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11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23. 대림 데이스타125 세차, 점검 그리고, 라이딩, 아메리칸 바이크, 물왕저수지, 서진바이크, 프로모터스

지난 토요일 블루스카이 데이스타125를 세차해 줬다. 입양해온 후 타고만 다니고 밖에 주차해놔 그동안 비를 많이 맞았었다. 자동차나 바이크나 비를 맞히고 물기를 닦아주지 않거나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녹이 슬게 마련이다. 토요일 일찍 일어나 세차 및 왁싱작업 등을 해줄참이었다. 준비물은 소낙스 삼푸, 워시미트, 드라잉타월, 버핑타월, 화이트왁스와 크롬 부위를 더욱 더 반짝거리게 하는 맥과이어스 메탈 폴리쉬도 준비했다. 버킷에 소낙스 삼푸로 거품을 내어 데이스타125를 구석구석 문질러 준다. 그런다음 깨끗한 물과 워시미트로 거품을 제거하고,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말끔히 없애준다. 약 10분간 바람에 자연건조를 시켜주고 상부, 하부로 나눠 크롬 부위를 메탈 폴리쉬로 작업. 하부 하기전 화이트 왁스로 기름통, ..

투슬리스 이야기 002. 올드 BMW e36 320i 세차, 왁싱 및 트렁크 내부 코팅 작업, 록타이트 테로존 언더코팅 스프레이

저번주 양주 맥스파워를 다녀온 다음날, 세차와 왁스를 올려줬다. 이번이 두번째다. 사진으로 보기에 번쩍 광이 살아있고, 깨끗하게 보이지만 녀석은 사실 외장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어디가 찌그러졌다기 보다는 제대로된 외장관리가 되어 있지 않아 자세히 보면 수많은 스월마크와 기스가 있고, 손으로 만져보면 꺼칠하다. 그래서 우선 3월까지는 물세차나 왁싱작업은 해주고, 4월 초나 중순쯤 전문샵에서 광택과 코팅을 할 예정이다. 라브옆에 주차되어 있는 녀석을 조명이 잘 비추는 곳으로 빼냈다. 오늘은 거품을 평소보다 더 내서 사이사이 구석구석 잘 문데줄 것이다. 지금까지 기계식 세차만 하던 녀석에게 손세차는 처음일 터. 이제부터라도 힘들게 보낸 세월을 뒤로하고 제대로 호강좀 해봐라. 본넷부터 구석구석 거품을 내준다...

라브 이야기 012. 사브 9-3ss 에어로, 은행나무와 라브 그리고, 가을

보통 일주일에 1~2번 운행해주는 라브. 움직일때마다 약 30~60km 정도 운행을 해준다. 어제 회사 동료 결혼식으로 벌초 다녀온 이후 오랫만에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을 해줬다.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거의 모든 차들이 80~90km/h로 저속주행을 한다. 하지만, 라브는... 아니, 나는 이 기회를 놓칠수가 없다. 녀석은 내 마음을 알아챘는지 고속도로에 오르자 마자 본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사브는 중-고속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사실, 아직 이 녀석의 계기판상 최고속도는 못 밟아 봤다. 내가 밟아본 최고속도는 약 220km/h. 솔직히 그 이상은 겁난다. 녀석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내 간튜닝이 여기까지인 것 같다. 근데, 정말 앞이 뻥뻥 뚤린 곳이라면 더 밟을 수도 있을 것 같긴하다. 이 ..

스마트왁스 마스터킷(Smartwax Master Kit) 사용기 2편, 세차 및 외장 풀디테일링 방법, BLU 체험단 53기, 디테일링

이전 스마트왁스 마스터킷 사용기 1편에서는 마스터킷을 구성하고 있는 각 제품의 특징 및 사용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글은 실제로 제품을 이용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세차방법 부터 차량을 디테일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총 두 편으로 외부 디테일링 및 내부 디테일링으로 나눠서 동영상으로 제작을 했는데요. 그 첫번째 편으로 '외부 디테일링'부터 보도록 하죠. 러닝타임이 약 12분 분량으로 좀 깁니다만 이 영상을 통해서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세차 방법 및 디테일링 제품을 사용, 차 외장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을수 있고, 부족한면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세차 및 디테일링 순서로 이해하면 될 듯 싶습니다. 자, 그럼, 아..

라브 이야기 010. 사브 9-3ss 에어로 가을맞이 세차, 마티즈 세차, 디테일링

지난 주말 라브와 마티즈 모두 외부, 내부 풀 세차를 해줬습니다. 라브의 경우 저번에 벌초를 다녀와서 내부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했죠. 물론, 저의 기준으로 봤을때 말이죠. 바닥에는 모레와 흙으로 가득찼고, 도어와 시트에는 발자욱이 찍혀 있었으며, 데쉬보드 등 곳곳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아내가 타고 다니는 마티즈는 더 지저분했는데요. 아들 우와 같이 타고다니니 음료수 찌든떼에 과자 부스러기, 매트 또한 흙먼지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건 뭐, 두 차를 나란히 두고 보니 스스로 세차를 자주 한다는 제가 봤을때도 형편없는 수준이었죠. 2주 간격으로 라브는 세차를 해주었지만, 마티즈는 이번이 딱 한달만에 세차를 해주는 거였는데, 그동안 밖에서 비도 수없이 맞고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니 떼가..

라브 이야기 008. 사브 9-3ss 에어로 거품세차, 케미컬가이 덕 포밍스프레이 사용기

오늘은 세차 내용으로 간단히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월 2일 처가댁 벌초를 다녀온 후, 저번주 주말까지 세차를 미뤄왔었는데요. 중간에 비도오고, 또 저질 체력인 관계로 벌초 다녀오자 마자 몸살에 감기까지 걸려 지난 일주일간 고생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의 다 나았지만 기침은 쉽게 나가질 않네요. 아, 이번주 주말에 또 벌초가는데... 암튼, 오늘은 아내와 아들 우가 장모님댁에 가게 되어 집에서 저만의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ㅎㅎ (지금도 웃으면서 자유롭게 컴퓨터를 하며 글을 쓴다는...) 그래서 미뤄왔던 세차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왁스까지 올려줄려고 했으나 금방 어두워져 거품세차만 해주게 되었답니다. 벌써 가을인지 해가 엄청 짧아졌나 봅니다. 저번주만해도 8시 가까이 되야 해가 ..

세컨드카 마티즈 오랜만에 세차하기, 마티즈1, 마티즈 MD

지금까지 적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세컨카 마티즈 세차와 퀵왁스는 해주고 있습니다. 왁스는 올려준지 약 두 달 정도가 되네요. 지난 2011년 11월 가져온 뒤로 이제 10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동안 아내가 잘 타고 다녔네요. 운전을 하는 자신감도 처음보다 많이 커져서 마티즈가 제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번주 토요일, 모처럼 이녀석을 세차해주고, 왁스를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마티즈를 타고 아들 우, 아내, 저 이렇게 셋이서 안양 처가댁을 갔죠. 출발하기전 버킷 두개, 세차용품, 왁스를 트렁크에 싣고 안양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집에서 안양 처가댁까지 거리가 약 20km정도 됩니다. 이전에 안양에서 살때 수원까지 자주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체감상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죠. 처가댁까지 ..

올드카 콩코드를 통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떠올려 보다, 장인어른 애마, 자동차 외형복원 할 곳들

오랜만에 장인어른 애마인 뉴콩코드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뉴콩코드 소개 및 시승기에 대해 얘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물세차 및 골드클래스 퀵 왁스까지 올려주고, 내부청소도 했습니다. 약 한달 전 부터 장인어른께서 병원에 계셔서 차가 거의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어제 시동도 걸고, 저번에 소개한 이 길도 세바퀴 정도 돌아줬습니다. 저번에 포스팅한 이후 약 4~5달만에 시승을 해보는 건데요. 주행감, 기계적인 맞물림, 성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살펴보니 작동이 안되는 것들이 몇 군데 되고, 심지어 처가댁에서는 폐차 얘기까지 나와서 좀 아쉽더라구요. 사실 콩코드가 정말 보기 힘든 녀석입니다. 최근에 엔카나 보배드림에서도 매물이 없고, 공공도로에서느 거의 보기 어려..

마티즈 1 시승기 및 디테일링 1차 작업. 마티즈, 시승기

1편. 마티즈 외관, 내부 디자인 요 포스팅에서 저희집 세컨드카로 입양해온 마티즈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 번 포스팅에서는 입양해온 마티즈의 자세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티즈는 원래 이탈리아의 디자인 센터인 이탈디자인에서 쥬지아로가 디자인한 피아트 500 초기형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피아트 500의 컨셉트카였던 이 디자인을 피아트가 선택하지 않고 대우한테 디자인이 팔림으로써 마티즈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일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대우자동차는 조금은 특이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시도하는 회사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 회사가 GM대우에서 쉐보레로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서 참 아쉽네요. 어쨌든 국민차 티코의 바통을 넘겨 받아 마티즈가 자리를 이어가게 되었죠. 1998년에..

SM520V 겨울맞이 디테일링 왁스 작업, FINISH KARE 1000P Paste wax,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폴리쉬

토요일에는 세차와 프리왁싱 및 새로 구입한 'FINISH KARE 1000P Paste wax' 왁싱작업을 했습니다. 바보몰에서 주문한 품목이 어제도 도착하지 않아 샴푸세차는 못하고, 전에 사용하던 아스토니쉬 리무버 비누로 거품을 내기로 했습니다. 우선 워시미트를 이용, 물로 차 외부 먼지 등을 제거해준후 비누로 거품을 만들고 본넷부터 앞쪽 양휀더, 도어, 트렁크까지 묻혀줬습니다. 외부온도가 낮아서 그랬는지 거품이 바로 건조가 되지않고 찌든 때 등을 불려줬죠. 그런 다음 깨끗한 물을 이용, 헹거주고 이번에 구입한 '베이비 트위스트 마이크로화이버 올 퍼포즈 타월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줬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본넷은 반씩 두어번 쓸어내줘야 됩니다. 드라잉 타월로 제거안된 잔유물기는 타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