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빅싱글 혼다 cb400ss 와 첫 만남 125cc 보다 배기량이 큰 바이크는 어떨지 많이 궁금했던게 사실이었다. 어느 정도 힘이 느껴질까? 얼마나 빠를까? 과연 내가 잘 다룰 수 있을까? 125cc 바이크를 2년 넘게 타면서도 한편으로 늘 궁금했다. 운좋게 2종 소형을 취득하고 그동안 동경하던 빅싱글(대배기량 단기통)을 찾아보게 되었다. 빅싱글의 재해석 모델로 보통 야마하 sr400과 혼다 cb400ss.이 두 녀석이 그나마 접근하기 쉬운데 두 기종은 내게 마지막 탈 것이었다. 아니 내가 현실적인 조건과 타협으로 정한 녀석들이었다. 다시말해 두 녀석 중 하나를 타면 더이상 다른 바이크는 타지 않겠다 다짐할 정도였다.그러니까 이 정도면 내게 충분했다. 약 두달 전 상태가 꽤 양호한 2008년식 c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