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RX125SM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17. 효성 S&T RX125SM 엔진오일 교환, 브레이크 패드 교체, 동문오토바이, 동문모터스

라운그니 2014. 3. 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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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후 지금까지 약 900km 정도 주행했다.

주 5일 매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때, 매일 24km 거리를 움직이고, 1주일이면 약 120km 주행하는 셈.

오로지 온로드 주행만 하기 때문에 그다지 가혹 운행조건은 아니지만, 시내주행이 많아 멈췄다 섰다 자주 그런다. 

그래서 이번에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기로 했다.





자주 방문하는 원천동 레드존 사장님께 간다고 했는데, 얼마전 용인으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주말에 집을 오랫동안 비울 수 없어 아쉽지만 못갈 거 같아 근처 샵을 알아봤다.

바튜매를 뒤져보니 동문모터스라는 곳이 친절하고, 정성껏 잘 바준다고. 

게다가 거리도 무척 가깝다. 집에서 약 2km 거리. 수원 화성 동문 창룡문 근처다. 

처음 방문하는 이 곳에서 엔진오일 교환 및 요즘 주행히 삐그덕 소리가 나는데 그것과 함께 전체점검을 받아보기로 했다.



RX125SM 사용 매뉴얼을 보면 엔진오일의 경우 

처음 1,000km 주행후 교환하고, 4,000km 주행시마다 연료필터와 함께 교환해 주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여러 의견을 종합해 보면 메이커에서 지정한 순정오일(광유)의 경우 약 500~700km 주행마다 교환

합성오일의 경우 약 1,000~1,500km 주행마다 교환해 주면 좋다고 한다.





암튼, 동문모터스에 도착. 바이크 전시공간, 휴게실, 대기실 및 정비실이 따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 꽤 넓었다.

워크베이도 세 개나 되고, 사장님 외 두분이 정비사로 있는 거 같았다.





블루스카이 RX125SM은 정비실로 이동, 엔진오일 부터 교환.

합성유로 교환하기로 하고, 하나씩 전체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삐그덕 소리는 앞브레이크 패드가 문제였었다. 

패드도 많이 달았고, 브레이크 패드 밖이 짓눌려 제대로 캘리퍼에 물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브레이크 패드도 새거로 교체. 





그리고, 저번에 구입한 짐대 케리어도 장착했다.





나머지 전체점검 결과 기계적으로 문제될만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앞, 뒤 타이어는 다음 엔진오일 교체시 교환이 필요할 거 같다고 한다.

아마도 다음 타이어는 신코 순정이 아닌 E700 듀얼 타이어가 될 듯.

참고로, RX125SM 순정타이어 사이즈는 앞 SR780 110/70-17, 뒤 SR781 130/70-17 이다.


엔진오일 교환 13,170km, 다음 교환시기는 약 1,000km 주행후인 14,170km.





집으로 가기전 창룡문 근처에 블루스카이 RX125SM을 세우고 사진을 찍어봤다.





흐흐... 멋지구나. 

매뉴얼에 점점 더 익숙해 질수록 새로운 재미를 찾아가고 있다.

그 얘기는 다음에 더 해보기로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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