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ⅰ/국내음악

이문세 5집 LP(바이닐) 리뷰

라운그니 2021. 9. 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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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앨범 중 가장 사랑받고, 성공한 앨범은 아마도 오늘 소개할 5집 음반일 것이다. 

 

이영훈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5집 앨범은 1998년에 발매되었고, 앨범에 수록된 곡 대부분이 명곡일 정도로 명반으로 평가되는데, 곡 하나 하나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속에 이문세의 담백한 목소리와 어울려 지금도 듣고 또 들어도 전혀 질리지 않고, 귀에 촥 감기는 푸근한 앨범이다. 

이문세 5집은 총 10곡으로 '시를 위한 시',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날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이 음반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50위에 랭크되어 있고, 한국 팝 발라드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앨범이다. 

지금까지 이문세 5집을 카세트 테이프, CD 등 수 없이 들어왔는데, 오늘은 LP로 감상해 보았다. 

 

역시나 LP로 들으니 해상도가 높고 음량이 균형잡히고 입체적이어서 듣기 좋은 소리를 내주고 있다. 또, 레코드판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물론, 지직 거리는 아날로그 감성은 덤이다. 

지난 번 소개했던 이영훈 작품집 '옛사랑' 앨범과 더불어 이문세 5집도 같이 들어보는 건 어떨까.
옛 추억과 함께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것도 나을 듯 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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