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시승기 #004 - 아우디 S4, Visual Test Drive, Audi S4

부드러우면서도 과격함을 잘 보여준 아우디 S4. 

현재 나오고 있는 모델은 3세대 모델입니다. 

S4는 A4와 RS4의 중간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죠.
현 세대 S4는 V6 3.0 TFSI 엔진에 수퍼차저가 얹혀져 있습니다. 

1세대 S4는 V6 2.7 트윈터보을 달았고, 2세대는 V8 4.2 자연흡기를 사용했었죠. 

자, 여기서 아우디 S4 동영상 시승기를 보도록 해야죠.



자, 어떠셨나요? 아우디 S4의 주행감을 좀 느끼셨나요?
이쯤에서 아우디 S4를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4:6 구동배분에 따른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

- ADS 시스템을 통한 세가지 주행모드

- 다양한 rpm 영역에 따른 배기음 실내 유입

- 고속주행시 뛰어난 안정감을 배가해주는 콰트로 시스템

- 빈틈없이 치고나가는 폭발적인 가속감과 강력한 토크의 힘이 느껴짐

- 부드럽고 편안하며 과격하게 빨리 달릴 수 있는 차

3세대 S4는 현 트랜드에 맞게 다운사이징된 엔진을 사용하는데, 
이전 세대들보다 더욱 더 강력한 출력을 내고 있습니다. 

최고출력 333마력, 그리고 44.9kg.m의 최대 토크는 2,900~5,300 rpm 사이의 넓은 RPM 구간에서 나오죠. 

게다가 뛰어난 동력성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7단 S-트로닉(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변속시 변속충격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빠른 변속과 직결감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아우디 S4 외부 디자인은 A4와 비슷합니다.
A4와 다른점은 사이드 미러 커버가 알루미늄, 프론트 무광 실버 세로 그릴,
범퍼 에어댐과 좌우 두개씩 네 개의 배기구가 다르죠.

저속에서의 특징 중 하나는 배기음을 살려 놓은 것인데요.
동영상 시승기에서 들었다시피 S4는 아이들링시 약 2,000rpm 에서부터
비교적 큰 음량의 배기음이 실내로 유입됩니다.

 그리고, rpm이 고회전에 도달할 수록 배기음은 더욱 더 거칠어지고, 커지죠.
 아마도 S4를 몰다보면 이 배기음에 중독되어 운전하는 재미에 더 빠져들지도 모릅니다. 
 

아우디 S4는 다른 A4처럼 ADS(Audi Drive Select)가 있습니다. 

ADS는 엔진과 변속기, 다이내믹 스티어링, 서스펜션, 그리고 스포츠 디퍼렌셜을
각각 다이내믹과 컴포트, 오토 3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모드가 있고 

운전자의 취향대로 개별 항목 세팅을 모은 인디비주얼 모드도 따로 있습니다.

특이한 것이 S4는 컴포트 모드와
다이나믹 모드에서 엄청난 차이점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컴포트 모드에서는 배기음뿐 아니라,
승차감 및 하체가 부드워짐을 느낄 수 있었죠.

   그렇다고 탄탄한 기본기와 스포티함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반면, 다이나믹 모드로 바꾸면 배기음 부터 다르고
하체가 단단해지며 좀 더 모든 반응이 기민해지기 시작하죠.

아우디 S시리즈의 S는 ‘최고의 성능(Sovereign Performance)’을 의미한다고 하죠. 
 

차량의 근본 가치인 성능에 있어서만은 그 어떤 차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아우디 S4! 부드러움과 과격함 그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차. 

악셀레이터 반응에 따라 바로 바로 응답을 하고 확! 치고 나가는 가속감. 
정말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S4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2012.03.17. 라운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