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20V 15

벌초, 그리고 SM520V 고속주행 및 연비, SM520V+

어제 토요일 막바지 벌초를 위해 새벽 5시 쯤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글에도 나왔다시피 저희 고향은 전라남도 함평 월호리 입니다. 어렸을 적 약 80년대만 해도 길이 제대로 뚫려있지 않아 학교(학다리) 에서 시골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약 1시간을 더 들어갔어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렸을 때는 성남에 살았으니 그때만 해도 시골에 가는데 약 7~8시간 이상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승용차가 귀했던 시절이라 기차를 타고 갔었더랬죠. 항상 벌초를 하러 시골집에 들어 가기전 외가댁이 학교(학다리) 근처에 있어서 들리면 어렸을 적 생각이 나곤합니다. 그렇게 대궐 같던 집이 지금 보면 너무 초라해 보이고, 적게 보이죠. 집 뿐만 아니라 굉장이 넗다고 생각됐던 길들도 지금은 너무 작게만 보이는 곳으로 변해버렸습..

자동차/시승기 2011.09.04

애마 SM520V+ 고속주행 및 주행성능, 연비

차를 가져오고 지금까지 약 306킬로 주행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적산거리 143,278킬로. 수원 몇번 갔다오고, 처가집 몇번 갔다오고, 회사도 몇번 다녀오고... 오늘은 왕복 약 80킬로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무척이나 좋은 날씨였죠. 인천 계양쪽을 다녀왔는데, 아버지가 쓰시고 남겨주신 기름쿠폰이 있어 그걸 넣으로 지정 주유소를 다녀왔습니다. 안양에서 경인2고속도로를 타고 가서 계양 IC로 빠져나가면 됩니다. 이녀석으로 처음 고속을 타는 셈입니다. 일반도로에서는 약 시속 80킬로 정도는 몰아줬었고, 주행느낌은 차가 무게감있게 흐트러짐없이 잔잔히 잘 나아갔습니다. 이 전 아반떼XD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죠. 얼마전 여의도 나루를 다녀왔을때 느낀거지만, 가속시 O/D OFF 를 하고 엑셀을 밟아주니 멋진..

자동차/시승기 2011.08.21

애마 SM520V+ 가져온 후 정비내역 그리고, e38

위 차량을 8월 1일 출고를 했으니 오늘로서 약 18일이 지났다. 그동안 여러 사정도 있었고, 보증수리 및 부품 교체도 있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수리나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6일 르노삼성서비스센터에서는 엔진오일을 포함해서 오일류는 당분간 교체안해도 될 것 같다고 얘기는 했지만, 이번달 내 다시 점검을 받고 교체를 해야할 듯... 출고를 하고 지금까지 교체나 수리한 내역은 0001. 2011.08.01. || 타이어 4짝 신품 / 22만원(딜러 2짝 지원) + 타이어 장착비 4만원 0002. 2011.08.02. || 운전석쪽 등속조인트 재생 교환 / 딜러 수리지원 0003. 2011.08.09. || 뒷 양쪽 켈리퍼 재생 교환 / 중고차 보증수리 및 브레이크 패드값 5만원 0004. 2011.08..

애마 보증 수리 이후... 이야기, SM520V, SM5, 활대링크, 부싱, 켈리퍼

이 포스팅에서 켈리퍼 교환을 하고, 다음날 안양 집으로 오는 길 내내 쇠가 부딪히고 덜컹덜컹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었습니다. 교환을 해준 보증수리 기사님께 전화를 걸어 이런 현상이 있다. 얘기를 하니 사업장에 얘기를 해놀테니 차를 가져오면 다시 봐주겠다고 했습니다. 주중에 시간이 나지 않아 이번주 토요일 가기로 했죠. 토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더니 하늘만 맑았습니다. 오전 9시경에 도착하여 증상을 얘기하고 다른 기사님과 함께 동승을 해서 덜컹덜컹 거리는 현상을 같이 살펴봤습니다. 리프트를 띄워 보니 가운데 쯤 링 하나가 놀고 있었습니다. 그게 원인이라 보고 띠어내고, 조수석 쪽에서 삐익 삐익 거리는 소리도 났었는데, 그것은 활대링크 및 부싱의 문제였습니다. 녹이 슬고, 지지해주는 볼트 부분이 빙글 빙글 돌..

새로운 애마와 사연들.., 카이저모터스, 중고차

이 일이 있은 후, 차는 있어야 하기에 몇달전부터 고민해 오던 구형 SM520 모델을 사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아버지와 함께 수원집 근처 영통 매매단지를 들렸으나 찾는 차가 별로 없고, 딜러가 소개해준 차량은 상태가 좋지 않아 수원 평동에 있는 중앙매매단지로 갔습니다. 최근 카이저모터스 라는 카페를 통해 해당 카페 운영자이자 딜러인 분을 알았고, 이분께 전화해서 지난주 토요일 찾아간다고 전화를 했죠. 찾아가서 SM525V 를 포함 약 6대의 무사고 차량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이 중 두대의 차량이 재일 맘에 들어 선택의 기로에서 2004년식 SM520LE 모델을 계약을 했죠. 계약을 하고, 타이어도 새타이어로 교체를 하고, 이런 저런 정비를 받고, 차량을 출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