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ⅱ

추천 입문용 드론 Mould King Super-A 33042 리뷰, 몰드킹, 드론스토리, CX-10A

라운그니 2016. 5.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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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Mould King(이하 몰드킹) Super-S를 날리다 컨트롤 부주의로 

약 1.5미터 높이에서 추락, 더이상 날지 못하게 된 적이 있었다.



모터에 문제가 생긴줄 알고 드론 수리점에 보낼까 생각하다 

수리 비용 대비 새 제품을 사는게 나을 듯 싶어 새로 들여온 몰드킹 Super-A.






몰드킹 Super-S 구조적인 문제



그런데, 이전 사용기에도 적은 것처럼 Super-S 는 모터 지지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

즉, 모터와 기체 내부 모터 지지대 사이에 약 1cm 정도 공간이 있는데, 

이 공간은 모터 작동에 따른 열을 방출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Super-S 자체 진동이나 충격으로 모터가 위로 밀리게 된다는 것. 


그러면 모터 연결기어와 프롭기어가 물리지 않아 프롭이 회전하지 않게 된다.

아무리 컨트롤러 추력 스틱을 올려도 프롭은 돌지 않고 윙윙 모터 소리만 요란하다.


드론스토리 사장님께 몰드킹 Super-A를 받고 노센서 드론 구조나 볼까 하고 뜯어보니 이런 이유가 있었던 것.






Super-S, Super-A, CX-10A 비교



어쩌다보니 지금 내겐 드론이 네개나 있다. 크기도 다양하다.

가장 적은 CX-10A 부터 중간급 노센스 드론인 몰드킹 Super-S, 

그보다 좀 더 큰 Super-A 그리고 드론 끝판왕인 dji 팬텀4 까지. 


거의 매일 팬텀4를 제외하고 한시간 이내로 집에서 날리며 연습중인데 각 모델마다 감이 다른 듯.

그 차이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날기 안정성 : Super-S > Super-A > CX-10A


일반적으로 크기가 좀 더 큰 드론이 안정감이 있다고 하는데, 

Super-S와 Super-A 둘 중 Super-S 가 좀 더 안정감이 있었다.

참고로 호버링 유지시 오른쪽 스틱을 덜 사용하고 유지가 가능한 기체 순이다.(모드2)



2. 추력 대비 묵직함 : Super-A > Super-S > CX-10A 


컨트롤러에서 스틱을 올릴시 상승하며 느껴지는 묵직함은 Super-A가 좋았다.

어차피 Super-S와 Super-A는 같은 컨트롤러를 사용.

CX-10A는 가벼운 기체라 묵직함 자체는 없어 보인다.



3. 컨트롤 반응성 : Super-S > Super-A > CX-10A 


컨트롤러 스틱의 미세한 조종에 따른 반응은 Super-S가 재일 맘에 들었다.



4. 기민함 : Super-A > Super-S > CX-10A 


세 모델중 가장 민첩하게 반응하는 기체는 Super-A 였던 거 같다.



5. 비행시간 : Super-A > Super-S > CX-10A



당연히 배터리 용량이 재일 큰 Super-A 가 오래 유지가 가능했다. 

참고로 Super-A 배터리 용량은 500mAh,  Super-S는 350mAh, CX-10A는 100mAh 다.

Super-A의 경우 완충후 약 7~8분 정도 유지가 가능했고, 

Super-S는 약 5~6분 정도, CX-10A는 약 5분 정도 비행이 가능했다.





몰드킹 Super-A 리뷰


자, 그럼 Super-A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Super-A는 몰드킹에서 나온 노센서류 드론중 세번째 드론 이다.

모델넘버는 33042. 색상은 흰색 모델만 나오는 것 같다.

금색 빛깔의 박스를 사용, 무척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위 그림처럼 여러가지 특징 및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박스안에는 Super-A 기체, 프롭가드, 컨트롤러, 랜딩기어 및 드라이버 등이 들어있다.







각 구성품들을 나열하면 이렇다.







Super-A. 흰색상이라 무척 깔끔한 느낌.







Super-S 모터 지지대의 문제는 없을 거 같은 구조.







Super-A 뒷 부분. 기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내보낼 수 있게 통풍구가 잘 마련되어 있다.

배터리 덮게와 전원 ON/OFF 스위치가 보인다.







프롭가드와 랜딩기어, USB 충전선과 보수용 드라이버.







Super-S 처럼 한 손에 딱 잡히는 크기다. 







컨트롤러는 Super-S와 똑같다. 

Super-A와 Super-S는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지 하나의 컨트롤러로 바인딩이 가능하다.







컨트롤러와 Super-A 기체의 전원을 켜고 바인딩을 하면 사진처럼 녹색, 파란색 LED 빛을 볼 수 있다.

녹색 LED 방향이 FRONT.


그럼, Super-A의 시동 영상 및 프롭 소리를 들어보자.




참고로 아래는 Super-A, Super-S의 박스샷이다.




ㅁ Super-A 장점


- 기본 배터리 용량이 커 비행시간이 김

- 10만원 이내 노센서류 드론임에도 묵직한 느낌의 비행이 가능

- 기민한 반응이 Super-S이 비해 크게 느껴짐

- 전원 ON/OFF 스위치가 있어 편의성이 높음



ㅁ Super-A 단점


- 날기 안정성은 Super-S보다 작음

- 장애물 충돌시 방향성을 쉽게 잃어버림(CX-10A와 같은 모습을 간혹 보임)



ㅁ Super-A 총평


몰드킹 Super-S와 더불어 10만원 이내 노센서류 입문용 드론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드론이다.

Super-A도 온라인에서는 잘 구할 수 없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할 수 있다.


완구형 드론 답지 않게 상승시 묵직한 느낌과 비교적 안정적인 비행을 즐길 수 있고

컨트롤러 조종에 따른 기민한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장애물 충돌시 방향성을 쉽게 잃어 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나 

가벼운 기체 특성상 고장 확률이 적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실제로 몇번 추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프롭이 손상되거나 컨트롤 반응에 문제는 없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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