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아름답고 럭셔리한 시트로엥 DS4 를 미리 보다, Citroen DS4

라운그니 2012. 6. 29. 01:28
728x90


지난 6월 초 푸조 트렉데이에서는 푸조에서 출시된 차량뿐 아니라 시트로엥 차량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시트로엥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DS3만을 내놓은 상태이죠. 앞으로 국내에 출시될 시트로엥 브랜드가 줄지어 있는데, 오는 7월중 공식출시되는 시트로엥 DS4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시트로엥 DS4는 소형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속해 있습니다. 벌써부터 시트로엥 DS4의 공식출시 관련 얘기들이 심심치않게 흘러나오고 있는데, 그 중 국내 대표 저탄소 브랜드로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얘기도 있죠.


이번에 국내에 런칭되는 시트로엥 DS4는 1.6 e-HDi 엔진(112마력, 27.5kg·m)이 얹혀지고, 변속기는 마그네티 마렐리사의 6단 EGS(Electronic Gearbox System)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출시가 됩니다. EGS는 수동변속기를 기반으로 자동변속기의 편리함을 더한 시스템으로, 푸조의 MCP와 같은 메커니즘이죠.


시트로엥 DS4의 특징은 C필러 안쪽에 스파크나 벨로스터에서 많이 봤던 뒷 도어 손잡이를 숨겨놨죠. 게다가 2+2 구성에 쿠페 스타일로 날렵하고 탄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트로엥 DS4의 운전석 전경. A필러 부분이 창으로 되어 있어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운전석 창이 상당히 넓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파노라마 윈드실드 때문이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컷 스티어링휠 좌우로 리모트 컨트롤 버튼, 다이얼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을 움켜 잡아봤는데 두께가 두터워 그립감이 상당히 좋았죠. 또한, 패들쉬프트도 보이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를 보면, 네비게이션이 빠져 있습니다. 오는 7월 런칭이 될 때 기본으로 포함이 될 지 옵션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부터 에어컨 통풍구, 정보 안내창, 오디오, 공조계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공조계는 듀얼 독립식 이네요.


마그네티 마렐리사의 EGS(Electronic Gearbox System) 6단 변속기가 보입니다. 한손에 꽉 잡힐 정도로 작고, 귀엽게 만들어져 있네요. 그리고, 쉬프트 레버 주위로 여러 수납공간이 위치해 있습니다. 


운전석 시트. 투톤 스타일의 메쉬 시트입니다. 운전석 왼쪽 아래를 보면, 두개의 버튼이 보이는데, 첫번째 버튼은 앞뒤로 시트를 이동시킬수 있고, 두번째 버튼은 시트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죠. 각도조절은 수동 레버로 조정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트로엥 DS4 앞, 뒷좌석. 뒷좌석의 레그룸이나 헤드룸은 국내 준중형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뒷 좌석 사진의 앞시트 헤드레스트 모양이 좀 특이하게 생겼죠? 


뒷 도어 연결부위. 도어와 바디의 체결부위를 보면 정말 짱짱하게 잘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묵직함이 느껴졌죠.


시트로엥 DS4는 남성다운 이미지가 느껴지고 옆에서 보면 앞뒤로 휀더 라인을 부풀렸는데, 상당히 다이나믹한 실루엣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A필러 부분의 휀더와 도어를 잇는 라인에 강한 임펙트를 줬죠. 그리고, 안개등을 감싸는 LED는 데이라이트와 코너링라이트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시트로엥 DS4의 뒷 모습. 밋밋한 라인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상당히 잘 조화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뒷 휀더에서 솟구친 곡선이 리어 라이트에서 살짝 없어지고 있죠. 그리고, 범퍼 일체형 배기구 또한 뒷 안개등과 상당한 일체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DS4 택시 드라이빙 모습. 실제로 서킷에서 시트로엥 DS4를 사진처럼 타봤죠. 운동성능이 푸조 308과 같다고 하지만, 좀 더 쿠페 성향이 강한 것 같았습니다. 상당히 다이나믹하게 코너링이나 주행감이 뛰어 났습니다. 


시트로엥 DS4. 이제 공식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DS3에 이어 두번째로 런칭되는 스트로엥 차량이죠. 푸조나 시트로엥 브랜드 차량들 모두 성능이나 차량 패키징은 정말 잘 되어 있는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이번에 런칭되는 시트로엥 DS4는 연비뿐 아니라, 친환경적일 만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은데요. 국내 판매되는 1.6 e-HDi의 경우, 유럽 기준으로 km당 114g에 불과해 동급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이러한 잇점들이 부각되어 브랜드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이 되고, 시트로엥 차량들도 공공도로에서 많이봤음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CarBuyer 에서 리뷰한 시승영상을 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