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cc 12

푸조 해치백 206rc, 207rc, 콩코드 폐차 결정

요즘들어 푸우의 형제모델인 206rc가 눈에 밟히고 있습니다. 제가 꼭 타보고 싶은 차로 마크가 되어 있지만 쉽게 볼 수 없는 녀석이죠. 보배드림에 흰색 206rc 한대가 올라와 있지만 허위 매물로 이미 판매가 완료된 차량입니다.2.0 자연흡기 엔진, 5단 수동 미션, 탄탄한 하체 세팅, 정확하게 꼳히는 코너링, 고 rpm을 끝까지 사용하는 와인딩 머신이라고 불리는 206rc. 꼭 타보고 싶네요. 한불에도 역시나 보유한 물량이 없겠죠? 206rc를 타볼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207rc가 있습니다. 207rc는 1.6 터보 엔진에 역시나 5단 수동 미션이 장착되어 있고, 206rc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207rc는 보배드림에 매물이 두대가 올라와 있긴 하지만, 실제 매물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

푸우 이야기 018. '아우디 A8과 랑데뷰' 푸조 206cc

오늘은 푸우가 아우디 A8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A8은 아우디에서 나온 차량중 럭셔리 플러그쉽 대형세단에 속하는 차입니다. 이번에 시승한 A8은 4.2 V8 FSI 엔진이 얹혀진 녀석이죠. A8중에서 거의 풀옵션이 갖춰져 있습니다. 시승기때 말씀드리겠지만, 이녀석은 앞, 뒤좌석 모두 안마기능이 시트에 장착되어 있고, 햇볕가리개가 모두 자동으로 움직이기까지 합니다. 이 정도면 말 다했죠? 거기다 덩치는 정말 큽니다(5,137 x 1,949 x 1,460). 이전에 시승했던 포르쉐 파나메라(4,970 x 1,931 x 1,418)보다 전장이 큰데요. 크다고 해서 움직임이 둔하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제원상으로 제로백이 5.7초이니 슈퍼카에 버금가죠. 제가 럭셔리 플러그쉽 대형세단을 지금까지 폭스바겐 페이톤 ..

푸우 이야기 017. 'BMW X6와 랑데뷰' 푸조 206cc

SUV의 쿠페. 오늘은 푸우가 BMW X6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BMW 와는 이전 328ci 이후로 두번째죠. 한덩치 하는 X6 옆에 있으니 푸우가 정말 작아 보이죠? 요번에 시승한 BMW X6는 2010년식 xDrive30d 모델로 직렬6기통에 최고출력 245마력/4,000rpm, 최대토크 55.1kg.m/1,750-3,000rpm의 엔진이 얹혀진 녀석입니다. 상당히 묵직한 주행감, 무거운 핸들링을 보여줬고, 2톤이 넘는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실 주행연비가 괜찮게 나왔죠. 이말을 하면, X6가 울겠지만 최근에 시승했던 캡티바와 비슷한 주행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캡티바가 잘 만들어졌다는 뜻이겠죠. 암튼, 나중에 더 자세한 시승기를 보기로 하구요. 커다른 몸을 가졌지만, 의외로 날렵하고 부드러운 쿠페 실..

푸우 이야기 013. 'BMW 328i와 랑데뷰' 푸조 206cc

오랜만에 푸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푸우가 지난 토요일 날씨 좋은 날 친구를 만났죠.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진 친구는 아니고, 뚜껑이 열리는 친구였답니다. ㅎㅎ 바로, BMW 328i 컨버터블 이였죠. 밥먹으로 들어가야 해서 하드탑이 닫힌 상태의 사진밖에는 없습니다. 이 날 하루종일 둘 다 오픈한채 분당을 이러저리 돌아다녔죠. BMW 328i 주행감에 대해 잠깐 얘기해 보면, BMW 328i는 푸우와 같은 승차감은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체의 단단함은 느낄 수 있었지만, 노면을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하지 않은 부드러움을 가진 승차감이었죠. 게다가 좌석이 2+2 이지만, 의외로 뒷자리에 편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나중에 BMW 328i 시승기때 더 얘기하도록 하고, 같은 성격을 가진 녀석들이..

푸조 RCZ 시승기 4편, 컨셉샷

푸조 RCZ 시승기, 그 네번째 시간입니다. 이제 대망의 RCZ VS TTS, TTS VS RCZ의 자존심(?)을 건 비교 시승기만 남았네요. 저번 포스팅까지는 조금은 무거운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가볍게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뭐 사실 즐길만한 내용은 아니긴 하죠 ㅎㅎ 이번 포스팅에서 푸조 RCZ의 쉽게 보지 못한 곡선, 라인들을 살펴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되도록 여러 각도에서 이 녀석을 담아봤습니다. 언제, 이 녀석을 다시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까 그런 의중이 많이 들어간 셈이죠.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컨셉 주제는 아래와 같이 총 세개로 잡아봤고, 그에 맞게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비와 RCZ, 빗속에서 살아있는 작품을 보다.어울림, 비슷한 모습에서 가족을 찾다.거품과 물, RCZ..

자동차/시승기 2012.03.31

푸우 이야기 012. '푸조 RCZ와 랑데뷰' 푸조 206cc

푸조 RCZ 시승차를 받아온 날, 푸우와 한 가족인 RCZ의 만남을 빠트릴 수 없었습니다. 이 두 녀석을 주차장에서 빼내고 가족사진 한 컷과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주기 위해 가까운 곳을 다녀오기로 했죠. 동네에 RCZ와 푸우 두 녀석이 함께 서있으니 좁고 정돈이 안된 동네의 분위기를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이는 데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흔하지 않는 광경을 본다면 그렇게 생각하기에 충분했을 겁니다. 사실 BMW나 벤츠였다면 이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나란히 새워놓은 이 녀석들을 흑간지와 각각 나눠타고 안양에서 가까운 백운호수로 향했습니다. 백운호수에는 와인딩 도로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길이 있긴 합니다. 그곳에서 푸우와 RCZ와의 와인딩 성능을 보기로 했죠. 푸우의 와인딩 실력은 여기를 참고하시..

푸조(PEUGEOT) 308 SW 간단 시승기, 206CC와 비교

지난번에 소개한 푸조 전국단위 시승행사로 웹 사이트에서 얼마전 시승신청을 해서 오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흑간지와 같이 다녀오게 되었구요. 흑간지는 508을, 저는 308을 시승하기로 했는데, 308은 없어 308 SW를 시승하게 되었네요. 시승코스는 분당 푸조 매장을 출발,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를 경유 다시 푸조매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시승차량으로 연비테스트도 같이 진행이 되어 왕복 약 20km 정도를 시승하게 되었는데요. 다른 자동차 회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마케팅을 내새웠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 시승하러 오신분들이 얼마 없었습니다. 오전 10시쯤 방문해서 좀 이르긴 했었네요. 2012년형 푸조 308의 경우 지난 2011년 08월 국내 출시가 되어 지금까지 많이 판매가 되었고, 이미 연비가 좋..

자동차/시승기 2012.02.20

푸조, 전제품 서비스 무상 보증 기간 한시적 연장

푸조 공식수입사 한불 모터스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네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푸조의 한국 재진출 10주년을 맞이해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오는 2월말까지 전 제품의 무상 보증 기간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이번 보증기간 연장은 기존 3년 또는 6만km에서 3년 또는 10만km로 확대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제품별로 그쳤던 보증 연장이 전 제품으로 확장되는 건 처음인데요. 푸조의 한국 재진출 10주년을 맞아 서비스 강화와 소비자 만족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라고 합니다. 무상 보증 기간 연장에 포함되는 항목은 기존 보증과 동일한 것으로 엔진과 동력 전달 계통, 일반 부품까지고, 추후 자동차를 판매할 때도 양도가 가능하게끔 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유지비 절감에 필수적인 보증 수리가 ..

푸우 이야기 002 '고속주행 및 운동성능, 주행감, 시승기' 푸조(PEUGEOT) 206CC 시승기, 롤랑갸로(Roland Garros)

'푸우' 이야기 그 두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몇 일간 시승해본 주행성능 및 206CC의 장단점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긴 시간동안 이녀석과 함께 할텐데요. 몇일 전에는 206cc가 가지고 있는 동력성능 극한까지 뽑아 보기도 했습니다. 먼저 몇일 간 느껴본 이녀석의 장, 단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죠. ㅁ 장점 - 미니와 같이 깡다구 있는 탄탄한 차체 - 유럽기준의 안전, 편의사항을 두루 갖춤 - 펀 드라이빙과 멋진 핸들링, 코너링, 역동성있는 주행이 가능 - 쿠페와 컨버터블이 공존 - 아날로그적인 감성감이 부쩍 느껴짐 ㅁ 단점 - 노면의 흐름에 따라 핸들쏠림이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음 (어찌보면 이건 재미있는 운전에 필요한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불규칙한 도로에서는 핸들이 살짝 쏠리는데, 핸..

푸우 이야기 001. '외관, 내부 소개',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드디어 제가 저번주에 입양하게된 푸조 206cc '푸우' 이야기를 시작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206cc 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이나 관련된 얘기들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푸우'의 외관, 내관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죠. * 푸우란? 푸조의 앞자 '푸'와 아들 승우의 뒷자 '우' 를 써서 '푸우'로 지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푸우 2시리즈 차량들에 대한 간단한 역사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푸우 206 은 2003년도 부터 출시가 된 차량입니다. 206도 마찬가지로 5도어인 206SW, 해치백인 206RC, 쿠페-컨버터블인 206CC 위 세 모델이 출시가 되었었죠.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206CC 모델이었습니다. 그 후, 206RC 모델이 들어왔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