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드림카 포르쉐 파나메라, 길거리에서 보다.

라운그니 2011. 12.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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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나 드림카가 있을 겁니다. 저 또한 드림카가 있는데요. 어제 회사 근처를 걷다가 발견한 바로 이 차! 포르쉐 파나메라입니다. 예전 이 곳 배한성씨의 '맥가이버 시승기'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모터블로그님의 이 영상을 보고서 이 차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그래서 포르쉐에 대한 것들은 여기저기 뒤져서 거의 읽다싶이 했었죠. 

길거리에서 본 이녀석은 파나메라4. 정확한 연식은 모르지만, 4륜 구동 모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휠이네요. 17인치 휠이 장착되어 있는데, 19인치 휠이었으면 더 멋졌을 텐데요. 동료와 살짝 이 녀석의 사양을 짐작해 본 결과 파나메라4 기본형 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기본형이어도 이 녀석의 가격은 무려 1억 3천 정도... 감히 다가갈 수 없는 가격입니다. ㅜㅜ

암튼, 포르쉐 파나메라 사양은 여기를 참고하시구요. 

외관만을 봤을 때,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차입니다. 세단형 슈퍼카인 포르쉐 파나메라. 

디자인의 뿌리는 누구나 알다시피 스포츠카의 상징 911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포르쉐 차량들의 앞부분을 보면 현재 나오는 차량들과 같이 그릴이나 라디에이터 부분 등에 멋을 부리지 않고 순수 그 자체 기능만을 가지도록 디자인 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녀석도 다른 포르쉐 차량들과는 조금씩은 다르지만, 공기흡입구 라는 그 기능을 간직한 채 그다지 기교나 멋지다는 것과는 거리가 멉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2009년 포르쉐 파나메라 출시 당시 포르쉐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는 이렇게 말했는데요. 포르쉐 파나메라의 디자인 포인트는 헤드램프일 수도 있지만, 여러 디자인 포인트 중 하나는 포르쉐의 매력적인 뒷모습이라고 했습니다.

이 곳을 Head on Wide Shoulders 라고 하는데요. 뒷유리의 비율을 보면 다른 보통 차와는 반대로 위쪽에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좁아집니다. 덕분에 후륜 펜더의 폭이 더 넓어지게 설계가 되었는데요. 이 특징있는 뒷 모습을 보면 바로 파나메라, 즉 포르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거죠.

정말, 멋지지 않나요? 2009년 당시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하자 포르쉐 매니아들로 부터 포르쉐에서 세단이? 하면서 항의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역시 뭘 만들어도 포르쉐라는 긍적적인 이미지가 굳혀졌다고 하네요. 암튼, 포르쉐 파나메라... 아마 10년 후에는 지금의 BMW e38 처럼 중고차로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그때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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