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쿠페-컨버터블(CC) 차량들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최근 푸우 '푸조 206CC' 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쿠페-컨버터블(하드탑 되는) 차량이 뭐가 있는지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봤는데요. 아래와 같은 차량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차량들 외에도 몇일 전에 소개한 볼보 C70도 있고, BMW 컨버터블, 벤츠, 렉서스 등의 차량들이 있기도 하지만, 소형차 위주로 중, 대형차량들은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래 도표를 볼까요? 

총 6대인데, 모델명 등 수치로 나타나는 제원들을 살펴 봤습니다. 여기서 카푸치노, 코펜을 제외하고 네 차량들 모두 4인승 쿠페-컨버터블 모델로 뒷좌석이 비교적 넉넉한 편입니다. 참고로, '푸조 206CC' 크기는 3835 × 1673 × 1373 입니다. 위 여섯 차량중에 개인적으로 스즈키 카푸치노가 마음에 듭니다. 

현재, 스즈키 카푸치노는 국내에 몇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약 15~20년이 지난 차량이지만, 대부분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아직도 잘 운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유일 카푸치노 카페는 여기로 가보시면 되겠네요.  

아래는 각 차량의 특징을 간추려 봤습니다. 

1. 홀덴 아스트라 CC

 

   - 2001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

   - GM 유럽의 디자인팀과 이탈리아의 베르토네(Bertone)가 협력, 탄생시킨 작품

   - 뒷좌석에도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는 풀사이즈 타입

   - 페달 릴리즈 시스템(pedal release system)

   - 앞좌석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 3점식 안전벨트와 벨트 텐셔너 등의 안전장치

2. 르노 메가느(Renault Mégane) CC

 

   - 르노삼성 SM3의 베이스 모델

   - 글라스 소재의 전동식 하드톱을 달고 등장

   - 디자인 컨셉은 우아함과 스포티함의 결합

   - 파워트레인은 TCe 180 가솔린 엔진과  dCi 130 디젤 엔진을 장착

   - http://en.wikipedia.org/wiki/Renault_M%C3%A9gane

3. 포드 포커스 CC

 

   - 유럽 포드의 키네틱 디자인이 뚜렷하게 표현

   -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쌍안경 스타일의 클러스터형, 스포티한 붉은색 조명 적용

   - 적재 공간은 오픈 시 248리터, 닫았을 때 534리터

   - 전복 사고에 대비한 RPD(Rollover Protection Device) 기본

4. 폭스바겐 EOS CC

 

   - 200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데뷔

   - 세계 최초로 와이드 썬루프

   - 골프 GTI와 같은 2.0 TFS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를 장착, 달리기 실력 자랑

   - 다인 오디오 시스템

5. 스즈키 카푸치노

 

   - 하드탑 T탑 타르가톱 풀오픈 형식 

   - 660cc 16v dohc 터보 후륜구동 

   - 스포츠휠링의 탁월한 성능, 스포츠카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터보차량

   - 서스펜숀 앞뒤 더블위시본, 차체는 부분적으로 FRP   

6. 다이하츠 코펜

 

   - 660cc 터보엔진으로 바닥이 느껴지는 경쾌하고 짜릿한 주행감

   - 2002 ~ 2008년 생산

   - 이쁘고, 귀여운 장난감같은 자동차

   - 중고차로 구입가능, 가격은 소나타 급

그리고, 아래는 동네 근처에서 항상 눈여겨 보는 코펜입니다. 차주를 한번도 본 적은 없은데, 차는 매일 운행이 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앙증맞구 귀여운 차입니다. 이 녀석은 현재 중고차로 밖에 구입할 수 없는데, 가격이 약 1,900~2,300 정도 합니다. 꽤 높은 가격대이죠. 

지금까지 소형 쿠페-컨버터블 차량들을 알아봤는데요. 이 내용으로 소개된 차량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는 없겠지만, 실재로 찾아보니 알짜배기 정보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아래 차량들에 대한 정보를 덧붙여 보도록 할게요.

Lasted Updated 201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