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삼륜차 피아지오(Piaggio) APE 시리즈, APE 50, APE Classico, APE Calessino

라운그니 2016. 1.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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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스파 제작업체인 피아지오(Piaggio)의 APE 3가지 모델이 최근 국내에 수입되었다.

그 3가지 모델은 APE 50, APE Classico, APE Calessino 이다. 


피아지오 APE는 2차 대전에 끝난 시점인 1948년도 부터 생산되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유명한 항공기 디자이너이자 베스파 개발자인 코라디노(Corradino D' Ascanio)는 

전쟁으로 황폐화된 이탈리아의 경재 재건을 위해 삼륜차 상업용 차량을 생각해 냈다. 








그런 이유로 제작된 삼륜차가 바로 APE 50 이었다. 

처음에는 베스파카(VespaCar) 또는 트라이베스파(TriVespa)라 불려졌다고 한다. 


APE 시리즈는 1948년 이후 지금까지도 이탈리아, 인도에서 생산 되고 있다. 









APE는 대개 상업적인 용도로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소형 화물 운송, 택시, 커피샵 등 비즈니스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최근 많은 이들에게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되며 캠핑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APE는 작고 컴팩트한 크기라 도시안 좁은 골목이나 공원 등 언제 어디서나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APE는 50cc 부터 125cc, 150cc, 175cc, 200cc, 400cc 등 

여러 배기량으로 제작되었고 가솔린, 디젤, 전기 모델도 생산되고 있다.


APE 시리즈는 APE 50, APE TM, APE CLASSIC 이렇게 분류가 된다. 





APE 50




APE50은 외국에서는 밴, 픽업, 크로스 컨트리 세가지 모델로 출시가 된다.

50cc 2T 엔진이 얹어져있고, 인젝션 점화방식에 4단 기어와 후진기어, 드럼 브레이크 등으로 되어있다.

연료용량은 약 10리터를 채울 수 있고, 연비는 약 35km/L(25km/h 주행시) 정도다.

전장, 전고, 넓이는 2700mm x 1550mm x 1260mm 이고, 

적재용량은 밴의 경우 약 170kg, 픽업은 약 200kg 까지 실을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약 40km/h. 뭐 속도는 기대하기 힘들다. 








APE TM



APE TM은 APE 50보다 더 강한 엔진과 튼튼한 차대로 만들어져 있어 본격적인 상업용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크게 가솔린 200cc 2T, 디젤 400cc 4T 엔진으로 나뉘어 있고, 

속도도 약 60~63km/h 까지 낼 수 있으며 연료용량도 약 15리터로 증가했다.

적재용량도 픽업의 경우 약 700kg 까지 실을 수 있다. 








APE CLASSIC



APE CLASSIC은 APE TM CLASSIC, 한정판인 APE Calessino, APE Calessino Electro 세가지 모델로 나뉘어 있다.

이번에 국내 수입된 모델이 바로 APE CLASSIC 모델인 APE TM CLASSIC, APE Calessino 이다.


APE CLASSIC은 400cc 디젤 4T 모델인데, APE Calessino 의 경우 4단 수동 변속기가 채택되어 있다.

최대 속도는 약 55km/h, 4500rpm에서 약 8마력의 힘을 낼 수 있다.








한정판 모델인 APE Calessino 는 이번에 200cc 모델까지 내놓았다. 

우선 영상 하나를 봐볼까?








정말 아름답다. 

두 승객을 태우고 이탈리아 골목길을 꿀렁꿀렁 구석구석 주행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APE Calessino 는 관광용뿐 아니라 요즘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줄 것 같다. 

가솔린 200cc 4T 엔진, 4단 기어 및 후진기어, 접이식 소프트탑을 탑재하고 있다.











요 APE Calessino 모델은 정말 땡기지 않을 수 없겠다. 

근데, 얼마인지 궁금하지 않는가? 약 6500 유로. 우리돈으로 약 855만원 되시겠다. 


암튼, 조만간 네이버 클래식카코리아 카페에서 소개한다고 하는데 그때를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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