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간지 15

투슬리스 이야기 014. 올드 BMW e36 320i와 BMW e90 320d의 만남

지난 7월 투슬리스 e36과 깜디 e90의 만남이 있었다.깜디 e90은 아실만한 분은 다 아는 흑간지 애마. 이전에 e36과 e90의 디자인에 대해 글을 한번 쓴적이 있었는데 이번 만남도 그와 다르지 않다. 두 녀석을 한적한 골목에 세워두고 뷰파인더안의 녀석을 찍었다. 예전 같으면 대표적인 시리즈물 차량이나 기이한 컨셉 분위기가 흐르는 차량들이 있으면앞뒤안가리고 셔터를 눌렀으나 이 날 무척 더워서 그럴만한 힘이 없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자리였지만, 오전 일정에 거의 모든 힘을 다 빼버린 듯 하다.그러한 B컷 사진들을 나열해 본다. 니콘 D70의 색이 다 빠진 느낌과 12mm로 고정되버린 토키나 렌즈의 이미지들이다. 두 녀석의 만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흑간지 포스팅을 참고하시길...http://blo..

아마추어가 바라본 자동차 동영상 시승기 작업의 어려움

2012년 저 나름대로 무척이나 바빴던 한 해 였던 거 같습니다.지난 3월부터 흑간지의 마케팅 능력으로 수많은 자동차를 시승하게 되었고, 그동안 흉내내고 싶었던 자동차 사진이나 동영상 시승기를 미친듯이 찍어댔었죠. 아래글과 같이 그동안 동영상 시승기를 촬영하면서 겪었던 경험이나 애로사항들을 적어놓기도 했었습니다. http://raungni.tistory.com/344http://raungni.tistory.com/406http://raungni.tistory.com/425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동영상 시승기에 사용되었던 차는 13대 정도되고, 시승했던 차는 21대 정도 됩니다. 동영상 시승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참 더울때쯤 마무리가 되었고, 아직 편집하지 못한 차가 몇대 됩니다. 올해가 가기전까지 올..

동영상 시승기 #010 - 1/4분기 동영상 시승기에 사용된 차들 영상 모음 두번째, 촬영 뒷 이야기

지난번에 1/4분기 동영상 시승기에 사용된 차들 모음을 소개했었습니다. 영상이 약 4분 분량이라 지루한 감이 있었을텐데요. 그때 작업했던 영상을 자를건 더 자르고, B컷도 넣어서 약 1분 30초 분량으로 줄였습니다. 부담없이 보실 수 있을거라 보구요. 먼저 1/4분기 동영상 시승기에 사용된 차들 영상 모음 그 두번째(축소판) 봐볼까요? ㅎㅎ 시승기. 특히, 이 동영상 시승기를 흑간지와 함께 작업하면서 돌이켜보면 고생보다도 베우는 것이 더 많았던 거 같습니다. 2월 초 부터 작업을 해왔으니 이제 3개월이 지났네요. 사실 이 동영상 시승기라는 것이 아마추어가 하기에는 벅찬 작업입니다. 거의 영상 전문가들이 수많은 스탭들과 함께 하는 작업이죠. 그들이 저희가 만든 영상을 봤다면 많이 부족하고 형편없다고 생각할..

자동차/시승기 2013.05.30

아우디 S모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참가기 1편, 실망이에요, 아우디! Audi S-Model Driving Experience, 영암 F1 서킷, 흑간지, 해인삼매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영암 F1서킷에서 아우디코리아가 주최하는 아우디 S라인업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가 개최가 되었습니다. 약 한달전부터 각 딜러사를 통해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들에게 행사 참여 여부 등 안내가 되었고, 총 3차수까지 모집이 되었죠. 최근 해인삼매님이 A7 계약에 따라 저도 흑간지를 통해 이 행사를 알게 되었고,12월 8일 ~ 9일 마지막 차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 행사는 예전 아우디에서 개최한 드라이빙 체험 행사처럼 하루 일정이 아니고, 1박 2일 일정으로 여유롭게 짜여져 있었습니다. 바로 오늘 토요일, 아우디 S모델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영암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분당에서 흑간지, 해인삼매님을 만나서 고속도로에 올랐죠. 주말동안 날씨도 영하권이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부담없는 자동차 사진찍기, 핫휠, 모형자동차

흑간지가 최근에 받은 자동차 다이캐스트 핫휠(Hot Wheel). 아들 우를 위해 몇 개를 선물로 주었다.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 회사에서 약 2~3분 거리에 있는 탄천으로 출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갔는데 그들은 ho, jji, ssuck 등. 이들은 암웨이갤러리 포스팅에도 등장하는 고마운 동료들이다.(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이니셜만 공개) 하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인돌 가족의 메인카.보라색의 도장이 얹혀진 이 차는 미니버스타입의 차량으로 터보가 장착된 차량인 것 같다. 다른 하나는 스포츠 타입의 견인차. 바퀴가 6개 달린 참 단단하게 생긴 차다. 미국에서나 볼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은 F1 차량이다.자그마한 다이개스트 모델이지만, 실제 장소에서 찍으면 어떨지 참 궁금해졌다.그래서 ..

주체할 수 없는 거친 야수, BMW 뉴 M5 짧은 시승기

간만에 가슴이 뜨거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승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고, 그렇다고 감히 이 차를 이렇다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약 40여분 동안 손에 땀이 날만큼 몸은 긴장되고 흥분된 상태였고, 아이들 상태에서 부터 으르렁거리고 주행중에는 주체할 수 없는 폭발적인 힘과 가속감에 놀라기도 했지만 그런 것을 다 접어두더라도 녀석의 존재감 자체가 말해주듯 한 야수를 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BMW M5의 스팩에 대해 구지 말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흑간지의 말을 빌리면, 스포츠 세단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정도로 비슷한 급의 출력을 가진 차를 여럿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녀석이 더 끌리는 것은 원초적인 배기음(그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과 폭발적인 힘을 잠시나마 느꼈기 때문이었죠. 이 녀..

자동차/시승기 2012.10.12

라브 이야기 003. 사브 9-3ss 에어로 세차, 양평동 세차장, 우성셀프세차장, 셀프세차, 흑간지, 해인삼매

오늘 처음으로 영등포 양평동에 있는 일명 양평동 세차장 즉, 우성셀프세차장에 라브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디테일러들의 성지라고 불리고 있는데, 역시나 자정이 넘은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세차를 하고, 왁스를 올려주고 있었죠. 흑간지, 해인삼매님은 먼저 도착을 해서 세차를 다 마무리 하고, 왁스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자정이 다되어 도착, 세차부스에 주차를 하고, 물을 뿌리고, 카 샴푸를 올려줬습니다. 집에서 버킷에 물을 받아 차에 묻히고 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고압으로 물이 뿌려지니 구석구석 스며들고, 더욱 더 깔끔하게 세차가 된 것 같았습니다. 차를 뒤로 빼고, 드라잉 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는데, 뿌려진 물들이 흥건이 고여있어 제가 가지고 있는 드라잉 타월로 한번에 물기를 다..

SK 엔카 제1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참여후기, 콩코드, 뉴콩코드, 올드카

오늘 SK엔카에서 주최하는 제 1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글에서 콩코드를 가지고 출전한다고 했었죠. 이번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행사취지는 급가속, 급제동 자제 등과 같은 좋은 운전습관과 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년식이 오래된 차라고 하더라도 연비가 좋아질 수 있고, 중고차 매물에 대한 신뢰 형성 등 건전한 자동차 문화에 기여하고자 열리게 되었습니다. 경차에서 스포츠카 그리고, 올드카에서 신차까지 차종불문, 연식불문의 총 100여대 차량이 출전을 했고, 친구, 연인, 가족단위의 참가자들로 행사장이 들썩였습니다. 이번 에코드라이버 선발기준은 지정된 코스에서 168km를 주행한 뒤 공인연비 대비 가장 연비향상율이 높은 운전자를 선발했는데요. 출발 지점에서 주유를 가득하고 도착지..

높고 넓은 하늘을 담은 푸조 508SW와 즐거운 짧은 여행기, 흑간지, 해인삼매

푸조 508SW와 즐거운 짧은 여행기 지난 주말 흑간지가 푸조 이벤트 시승차로 받아온 푸조 508SW. 이걸 타고 야외로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에전 흑간지가 아버지와 자주 다녔다는 청평 대성리의 한적한 낚시터. 거기서 루어(Lure)낚시를 하기로 했죠. 저는 낚시에 관심이 그다지 없어서 그냥 낚시가 다 똑같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보고 나니 참 흥미로왔는데요. 암튼, 이 날은 저희 외에도 해인삼매님과 해인삼매님 여친님께서 같이 오셔서 더욱 더 빛나고 값진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한 가족처럼 느껴졌다는... ㅎㅎ 자, 그 현장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토요일 오전 일찍 흑간지를 만나 이벤트로 받아온 푸조 508SW를 같이 타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 청평방면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오전 시간이어서 그런..

자동차/시승기 2012.05.25

영상으로 보는 쉐보레 콜벳 미디어 런칭쇼, Chevrolet Corvette, 신라호텔

어제 4월 30일,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3대 정통 머슬카라 불리는 쉐보레 콜벳 쿠페가 미디어 런칭, 공개되었습니다. 신라호텔 미디어 런칭 행사장 입구서부터 강렬한 레드 계열의 콜벳 엠블럼을 볼 수가 있었고, 행사장 내부 또한 블랙, 레드 색상의 플랜카드를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흑간지와 저의 이름을 확인하고, 행사장으로 이동할 수 있었죠. 자, 우선 영상으로 미디어 런칭쇼 분위기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콜벳은 1953년 1세대 모델인 C1에서 시작, 오늘날 6세대 모델인 C6까지 그 역사와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세대 콜벳은 그동안 쌓인 역사가 말해주듯이 독창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 등 머슬카 다운 멋을 가지고 있고, 성능 또한 스포츠카의..

자동차/시승기 201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