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브로스에서 처음으로 나온 가죽장갑이다. 현재까지 약 150km 정도 착용한 사용소감을 남겨본다. 아직 제대로 길들여지지 않았지만 더 오래 사용해보면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어글리브로스는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에게 유명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자켓, 바지 등 라이딩 기어를 제작하는 업체인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어글리브로스 디자이너의 블로그를 보면 레밍턴 가죽장갑 기획 의도가 나온다. 정리해보면 레이싱글로브 같지 않아야 하고, 손목이 짧고 입구는 넓으며 어글리브로스에서 나온 제품처럼 몇몇 특징이 있어야 한다는 것. 요 레밍턴 가죽장갑(이하 레밍턴)은 염소가죽으로 만들어졌는데 색상은 블랙 하나만 나온다. 처음 봤을때 느낌은 빈티지하지만 고급스럽다는 것. 클래식 스타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