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형님의 신형 i30 출고기. 아이서티, 푸조 206cc, 푸우

라운그니 2011. 12. 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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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푸우를 입양해오는 날, 우연찮게 친한 형님께서도 이번에 풀체인지되어 출시된 신형 i30를 출고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전날에 출고가 되었는데, 썬팅 등으로 그 다음날 영업사원이 가져오게 되었죠. 이미 i30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그룹 회장의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녀석인데요.

불과 5년도 되지 않아 2세대 i30를 내 놓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치백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모델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니 어떨지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웃음)

형님도 최근 출시되는 여러 차종중에서 심사숙고 끝에 i30 를 선택하셨는데,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이 녀석을 시승하지 못해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내줄 지는 모르지만, 형님과 형수님의 발이 되어줄 이 녀석! 저도 앞으로 오래시간에 걸쳐 지켜보고 뜯어 보려고 합니다. 

i30와 새로운 애마 '푸우'

이렇게 나란히 주차해 놓고 보니 멋지네요. 이번에 출고한 i30는 1.6 가솔린 익스트림 모델에 네비+후방카메라 풀옵션에 하이패스 카드가 추가로 들어가있는 녀석입니다. 히히... 저 뒤의 푸우와 같은 출력이네요. 그런데, 푸우는 110마력, 최대토크는 15.2kg·m/4000rpm 입니다. i30는 140마력, 최대토크는 17kg·m/4850rpm 입니다.

당연 최대마력, 최대토크로 볼 때, i30가 앞서죠. 공차중량도 두 차 얼마 차이 나지 않습니다. 형님이 오늘 타 본 얘기로는 '푸우'보다는 잘 나가지 않는다 말씀은 하시는데요. 아마 아직 길들이기가 시작도 안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물론, 그렇다고 '푸우'가 월등히 성능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어제 잠깐 언급했지만, 변속시점이나 rpm 대역이 높게 설정되어 있어 빠른 시간에 고속으로 이어질 수 있고, 순간 가속력이 크게 느껴진다는 점은 만족할 만 합니다. 암튼, 두 차량의 년식이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듯 하네요. 

i30와 206cc '푸우'

아이폰으로 찍어 화질이 않좋습니다. 자! 이 사진을 보면 어딘가 둘이 약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헤드라이트나 범퍼 스타일등에서 비슷한 느낌이 전해오죠. 형님과 아우인 마냥 나란히 주차되어 있으니 참 좋네요. 

여하튼, 신형 i30 이야기도 조만간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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