다. 그러한 설정과 로이의 지난 삶은 절묘하게 맛닿아 간다.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나는 이야기 보다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각종 이미..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영화

2004년도 10월 글 -----------ㅁ 평가 : ★★★☆☆키넥스에서 4시 10분 시작하는 걸 봤습니다. 한마디로 최악이었습니다. 지루하다 못해 졸리기까지 하더군요. 너무 기대를 했는지 몰라도 정말 내용이 터미니없게 구성 되어 있었습니다. TV판을 짤막하게 모아서 상영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화면구성 및 색감, 소리의 적절한 배치는 좋았습니다. 물론, 영화니 그 정도 노력은 했을 테지만, 이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관객들에게는 이 영화가 도대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인지 아니면, 다른 영화인지 구분이 안가더라구요.TV 판이 원작을 그대로 전했다는데, 영화는 너무 뻥튀기를 한 거 같습니다. 항상 영화를 보면 '이 영화 꼭 보세요~' 말하지만, 이 영화만큼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드라마

2004년도 10월 글 --------------- 한달 전 부터 강남역 주공공이에 연두색 배경의 한 영화 포스터가 걸려있었습니다. 그 포스터 안엔 남녀가 서있고 작은 글씨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라고 써 있었죠. 참 인상적인 포스터 였습니다. 뭐랄까? 왠지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을거라는 짐작을 했었죠. 그리고, 얼마전부터 각 지하철역에도 그 포스터가 여기 저기 붙어 있는 거 있죠? 그래서 개봉되면 꼭 봐야지 다짐을 했습니다. 어제는 인터넷에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 TV 판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피디박스에서 다운 받아 밤새도록 10편까지 다 봤습니다. 나머지 한 편은 너무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지치고 피곤했다기 보다는 드라마의 끝을 보기 싫어..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이노센스

2004년 07월 글 ------------- ㅁ 평가 : ★★★★☆ 어제 저녁에 공각기동대 2 '이노센스'를 봤습니다. 첫 느낌! 오프닝 타이틀은 뭐랄까? 좀 구렸습니다. 아무래도 3D여서 그랬는지도... 또한 착~! 소리나면서 나타나는 스탭이름의 타이포 그래피들... 본 영화에 비해 뭔가가 부족한 듯 했죠. 물론, 오프닝 타이틀에 신경쓰지 않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화의 모든 것이 바로 이 오프닝 타이틀에 달려 있습니다. 즉, 거의 대부분의 영화가 오프닝 타이틀에서 영화의 주제를 보여주죠. 전 그래서 '오프닝 타이틀'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기억하실 지 모르지만, 전편 공각기동대는 이렇게 끝을 맺죠. 2029년. 한 소녀가 언덕 위에서 네트워크에 지배당하는 도쿄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쿠사나기 소령의 ..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킹아더

2004년 07월 글 --------- ㅁ 평가 : ★★★★☆ 배우 '클리브 오웬(Clive Owen)'이 등장해 본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 러브 엑추얼리의 줄리엣 역으로 나왔던 '키라 나이틀리' 때문이기도 하죠. 근데, 렌슬럿 역의 '아이오안 그러푸드 (Ioan Gruffudd)'도 정말 멋있게 나왔습니다. '아이오안 그러푸드'는 우리에게 그리 많이 알려진 배우는 아닙니다. 대부분 TV 시리즈에 많이 등장했던 배우이고, 실력파 배우이긴 하지만 우리들은 그의 영화를 볼 수 없었죠. 구지 말한다면, '타이타닉' 등에 출연 했었지만 우리들 눈에 뛴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 '킹 아더'를 통해 이름이 많이 알려질 듯 한데요? 슬픈 사랑을 간직한 렌슬럿 역으로 나옵니다. 토마스 볼핀치의 '중세..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투모로우

2004년 06월 글 -------------- ㅁ 평가 : ★★★★☆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봤을 때 한 편 더 봤었습니다. 그 영화는 다름아닌 '투모로우' 였었는데요. 역시 블럭버스터의 이름대로 멋진 영화였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보신 분도 계시겠죠? :) 내용은 모두 알다시피 지구온난화로 남극빙하들이 녹아 급격히 해류가 변해 기온이 하강, 빙하기가 다가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류재난영화들의 주 테마가 비슷하듯이 이 영화 또한 인류가 어찌하지 못하는 상황에 인간애를 주입시킵니다. 거기서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은 그러한 장면에 같은 인간으로서 따뜻한 감정에 목메이는 것이겠죠. 우리로서는 도저히 만들기 힘든 영화들 일겁니다. 엄청난 자금에다 철두철미한 과학적인 바탕(?)아래 만들어..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4년 06월 글 ---------------- ㅁ 평가 : ★★★☆☆ 오늘 '여친소'를 봤습니다. 부제로 'Windstruck'이란 제목을 달고 있는데요. 사전에서 찾아보니 맞는 단어가 없었습니다. 이러 저리 끼어 맞춰보니 '바람에 부딪쳤다, 바람과 만났다...' 와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더군요. 바로 이 영화의 메인 테마입니다. 더 자세한 건 영화를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 특이한건 struck은 strike의 과거형이죠. 즉, 이 영화는 과거의 이야기들을 영화에 담았다는 것인데요. 여 주인공 경진(전지현)은 결국 과거의 힘들고 험난 테두리에서 현재로 넘어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영화는 끝을 맺죠. 어쩌면 '여친소 2'가 나올거라는 예상을 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난 느낌... 너무 코..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시체들의 새벽

2004년 04월 글 -------------- ㅁ 평가 : ★★★★★ 몇일전에 좀비 영화의 최고 걸작이라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 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저번에 Dawn of the Dead 라는 제목으로 트레일러를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그 작품은 원작을 리메이크한 것이었죠.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죽은 사람이 살아나 산사람들을 공격하고, 대부분의 지역의 통신이 마비되고 혼란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SWAT 요원 두 명과 교통기자, 그리고 그의 애인은 헬리콥터를 타고 도시를 빠져나가죠. 좀비들을 피해 교외로 날아가던 일행은 교외의 대형마트를 발견하고 그곳에 안식처를 마련합니다. 바리케이트를 쳐서 좀비들의 침입을 막고 백화점 안의 물건들..

리뷰ⅰ/영화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