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umph Bonneville T100 8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의 매력,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오랜만에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에 대해 적어본다. 바이크가 여러대니 빠르게 마일리지는 늘어나지 않지만 조만간 4,000km 리뷰를 기록해 보겠다. 3,000km 점검기를 쓰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마일리지가 늘어감에 따라 본네빌 T100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진행중인 상태다. 최근에는 좀 거칠게 타줬더니 잠잠했던 후적이 모처럼 터진다. 양쪽에서 연달아 한번씩 펑펑 터지는데 그 소리가 아주 기막히다. 그리고, 중배기음이 더욱 더 풍부해진 느낌인데, 그 소리를 좀 더 자세히 풀면 이렇다. 본네빌 T100의 스로틀을 감으면 호랑이 한마리가 으르렁 거리는 것 마냥 들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로틀을 감으면 호랑이 여러 마리가 으르렁 거리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3,000km 점검,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아트바이크

작년 8월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을 출고한지 5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현재까지 총 누적 마일리지는 약 3,100km. 지난 9월 모터뱅크(이하 모뱅)에서 1,000km 점검 이후로 약 2,000km를 더 탄 셈이다.그래서 3,000km 점검차 가까운 아트바이크로 향했다. 모뱅으로 안가고 아트바이크로 간 이유는 cb400ss 1주기 점검때 다녀온 아트바이크의 정확하고 섬세한 작업에 매료되어 다시 찾은 것이다. 모뱅은 내년 봄시즌을 맞이해 방문할 예정이다.사실 워런티가 있지만 특별한 문제가 아닌 기본 점검 및 오일 교환은 집 근처가 낫다.또 워낙 본네빌 T100이 기계적으로 완벽할 정도로 검증된 녀석이니 염려할 필요도 없다. 암튼, 3개월만에 다시 찾은 아트바이크.게러지 앞 큰 천..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2,000km 시승기,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을 가져온지 약 4개월이 넘었다.거의 매일 cb400ss와 번걸아 타고 있는데 2,000km를 함께한 지금 녀석이 어떤 성격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이전 글에서 이미 얘기한 것처럼 본네빌 T100은 클래식바이크 장르를 얘기할때 절대 빠지지 않는 영국 전통 클래식 바이크의 계보를 잇고 있는 모터사이클이다.그래서 이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로망으로 불리운다. 아직 2,000km 밖에 못타본 내가 본네빌 T100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 부족하지만지금까지 약 4개월정도 녀석과 함께한 경험을 풀어볼까 한다. 이 시승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을 적는 것일 뿐 레퍼런스격인 이야기는 아니다.모터사이클을 포함한 모든 탈 것은 시승자에 따라 느낀바가 각자 다르고 명확..

클래식바이크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엔진오일 플러그 교체, 리빌더, 조커머신, Triumph Bonneville T100, Oil Filler Plug, Rebuilder, Joker Machine

몇일 전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에게 새로운 악세사리를 교체해줬다. 이번에 교체해준 것은 엔진오일 플러그. 기능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밋밋한 순정부품을 대체하는 포인트있는 악세사리다.이것을 교체한 이유가 멋스러움을 배가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순정 엔진오일 플러그에 녹이 좀 핀게 결정적인 이유다. 아니, 얼마나 됐다고 저 사이에 녹이 생길 수 있을까? 어쨌든 모양도 밋밋하고 저 녹을 볼 수가 없어 대체할 오일 플러그를 찾고 있었다. 때마침 잠금장치 연료캡을 구입했던 리빌더에서 조커머신에서 나오는 엔진오일 플러그를 추천해줬다. 조커머신(http://www.jokermachine.com)은 미국 아리조나 레이크 하바수시티에 있는 튜닝파트, 악세사리 전문메이커다.이들은 할리데이비슨, 인디언, 트라..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사진 한장,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하오개로

10월을 넘기니 예상대로 낮 시간이 짧아졌다. 오늘 하오개로 정상. 이때 시간이 6시 55분쯤. 해가 저 멀리서 떠오르고 하늘은 울긋 불긋 하다.1년중 이맘때 하늘이 가장 아름답다. 본네빌 T100을 탄지 1,000km가 넘었다. 조만간 1,000km 시승기를 써볼까 한다. 공냉식 엔진이라 그런지 본네빌 T100도 각 단에서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면구릉구릉, 슈욱 슈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주 듣기 좋은 소리다. 머플러에서 터져나오는 후적소리도 좋은데 근데... 그게 좀 잦아서...특히 3단, 2단에서 스로틀을 풀면 그냥 머플러 양쪽에서 펑펑거린다. 암튼, 1,000km 시승기때 더 자세한 얘기를 해보자. 끝.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1,000km 점검,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모터뱅크

지난 토요일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 1,000km 점검을 하게 되었다. 가져와서 한달도 안되 천킬로 넘게 탄 것이다. 이번 천킬로 점검은 본네빌 T100을 출고한 퇴계로 모터뱅크로 갔다. 집에서 모터뱅크까지 약 30km 거리인데, 서울로 바이크를 타고 잘 나가지 않고 또 초행길이라 좀 부담이 되긴 했다. 그래도 과속없이 신호 잘 지키고 가니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 그런데, 뭐 그리 차가 많은지 엄청 막혔다. 역시 서울은 바이크 탈 곳이 못된다. 본네빌 T100 오너스 매뉴얼이나 헤인즈 매뉴얼을 보면 초기 점검은 약 500마일(800km)에 점검하도록 되어 있다. 이때, 엔진오일도 교체하도록 권고하고 있는데, 보통 국내에서는 약 1,000km 때 이 작업을 하고 있다. 물론 1..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을 얘기하다,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하오개로, 모터뱅크

누군가의 드림바이크!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은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물론 현재 출시되는 인젝션 본네빌 T100은 옛 감성을 느끼기에 부족하지만 그들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본네빌 T100을 모던화한 전통 클래식바이크로 인정하고 있다. 본네빌 T100에 대한 여러 얘기들을 들어보자. 정교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고장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적당히 시원한 주행을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최상입니다. 순정도 멋지지만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커스텀이 가능합니다.본네빌! 매우 만족합니다. 기본에 충실한 바이크죠. - 클래식바이크 카페회원 안감독님 이런게 오토바이지. 누가 보더라도 정말 오토바이 그대로의 모..

클래식바이크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가져오다, Triumph Bonneville T100

결국 클래식바이크 끝판왕까지 오게 되었다. 내가 이번에 가져온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은 2014년식. 공냉식(공유냉) 엔진의 마지막 버전이다. 현재 트라이엄프는 2016년부터 본네빌 T120 수냉식 엔진을 판매하고 있다. 본네빌 T100은 2000년도에 모던 클래식으로 재생산되기 시작, 2003년도 한해 국내에 수입되었으나 판매량 저조 등의 이유로 철수하게 된다. 캬뷰레이터 방식의 본네빌 T100은 2006년도까지 생산되고, 유로3 규격을 맞추기 위해 본네빌은 2007년도 부터 인젝션 방식으로 바뀐다. 트라이엄프 본네빌은 본네빌(캐스트 휠), 본네빌 T100(스포크 휠), 스럭스턴(Thruxton), 스크램블러(Scrambler) 시리즈로 나눠진다. 본네빌 T100을 가져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