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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만에 투슬리스 얘기를 하게 된다.
그동안 내가 소유한 자동차들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지난 2년 넘게 가지고 있던 마티즈는 경미한 사고로 헐값에 다른분께 넘겼고
골프 MK3 도 지난 달 입양을 보냈다.
그리고 가져온 차가 기아 뉴모닝. 2010년식으로 올뉴모닝 이전 모델이다.
요즘 근거리 이동시 뉴모닝으로 잘 다니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찾아갔는데 휴가 막바지라 그런지 도로가 한가했다.
이번에 찾아간 목적은 추석맞이 장거리 운행 사전점검과 앞, 뒤 유리 몰딩 교환, 엔진오일 교체 등이었다.
전체점검을 하면서 조수석 쇼바가 터진 것을 발견, 상태 좋은 놈으로 교환도 이뤄졌다.
양주 맥스는 패트로캐나다 전문 교환점 답게 패트로캐나다 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e36 시리즈외에 여러 자동차에서도 패트로캐나다 오일류들이 무난해 추천을 해주고 있다.
오일필터, 에어필터도 교환.
탈착한 스프링을 새로운 쇼바로 옮기고 차에 장착하면 된다.
양주 맥스는 얼라인먼트를 오로지 수작업으로 진행. 꽤 시간이 오래걸린다.
년식이 오래된 자동차들은 기계적인 성능뿐 아니라 고무, 플라스틱류 등이
오랜 시간으로 경화되어 군데군데 떨어져 나가 재기능을 못한다.
이 작업은 이미 1년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작업이었는데 많이 늦었다.
이번에 미리 부품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한 셈.
오일 교환이나 경정비 등 업무에서 함사장님이 많이 열외가 되신 듯 하다.
하지만, 운전석 도어락은 증상이 여전하다.
이것은 키 뭉치를 교환해야 해결 가능하다고 하는데
키 전체를 교환해야 하는 작업이라 부품수급이나 비용에 부담이 따른다.
암튼, 전체 점검을 하고 문제있는 부품은 교환했으니 이번 시골 방문은 마음이 여유로울 듯 하다.
그렇게 높고 푸른 맑은 양주 하늘을 보며 수원으로 다시 향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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