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ⅰ/영화

[감상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라운그니 2010. 4. 29.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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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글 --------------



평가 : ★★★★☆

집에 풀HD LCD TV 가 생긴 이후로는 거의 영화를 집에서 보게됐다.
특히, 티빅스라는 PVR(Persnal Digital Video Recorder)가 생긴 이후로 더 그렇다.
물론, 티빅스가 없을 때는 맥북프로를 이용해서 보곤 했다.

하지만, 맥북프로에서는 고해상도 화일(1080P) 의 경우 끊기는 경우가 몇몇 있었다.
그래서 '티빅스( http://www.tvix.co.kr/ )' 를 구입하게 됐는데,
전문 동영상 플레이어여서 그런지 하드웨어적으로 그쪽으로 최적화 되어 있어
대부분의 파일이 끊기는 경우 없이 시청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HDMI 1.3a를 지원하여 최근에 출시된 FULL HD 급 TV 등에
대응하여 훌륭한 화질의 화면과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물리적으로 이러한 하드웨어를 구축해서 집에서 편히 영화를 본다는 것,
즐겁지 않을 수가 없다. 또, 요즘은 아주 빠르게 최신 영화들이 업데이트되어서
더욱 더 그렇다. 물론, 극장 보다는 못하지만 말이다.

이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집에서 보다는 극장에서 보는 게 더 나을 거 같은 영화다.
뭐랄까? 특별한 액션이랄지 감흥이랄지 그런 건 없지만, 상상속의 지구를
느낄 수 있다는 것과 조금은 스케일이 큰 영화라고 해야할까? 

조그마한 화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뭔가를 극장에서는 더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그렇다고 이미 집에서 봤다면, 극장에서 보기 위해 갈 것까지는 없다.

초당 비트율이 작은 파일로 봐서 그런지 세세한 색감과 이미지들은 느낄 수 없었지만,
궁금해지는 지구속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그리고, '브랜든 프레이져' 의 코믹스러운 연기 등. 

이 배우를 보면 맘이 편하고, 영화를 보는 데 있어 부담이 없다. 정이 많이 가는 배우다.
암튼,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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