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ⅱ

애플 아이폰6+ 64G 짧은 사용 소감, 아이폰6 플러스

라운그니 2014. 11. 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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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 구하기 어렵다는 아이폰6+ 64G. 운좋게 구할 수 있었다.

요 폰은 아내 것, 처음으로 애플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 집에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사용중이지만 전화기는 처음.


어떠냐? 물어봤다.

아내 왈 "진짜 아이폰은 당신이 사용하는 아이폰5S인거 같다.
적당한 크기에 쫙 짜여진 형태가 그렇게 느껴진다. 요것은(아이폰6+) 갤럭시 노트처럼 크기가 클 뿐.
하지만, 아직 모르겠다. 그만 만지고 나 줄래?"

음... 결국, 아이폰6+ 매력에 흠뻑 빠졌나 보다. 










직접 아이폰6+ 를 보고 만져본 느낌은 무척 심플했다는 것.
외형이 전반적으로 간결하고 부드러워졌다는 느낌이 들었고,
평소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하다보니 크게 보이지는 않았다.











지금 내가 사용중인 아이폰5S와 비교하면 이정도.
이렇게 보면 크기 차이가 나긴 하다.

그런데, 그 차이가 확 다가온 건 사파리 등 각종 앱을 실행했을때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아이콘 크기, 여백, 앱 해상도 등이 어색한 반면
아이폰6+ 는 딱 적당한 느낌이었다.

아이폰6+ 는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보기에서 표준, 확대됨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확대됨 모드로 설정되어 있어 큼지막한 아이콘, 글자를 보여준다.
아내의 경우 표준모드 보다 확대됨모드가 더 편했다고. 










아이폰6+ 의 포인트라면 아마 뒷태가 아닐까.
아내는 골드 색상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보면 아주 고급스럽다.
저 툭 튀어나온 카메라 렌즈. 겉에도 저렇게 골드링이 둘러져있다.











아이폰6+ 의 사진실력은 이미 알려진대로 DSLR 느낌이다.
그만큼 잘 찍히는데 감도나 색 표현력, 디테일 등이 뛰어났다.
특히 저조도 환경에서 명암 깊이감이 탁월할 정도다.

저 사진들은 이미 아이폰6+를 사용중인 수민형이 제공.

개인적으로 아이폰6+ 보다는 아이폰6 가 좋은 것 같다.
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지도 않고 화면안 아이콘도 아기자기하며
손가락으로 누르는 느낌이 딱 아이폰이다.
그래서 난 내년에 아이폰6S로 결정.











내친김에 iOS 8.1.1로 업데이트하니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는 아이폰6+.











아내는 열심히 아이폰6+ 삼매경이다. 은근 마음에 드나보다.
그러겠지... 그래도 최신폰인데... ^^











마지막으로 그렇게 잘 찍지 못한 아이폰6+ 박스샷.

그렇게 우린 아이폰 가족이 된다. 그렇다고 아무때나 페이스타임은 하지마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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