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RX125SM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16. 효성 S&T RX125SM 시즌 맞이 세차, 올카울 교체, 광교역사공원

라운그니 2014. 2. 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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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카이 RX125SM을 작년 11월 9일 입양해 왔으니 어느덧 3개월이 넘어간다. 

이번 겨울은 추운날이 별로 없어 눈, 비 오는날은 제외하고 매일 운행을 했다. 

지금까지 약 900km 주행. 





#1


11월에 몇번 세차를 해주고 지금까지 타고만 다녔는데, 오늘은 시즌맞이 세차를 해주기로 했다.

그리고, 저번에 구입한 주황색 카울로 모두 교체할 예정.





먼저 검정색 카울을 모두 떼어냈다. 카울을 제거하니 뼈대가 드러나 보인다.

프레임이 무척 간단하다. 프레임을 중심으로 엔진, 미션, 구동계통이 잘 자리잡혀 있다.





시트를 제거. 시트 바로 아래는 에어클리너 어셈블리가 있다.

정리되지 않는 전선들과 곳곳에 먼지가 가득. 





베터리가 장착된 측면도 먼지가 자욱하다. 저걸 다 딱아낼 것이다.





위에서 아래로 카샴푸을 이용해서 쓱쓱 문질러 주고, 깨끗한 물로 다시 딱아냈다.





헤드라이트, 계기판 쪽 배선들도 다 닦아줬다. 윤기가 자르륵. 





스윙암, 체인가드도 번쩍번쩍. 





전체적으로 깨끗해진 느낌. 

그런 후 안닦인 물기를 바람에 말리도록 약 20여분 세워났다. 





그리고, 주황색 카울을 준비.





30여분 후, 뿅!!! 주황색 카울로 교체된 블루스카이 RX125SM.





새 카울이니 그런데로 광이 난다. 





오리지널 데칼 폰트와 색상이 좀 촌스럽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깔끔, 상쾌한 느낌. 


기존 카울을 제거하고, 세차한 후 새 카울로 교체하는데 약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카울 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된 부위가 있었는데, 

헤드라이트 커버와 앞쇼바에 지지되는 고무 스트랩을 끼워넣는 것. 구멍이 작아 꽤 애를 먹었다.

그것만 빼면 카울 교체 시간은 약 20~30여분이면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2




이번주는 몸살감기로 블루스카이 RX125SM을 수요일부터 타지 못했다. 

오늘 새 카울로 교체를 했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밤마실을 다녀오기로.





먼저 간 곳은 오는 3월 7일 오픈하는 광교역사공원.

작년 7월 승우와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제서야 오픈을 하나보다.





광교역사공원은 역사박물관, 심온선생묘, 혜령군묘. 이렇게 큰 세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광교박물관도 이때 개관을 하는데, 요즘 지어진 건물이라 꽤나 단정하게 지어졌다.

곳곳에 쉼터도 마련되어 있고, 뒤쪽으로 전통정원도 보인다. 





이곳의 명물은 다름아닌 저 큰 보호수. 

수많은 조명이 비추고 있으니 대낮 같이 밝다.





보호수를 배경으로 블루스카이 RX125SM을 찍어주고. 





수원광교박물관 앞에서도 한장 찍자.





상당히 넓게 구성된 광교역사공원. 

작년 7월엔 듬성듬성하던 잔디가 그 사이 재자리를 잡아갔나보다.





길 건너편은 높게 쏫아오른 아파트, 빌딩들이 즐비하다.

저곳은 광교. 수원에서 떠오로는 신도시라지.




그 다음 찾아간 곳은 사진찍기 좋은 장소인 수원월드컵경기장. 





안으로 쑥 들어가 경기장 바로 앞에서 블루스카이 RX125SM을 담아본다.

으. 멋지다. 주황색도 자꾸 보니 이쁜 것 같다.





자, 이제 집으로 가볼까나. 약 한시간 정도 돌아다닌 것 같다.



추가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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