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시티에이스 110 에 대해, 대림 시티 시리즈 이야기, 혼다 슈퍼커브

 

대림 시티에이스 110은 대림자동차에서 지난 2002년에 생산한 시티 시리즈의 네번째 모델이다.

현재는 시티에이스 2라는 모델명으로 2008년도 부터 판매되고 있다.

 

대림자동차 시티 시리즈는 일본 혼다 슈퍼커브를 베이스로 만들어 졌는데, 

클러치 조작이 없는 로터리 방식의 반자동 변속기를 채택하여 조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시티 시리즈는 언더본 계열 비즈니스 바이크로 처음 출시부터 지금까지 

상용 바이크의 대명사 혹은 배달의 전설로 불려지기까지 한다. 

그 만큼 우리내 삶과 밀접하고, 친근한 바이크다. 

게다가 유지비가 적게들고, 실용적이며 전국 어디서든 정비가 가능한 정말 착한 바이크다. 

 

그럼, 시티 시리즈 변천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DH88

 

시티 시리즈는 대림혼다의 DH88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혼다의 슈퍼커브를 기본으로 만들어졌다.

DH88은 대림 시티 시리즈의 아버지격으로 불리는데, 1982년 한해만 한정 판매되고 약 4만대 이상 팔렸다고 한다.

DH88은 공냉 4사이클, 85CC, 3단 로터리 엔진이 장착되었고, CDI 점화방식을 채택하여 연소성능을 높였다.

현재, DH88은 올드카 매니아들에게 수집품으로 인기가 있고,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2. 시티 100

 

 

대림 시티 시리즈 두번째 모델인 시티 100(CITI 100)은 DH88의 후속으로 97cc엔진을 장착했고 1988년 처음 판매되었다.

1990년대 부터는 혼다 라이센스 계약으로 대림에서 직접 제작한 엔진을 얹기 시작했다. 

앞, 뒤 브레이크 모두 드럼 타입이었다. 

시티 100은 2004년 단종될때까지 대림 공식 집계로 약 64만대 이상이 판매되면서 

모터사이클 단일 기종으로는 국내 최고 판매를 기록한 모델이다. 

 

 

3. 시티플러스

 

 

시티플러스는 시티 100과는 달리 앞 브레이크가 티스크 타입인 것이 특징이다. 

시티 100과 같은 엔진이 얹어져 있으나 외형은 좀 다듬어 스쿠터 처럼 곳곳에 세련미를 갖추었다.

시티 플러스는 1997년부터 판매되어 2004년 단종되었다.

 

 

4. 시티에이스 110

2002년 국내 최초 스포츠 비지니스 바이크로 108cc 엔진이 장착되고, 

4단 로터리 변속기 및 프론트 디스크 브레이크가 채용되었다.

저가형 모델인 시티에이스110 이코노믹(Citi Ace 110 Economic)도 같이 출시가 되었는데,

이것은 앞, 뒤 모두 드럼 브레이크를 장착했고, 차량의 전폭과 전고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5. 시티에이스2

 

 

시티에이스2는 시티에이스 110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 및 편의성이 향상되었는데 특히 스마트키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키는 한 번 시동을 걸면 열쇠를 쓰지 않아도 시동이 걸리는 키로 승하차가 잦은 사용 환경에 따른 판매 전략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스마트키 사용시 여러 문제점 등이 발생되어 실사용자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티에이스2는 시티에이스 110의 여러가지 부분을 개선하여 주행 안전성을 높혔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 앞, 뒤 윙커를 헤드라이트와 분리시켜 별도로 구성

둘째, 뒤 브레이크 등은 LED 타입으로 개선

세째, 앞, 뒤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

네째, 비상 스위치를 기본 구성

 

시티에이스2는 2008년도에 출시되어 현재 판매중인 대림 비즈니스 바이크 모델이다.

 

 

 

지금까지 대림 시티 시리즈에 대해 알아봤다. 

시티 시리즈는 지금까지 출시된 그 어떤 바이크보다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졌고 디자인도 깔끔하다고 한다.

전국 어디서나 정비가 가능하고, 유지비도 적게들며 휘발류 냄새만 맡아도 달린다는 바이크가 세상에 어디에 있을까?

 

워낙 우리나라에서는 배달, 폭주 등과 같은 이미지가 각인되어 저평가되고 있지만, 

시티 시리즈는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친구와 같은 거다.

더 근사하게 표현하면 언더본 계열 비즈니스 바이크로 최고의 모델이자 국산 바이크의 자존심은 아닐까. 

 

남들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일상내지는 취미로 바이크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시티 시리즈는  그만큼 충분한 매력이 있다. 

언젠간 우리나라 모터 사이클 역사에서 분명히 가치있게 평가될 날이 있겠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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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 작성시 참고 출처

- 위키피디아 대림 시티 시리즈 

 

ㅁ 이미지 출처 

http://kongbob.com/article/item/489140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jlhff&logNo=20054439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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