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팔고... 요즘 이게 반복. 한 물건을 가져오면 오랫동안 간직하는 내가 요즘 변했다.모르겠다. 물건에 대한 애정이 식어버린 것인지... 암튼, 3개월 동안 내 발이 되어준 07년식 시티에이스, 지난 주말 다른분께 보내게 되었다. 나보다 나이가 더 많으신 분이셨는데, 동네바리용으로 타신다고 한다.겨울동안 잠재워두고 봄에 타보면서 바이크가 적절한지 테스트해본후 배기량이 낮은 매뉴얼부터 가신다고.그건 나와 비슷하다. 현재 난 매뉴얼 '입문중' 상태를 넘어 매뉴얼 '진행중' 상태다. 하지만 계절, 날씨 탓에 지금은 주춤. 내년 3월이 기대된다. 어서 오길... 저번에도 얘기한 적이 있지만, 시티에이스는 약 3개월간 나와 함게 약 1,200km 정도를 달렸다.녀석의 이력을 자세히 적어보자면 이렇다.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