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ⅰ/영화 33

[감상문] 라이프 오브 파이의 10가지 명장면, Life of Pi

모험, 드라마 | 2013.01.01 |126분 | 미국 | 전체 관람가감독 : 이안출연 : 수라즈 샤르마(파이 파텔), 이르판 칸(나이든 파이 파텔 ), 라프 스팰 나름평가 : ★★★★☆ '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의 원작소설을 이안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원작소설을 읽지 못한 상태에서 예고편만을 봤을 때, 바다 한가운데서 호랑이와 한 소년이 표류하는 것을 보니 뭔가 색다르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겠지했다. 하지만, 영화를 끝까지 봤을때 반전이 있는 잔혹동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뭐, 아직 영화를 못 본 분들을 위해 왜 반전인지 왜 잔혹동화인지 구지 얘기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리고, 머리 아프게 이 영화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얘기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것까지 뚤어져라 ..

리뷰ⅰ/영화 2013.01.21

[감상문] 007 스카이폴 감상포인트는 빛과 조명 그리고, DB5 이마주

영국, 미국 | 액션 | 2012.10.26 | 15세이상관람가 | 143분감독 : 샘 멘데스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하비에르 바르뎀, 주디 덴치, 랄프 파인즈 나름평가 : ★★★★☆ 지난주 토요일, 정말 오랫만에 심야영화를 봤다. 것도 혼자. 동수원 CGV에서 봤는데, 은근히 사람들이 많다. 좌석번호는 L열12번. 괜찮은 자리다. 007 시리즈는 꼭 찾아 보는 편이다. 특히나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역활을 맡을때부터는 쭉 극장에서 봐왔다.지금까지의 제임스 본드들은 차갑다. 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는 인간적이고 따뜻하다.인간적인 고뇌와 고통 등을 가장 적절하게 연기를 하는 거다. 물론, 가장 액션이 많이 들어간 본드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이번 007 시리즈 '스카이폴'은 50주년 기..

리뷰ⅰ/영화 2012.11.12

[감상문] 영화 릴레이로 보기, 넌 진짜 본시리즈 '본 레거시'와 아름다운 영화 '늑대아이'

몇일 전 CGV에서 본 레거시와 늑대아이를 연이어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건데요. 결혼하기 전에 봤으니 약 4년은 넘은 셈입니다. 보통 영화를 보고 짤막하게 감상평을 이전부터 남기곤 했는데, 오랜만에 적을려니 그 느낌을 이어갈 수 있을 지... 암튼, 시작합니다. 저는 보통 영화를 혼자 보는 편인데요. 이 전에 그 이유를 쓴적이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또한 영화를 볼 때는 아무것도 먹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그 영화에 집중하기 위함인데요. 예전에 멀티플랙스 극장이 없었을때는 같은 영화를 같은 자리에서 꼭 두번은 봤었습니다. 처음은 그 내용 흐름을 파악하기위해서 두번째는 각 배우의 연기나 감독이 의도하는 바를 생각하면서 보곤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가 없죠. 영화 다 ..

리뷰ⅰ/영화 2012.09.25

[감상문] 허밍

2008년도 3월달에 본 영화입니다. 예전 글이 있어 옮겨놓습니다. ㅁ 나름평가 : ★★★★☆ 요즘 영화들이 다들 허무하게 끝나는 거 같습니다. 그 허무란 의미. 최근에 개봉한 영화들(추격자, 나는 전설이다, 클로버 필드, 미스트 등)을 보셨으면 아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밍'의 허무함은 '아쉬움' 이라고 할 수 있는 후회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번주(이글을 작성한 날짜가 2008년 03월 24일)에 개봉한 영화이지만, 별로 재미가 없었던 건지 아니면, 헐리우드 영화로 자리를 설 수 없었는지 몰라도 영화관도 많이 줄어들고, 상영시간도 저녁 늦게 뒤로 밀려버리게 되었습니다. 어제가 아니면 못보겠다 싶어 무리를 해서 늦게 보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6년째 연애중'과 비슷한 내용이 간..

리뷰ⅰ/영화 2011.12.20

[감상문] 6년째 연애중

2008년도 영화이니 아주 오래전에 봤었던 영화입니다. 지난 날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감상평을 작성했는데, 예전 글을 발견했네요. ㅁ 나름평가 : ★★★★☆ 영화 내용이 오래된 커플은 이럴 것이다 하고 단정짓고 영화는 시작한다. 서로에게 많이 익숙하고, 익숙하다 못해 가족처럼 느껴지는 것, 남자 주인공 재영이가 말하는 여자친구 다진은 자신에게 있어 너무나 당연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는 상대라는 것. 그렇게 영화는 이들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그들 나름대로 서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서로에 대한 진실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쓴다. 물론, 관객만 알테지만... 자연스레 서로에게 하는 얘기랄지, 행동이랄지... 그러한 모습들에서 이들은 사랑을 넘어서 정말 결혼한 사람들처럼 서로를 ..

리뷰ⅰ/영화 2011.12.01

[감상문] 라스트 프렌즈 - 일본 드라마

평가 : ★★★★☆ 우에노 주리가 나오는 드라마, 영화들을 연속으로 보고 있다. 오늘 드디어 최근작(2008년) '라스트 프렌즈'를 다 보게 되었다. 일본 드라마를 통해서 몇번 봤었던 배우들이 등장한다. 에리역의 '마즈카와 아사미'는 최근에 봤었던 '노다메 칸타빌레'에서도 나왔었고, 소스케역의 '나시키도 료'는 '1리터의 눈물'에서 미치루역의 '나가사와 마사미'는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나왔었다. 이 드라마는 각 등장인물들이 누구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그러한 아픔들을 묻어둔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물론, 아픔이 아닌등장인물도 있지만, 이야기 중심이 그것이다. 특히, 미치루와 소스케, 루카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루카역의 '우에노 주리'는뭐랄까? 중성의 인물을 잘 표현했다고 해야할..

리뷰ⅰ/영화 2010.05.01

[감상문] 농담 아니야! - 일본 드라마

평가 : ★★★★☆ 일본 드라마이다. 얼마전에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고, 우에노 주리에 꼳혀서 출연한 작품을 찾다가 보게된 드라마이다. 동양에서 만든 드라마인지 몰라도 우리네의 정서와 같게 느껴졌다. 동양이라고 해서 중국 드라마와는 다르다. 뭐랄까? 우리 방송사들이 제작하는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랄까? 그러니까... 수없이 많은 소재와 장르를 가지고 있는 것에 맘이 든다고 할까? 그래서 일본 드라마를 보면 놀라와하고, 금새 내용에 익숙해 지고, 쑥 빠져든다. 이 드라마 '농담이 아니야(冗談じゃない!)' 즐겁게 봤다. 총 11편이고, 시간으로 따지면 11시간이 넘지만, 3일내 다 봐 버렸다. 2007년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적혀 눈에 거슬리거나 거부감이 없는 드라마 였다. 물론, '노다메 칸타빌레' 도 ..

리뷰ⅰ/영화 2010.04.30

[감상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평가 : ★★★★☆ 지난 3월 4일 안양 CGV에서 봤었다. 오래전에 봤었지만, 글은 지금에서야 남긴다. 팀버튼의 영화는 빼놓지 않고 거의 보는 셈인데, 이 영화 또한 많은 기대를 하며 보게 되었다. 3D 도 있었지만, 제작한 후 3D로 변환한 작품이라 2D나 리얼 3D나 차이 없다고 해서 2D로 봤다. 역시나 팀버튼의 세계관은 어느 영화에서나 비슷하다. 현실세계는 회색인 세계. 색이 없고, 모든 것들이 다 밋밋하다. 살아있지만, 진짜 살아있지 않은 그런 물체와 케릭터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이상한 세계, 팀버튼의 세계로 들어가고 나서는 다르다. 이 세계는 색이 있고, 모든 것들이 살아있는 그 자체다. 케릭터들도 각각의 다른 느낌들과 다른 감정, 독특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현실에서 보이는 앨리스의 ..

리뷰ⅰ/영화 2010.04.29

[감상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008년 12월 글 -------------- 평가 : ★★★★☆ 집에 풀HD LCD TV 가 생긴 이후로는 거의 영화를 집에서 보게됐다. 특히, 티빅스라는 PVR(Persnal Digital Video Recorder)가 생긴 이후로 더 그렇다. 물론, 티빅스가 없을 때는 맥북프로를 이용해서 보곤 했다. 하지만, 맥북프로에서는 고해상도 화일(1080P) 의 경우 끊기는 경우가 몇몇 있었다. 그래서 '티빅스( http://www.tvix.co.kr/ )' 를 구입하게 됐는데, 전문 동영상 플레이어여서 그런지 하드웨어적으로 그쪽으로 최적화 되어 있어 대부분의 파일이 끊기는 경우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HDMI 1.3a를 지원하여 최근에 출시된 FULL HD 급 TV 등에 대응하여 훌륭한 화질의..

리뷰ⅰ/영화 2010.04.29

[작품소개] 인터넷 드라마 세이클럽의 세가지 짧은 드라마 '내방 네방'

2004년 04월 글 ---------------- 작년 10월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세이클럽에서 세편의 단편영화들을 상영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절찬리 상영중입니다. 세편의 주제는 모두 '사랑' 에 관한 것이었죠. 첫번째 편 '402호 이야기' , 두번째 편 '김성준 이유정을 만나다' , 세번째 편 '두유 빌리브 포에버 러브?' 이렇습니다. 이 세편들 모두 단편영화인 만큼 독특하게 화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좀 촌스럽기도 하고, 장편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과감한 구도 등... 위 세 편 모두 볼만합니다. 마지막 편 '두유 빌리브 포에버 러브?'는 용이 감독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참 재미있더라구요.(이때 용이감독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라는 영화를 찍고 있었죠? 참고로 용이감독은 CF ..

리뷰ⅰ/영화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