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 18

마티즈 디테일링 작업, 카바 CAVA 클레이바, 스크럽바 사용기, 맥과이어스 올 퍼포즈 클리너, 다목적 세정제.

정말 오랜만에 마티즈 디테일링을 해주게 되었다.세차는 적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해줬으나 폴리싱이나 왁싱은 얼마만인가?아마 내 기억으로 3달은 넘은 듯 하다. 영통 지하주차장에 있는 라브(사브 9-3 에어로)와 투슬리스(BMW e36)와는 달리 외부 주차장에만 있는 마티즈는 세차를 했어도 물떼가 가득했고, 군데군데 지워지지 않는 흠집과 천정에는 말 못할 정도로 더러웠다. 세차를 하려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어쩔 수 없이 지하로... 2000년식 마티즈의 사진을 먼저 찍워줬다. 벌써 요 녀석도 13년차가 되간다.하지만, 아직도 아무 문제없이 잘 움직이고 있다. 얼마전 뒷 바퀴 브레이크 계통쪽을 신품으로 쏵 갈아 줬다. 암튼, 이 사진으로 보면 요 녀석을 누가 2000년식이라고 생각할까?역시나 자동차는..

마티즈 베터리 교체작업 및 베터리 점검방법, 아트라스 40R

얼마전 마티즈의 제너레이터를 교체했었다.http://raungni.tistory.com/623 그때 베터리 충전상태가 불안하니 같이 교환할 것을 분당 쉐보레 바로서비스에서 권장했는데,약 8만원이나 되는 교체비용 때문에 보류를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파트 근처 노상에 주차를 해놓은 녀석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또 베터리가 방전. 약 이틀동안 세워놨더니 저리됐는데, 그 날 또 영하의 날씨였었다. 그날 바로 이전에 봐두었던 지마켓에서 기존 베터리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마티즈용 아트라스 40R 베터리를 42,000원에 판매하는 곳에서 주문했다. 약 10kg밖에 안되는 건데 체감상 상당히 무겁게 느껴진다.이렇게 포장되어 지난주 택배로 받을 수 있었다.교체를 한후 기존 베터리를 그대로 넣어서 보내주면 된다. 박스안..

마티즈 제너레이터(알터네이터) 교환, 마티즈1, 쉐보레 분당바로서비스

요즘 날씨가 추워지고 마티즈 베터리 방전이있어 보험사 렉카를 부른것도 몇차례 되는데2일전 그 날도 결국 방전이 되어 집에서 가까운 카센터에 갔더니 제너레이터 사망이란다.아예 베터리 충전을 못해주는 상태. 시동을 걸고 전압체크를 해보니 약 11~12V 정도(정상은 13V 이상)이고, 작년 이맘때 교환해준 베터리 또한 성능이 많이 저하가 되었다. 동네 카센터에서는 제너레이터 교환하는데, 만도 재생품으로 13만 5천원을 달란다.인터넷을 조회해 보니 터무니없는 가격. 신품 부품값이 약 130,570원이고, 약 12만원에 할인해서 살수가 있다.(참고 - 마티즈1 알터네이터 65A 부품번호 : P96380673 또는 P96566261)게다가 재생품은 부품값만 약 6~7만원. 이거... 공인비를 7만원 더 받겠다는...

라브 이야기 020. 사브 9-3ss 에어로, 마티즈와 함께 지하주차장 피신 그리고, 왁스작업

전국적으로 폭설이 또 내린다. 그리고, 내일은 영하권에 접어들고 한파가 들이닥친다고 한다. 라브와 마티즈를 이대로 밖에 세워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 낮에 두 녀석을 영통의 본가 지하주차장에 옮겨놓기로 했다.마티즈 먼저 본가 아파트 지하주차장 2층에 주차해 놓고, 버스를 타고 다시 집으로 왔다. 좀 번거롭긴 하지만, 저번에 폭설이 내리고 눈으로 뒤덮힌 두 녀석을 보기가 안쓰러웠다. 도장에 눈이 쌓이고 눈을 치우는 것도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었고,특히, 윈도우에 쌓인 눈은 얼어버려 제거하느라 힘들었었다. 그리고, 마티즈는 약 3주 넘게 한번도 운행이 없었고, 세차는 두달 넘도록 하지 않아 엄청 더러웠고, 물 떼도 눈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대로 방치하다간 문제가 생길 것 같았다. 그래서 큰 맘..

세컨드카 마티즈1 엔진오일, 부동액 교환하기

이번주 토요일, 집 근처 정비소에서 세컨드카 마티즈 엔진오일 및 부동액 등을 교환해 주었습니다.그리고, 전반적인 차량 상태 등도 함께 점검을 했는데,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그동안 엔진룸을 청소해주지 않아 먼지가 가득했는데, 이번 기회에 엔진룸까지 청소를 해줬습니다. 2000년식 마티즈인데, 입양해 온 후 지난 1년동안 아무 말썽없이 아내와 아들 우를 위해 움직여줘서 기특하네요. 그래서 엔진오일을 교환해준 다음 불스파워를 넣어줬습니다. 그랬더니 엔진소리가 더 조용해졌네요. 이어서 부동액 교환. 교환 이력도 없고, 부동액 농도가 옅어 꼭 교환을 해줘야 했습니다.보통 부동액은 엔진의 열을 식혀주고, 부식방지을 해주며 겨울철에는 낮은기온으로 엔진이 얼지 않게 하는역할을 해주고 있죠. 교환주기는 2년 4..

라브 이야기 010. 사브 9-3ss 에어로 가을맞이 세차, 마티즈 세차, 디테일링

지난 주말 라브와 마티즈 모두 외부, 내부 풀 세차를 해줬습니다. 라브의 경우 저번에 벌초를 다녀와서 내부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했죠. 물론, 저의 기준으로 봤을때 말이죠. 바닥에는 모레와 흙으로 가득찼고, 도어와 시트에는 발자욱이 찍혀 있었으며, 데쉬보드 등 곳곳에 먼지가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아내가 타고 다니는 마티즈는 더 지저분했는데요. 아들 우와 같이 타고다니니 음료수 찌든떼에 과자 부스러기, 매트 또한 흙먼지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건 뭐, 두 차를 나란히 두고 보니 스스로 세차를 자주 한다는 제가 봤을때도 형편없는 수준이었죠. 2주 간격으로 라브는 세차를 해주었지만, 마티즈는 이번이 딱 한달만에 세차를 해주는 거였는데, 그동안 밖에서 비도 수없이 맞고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니 떼가..

세컨드카 마티즈 오랜만에 세차하기, 마티즈1, 마티즈 MD

지금까지 적어도 한달에 한번 정도는 세컨카 마티즈 세차와 퀵왁스는 해주고 있습니다. 왁스는 올려준지 약 두 달 정도가 되네요. 지난 2011년 11월 가져온 뒤로 이제 10개월 정도 됐습니다. 그동안 아내가 잘 타고 다녔네요. 운전을 하는 자신감도 처음보다 많이 커져서 마티즈가 제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번주 토요일, 모처럼 이녀석을 세차해주고, 왁스를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마티즈를 타고 아들 우, 아내, 저 이렇게 셋이서 안양 처가댁을 갔죠. 출발하기전 버킷 두개, 세차용품, 왁스를 트렁크에 싣고 안양으로 향했습니다. 현재, 집에서 안양 처가댁까지 거리가 약 20km정도 됩니다. 이전에 안양에서 살때 수원까지 자주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체감상 그리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죠. 처가댁까지 ..

자동차 세차와 차량관리(디테일링)가 왜 필요할까?

오늘은 가벼운 내용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하지만, 세차와 차량관리라는 것도 특정분야인 만큼 전문적인 내용들로 가득차죠. 각 용어나 개념들, 각 제품들에 따른 사용방법 등으로 모두 익히는데만 한달 이상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차량 디테일링이라 하죠. 암튼, 어제와 오늘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는데요. 차량 디테일러들은 이러한 비오는 날도 즐거워 합니다. 왜냐구요? 바로 이런 것 때문이죠. ㅎㅎ 왁스를 매긴 차에서 보이는 비딩효과입니다. 그동안 제가 쓴 글에도 나온 것처럼 이 디테일링을 접한지는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면 정말 근사하고,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물론 비온날 이렇게 차를 몰고 다니면 도로의 찌든 떼를 고스란히 차에 묻히거나 여기저기서 튀긴 오염물질로 차가 금세 더러..

맨프로토 조이포토 31(JoyPhoto 31) 사용기, 주행영상 촬영, 마티즈

어제 드디어 얼마전에 구입한 맨프로토 조이포토 31(JoyPhoto 31) 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의 용도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차량에 흡착시켜 차량 주행영상 등을 촬영하는데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뭐, 이외에도 사용용도는 많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맨프로토 조이포토 31(JoyPhoto 31) 은 241S 펌프 컵과 396B-2 더블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 펌프 컵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유리나 평평한 곳 어디든(실내 스웨이드 부분은 빼구요) 잘 붙는데요. 흡착시키고 나서 있는 힘 껏 때려고 해도 잘 안떨어집니다. 마티즈가 작은 차체여서 그런지 몰라도 차체가 흔들리기까지 하더군요. 그 정도로 잘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펌프 컵을 차량에서 제거할때는 많이 힘든데요. 분리턱을 올려 제거하면 쉽다..

세컨드카 마티즈 첫 고속도로 주행

지난 토요일, 마티즈를 입양하고 약 세달만에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올랐습니다. 가끔 회사 출퇴근시 안양-판교로에서 고속으로 조금씩 주행하긴 했지만, 30분 넘게 고속으로 주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아내 운전연습용 내지는 10~20km 단거리용으로 고속도로나 장거리시에는 이전 차량인 SM520V를 이용했었죠. 그래서 마티즈로는 그동안 거의 고속도로를 탈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설 푸우를 타고 수원에 갔었는데요. 동반석 뒷자리에 카시트를 설치했는데 카시트가 많이 삐져나와 앞 좌석 공간을 좁혀야 카시트에 앉아 있는 아들 우가 덜 불편할 것 같아서 앞으로 댕겨놨는데, 오히려 동반석에 앉은 아내에겐 많이 불편했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푸우는 나두고 마티즈를 끌고 아내 친구 돌잔치에 갔었죠. 솔직히 마..