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에게 새로운 악세사리를 교체해줬다.
이번에 교체해준 것은 엔진오일 플러그.
기능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밋밋한 순정부품을 대체하는 포인트있는 악세사리다.
이것을 교체한 이유가 멋스러움을 배가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순정 엔진오일 플러그에 녹이 좀 핀게 결정적인 이유다.
아니, 얼마나 됐다고 저 사이에 녹이 생길 수 있을까?
어쨌든 모양도 밋밋하고 저 녹을 볼 수가 없어 대체할 오일 플러그를 찾고 있었다.
때마침 잠금장치 연료캡을 구입했던 리빌더에서 조커머신에서 나오는 엔진오일 플러그를 추천해줬다.
조커머신(http://www.jokermachine.com)은 미국 아리조나 레이크 하바수시티에 있는 튜닝파트, 악세사리 전문메이커다.
이들은 할리데이비슨, 인디언, 트라이엄프 및 카페레이서, 오프로드 바이크의 파츠를 제작 공급하고 있다.
특히, 트라이엄프 파츠가 많은데, 각 부위의 순정 대체 파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리빌더에서 구입한 엔진오일 플러그(Oil Filler Plug)는 무광(브러쉬드) 색상으로
6061-T6 알루미늄을 이용해 CNC로 가공했으며 본네빌 T100, 스럭스턴, 스크램블러 등에 호환된다.
순정 엔진오일 플러그와 조커머신 엔진오일 플러그 비교 모습이다.
조커머신 엔진오일 플러그가 무광이라 가볍게 보이는데 사실 순정 플러그 무게와 비슷하다.
조커머신 엔진오일 플러그를 장착한 모습.
밋밋한 느낌의 순정 오일 플러그에 비해 톡톡 튀는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이다.
새로 장착한 엔진오일 플러그는 안보이지만
기념으로 본네빌 T100을 한장 찍어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